갤럭시 시리즈와 함께하는 산악자전거의 묘미

2014/07/18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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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산악자전거의 세계에 입문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Y입니다.

주말 아침이면 두 딸이 늦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고양이 걸음으로 집을 나와 산악자전거를 타곤 하는데요. 집에서 10분 거리에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우면산이 자리 잡고 있어, 저는 요즘 산악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지냅니다.

☞ 산악자전거(Mountain Bike, Mountain Terrain Bike, MTB)란?
산지나 험로를 주행하기 위한 자전거를 말합니다. 1970년대 이후, 비치크루저에 모터사이클의 충격 흡수 장치와 타이어를 접목해 산악 지형에서 탄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산악자전거는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프레임과 구동계열 부품(Drive Train), 광폭 타이어, 특수 충격 흡수장치(suspension), 강력한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고 27단, 30단, 33단 등 고단의 기어가 장착되어 경사가 높은 언덕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무거워 보이는 자전거를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며 산을 오르는 사람 혹은 자전거를 타고 좁은 오솔길이나 바윗길을 내려오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도대체 걸어 올라가기도 힘든 산길을 왜 무거운 자전거를 메고 오르는 것일까요? 가뜩이나 날씨도 더운데 말이죠. 이들은 바로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입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장비와 위험해 보이는 라이딩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산악자전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산에서 만난 분들은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의 연령대였는데요. 헬멧, 고글, 가드 등 안전장치만 제대로 착용한다면 산악자전거를 탈 때,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산악자전거(MTB) 타기 입문자로서 산악자전거의 묘미와 갤럭시 시리즈를 활용해 산악자전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산악자전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전에는 속도계, 심박측정계, GPS, 지도 등 다양한 보조 장비를 자전거에 주렁주렁 달고 산악자전거를 탔는데 이제는 스마트폰과 자전거 관련 앱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자전거 앱 ▲ 스마트폰에 설치된 다양한 자전거 관련 앱

심박측정과 운동량 기록을 위해 기어 핏을 손목에 착용하고 GPS 활용을 위해 갤럭시 노트3를 자전거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 액션 카메라 고프로도 헬멧에 장착했는데요. 세 가지 장비와 피트니스 with Gear 앱을 비롯한 각종 자전거 앱을 활용해 산악자전거 타기를 시작해볼까요?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3▲ 기어 핏과 갤럭시 노트3, 고프로를 챙겼다면, 산악자전거를 타기 위한 모든 준비 끝!

풀페이스 헬멧에 장착한 고프로▲ 영상 촬영을 위한 고프로는 안전을 위해 착용한 풀 페이스 헬멧에 장착했습니다.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운동 시간과 속도, 운동 후 소모된 칼로리를 측정하기 위해 기어 핏의 다양한 운동 기능 중 자전거 타기 기능을 실행했습니다.

기어 핏 자전거 타기 기능▲ 기어 핏에는 일시 정지 기능이 있어 보다 정확한 운동량 측정이 가능합니다.

지름이 큰 아웃도어용 시계는 일반적으로 바닥에 넘어졌을 때 손을 잘못 짚으면 손목 골절상을 입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어 핏은 27g의 무게로 가벼우면서 손목에 착 감기는 형태로 제작되어 손목 회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데요. 야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죠. 또 운동 기능이 탑재돼 있어 활용도도 높은 편입니다.

기어 핏에는 일시 정지 기능이 있어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자전거를 세워뒀을 때, 운동 기능 역시 잠시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피트니스 with Gear 앱에 운동 후 소모된 칼로리와 운동 시간, 평균 운동 속도, 심박수 등이 표시됩니다.

피트니스 with Gear▲ 피트니스 with Gear 앱을 실행하면, 운동이 끝난 후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운동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리즈에서 세계적인 고기능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과 글로벌 제휴를 맺었는데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즐거운 스포츠 경험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방식까지 지원하는 것이죠.

트렉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의 피트니스 관련 기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기능 자전거에 첨단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트렉사 제휴

피트니스 with Gear 앱과 함께 스트라바(Strava)라는 자전거 전용 앱도 함께 사용해 이동 경로를 지도에 기록해 보았습니다.

우면산 산악자전거 코스▲ 스트라바 앱에 기록된 운동 경로입니다.

우면산 산악자전거 코스 중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송동마을 입구의 임도, 속칭 빨래판 도로를 선택해 올라가 봤습니다.

우면산 초입▲ 초입에 들어선 모습인데요, 아직까지는 활기가 넘칩니다.

상승 고도는 50~250m이고 구간거리가 1700m에 이르는 코스인데요. 군사 목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길을 오를 때는 종종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지만, 내려올 때는 산길에서 상쾌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죠. 산악자전거만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경사도 10% 정도의 완만한 길로 시작되지만, 곧 30%까지 경사가 높아지는데요. 20~30분 정도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아 산 중턱까지 올라가면 우면산 남쪽으로 멀리 청계산 자락이 보입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구간이기도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산악자전거를 경험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힘든 과정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어느덧 정상이네요. 자전거를 세워놓고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산악자전거▲ 체력 안배를 위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산악자전거의 종류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산악자전거는 △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CX) △ 트레일(Trail) △ 올마운틴(All Mountain) △ 프리라이드(Free ride, FR) △ 다운힐(Down Hill, DH)의 4개의 대분류로 나뉘는데요. 이외에도 앞뒤 서스펜션의 유무에 따라 세부적으로 더 나뉩니다. 제 자전거는 크로스컨트리 하드테일이라는 종류이고 충격 완화 장치가 앞에만 달려있는 입문용 모델이죠.

자 이제 충분히 쉬셨죠?

이제 산악자전거의 꽃이라고 불리는 내리막길을 경험하러 가셔야지요. 올라올 때는 포장도로였지만 이제부터는 내리막길로 이어진 숲 속을 누비게 됩니다. 한 번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머리에 헬멧 단단히 쓰시고 저와 함께 내려가 볼까요?

내리막길 주행▲ 드디어 산악자전거 타기의 묘미,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산악자전거의 세계, 즐겁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와 함께 산악자전거 타기에 나선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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