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버킷리스트, 이제는 실행할 때!

2013/12/17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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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입니까?"

혹시 질문을 듣는 순간, '일하기도 벅찬데…' '있으면 뭐해. 어디까지나 꿈이지.' 급 우울해지며,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르셨나요? 하지만,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는 이들도 있다는 사실!!!

프린팅 사업부 C-lab의 진송백 책임, 곽은빛 사원, 그리고 Power소자개발팀의 조상욱 사원의 모습입니다.

'히말라야 여행'이라는 버킷리스트를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 프린팅 사업부 C-lab의 진송백 책임, 곽은빛 사원, 그리고 Power소자개발팀의 조상욱 사원을 소개합니다~!

 

계속 미루기만 하면 결국에는 아무 것도 못하지 않을까요?

히말라야 프로젝트에 참가한 진송백 책임의 모습입니다.

입사한지 10년이 된 진송백 책임은 의미 있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정보를 찾던 중 SNS를 통해 우연히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접하고 순간, '이거다~!' 싶어 곧바로 참가하게 되었다는데요.

"(프로젝트 참가여부) 최종 결정은 8월에 했고, 출국은 10월 11일이었으니 준비기간만 3개월 정도가 걸린 거죠."

히말라야를 등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10세~50세 사이의 일반인이 SNS를 통해 모여 히말라야 여행을 떠나기까지 지리산, 북한산 등 국내의 여러 산을 오르며, 3개월 여의 준비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히말라야네팔 나야폴에서(1,057m)에서 시작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4,130m)까지 10일간의 트래킹은 그 무엇보다 값진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를 등반 중 점프를 뛰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원이 열흘씩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정말 가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모아 두었던 휴가들과 공휴일을 잘 활용해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지금이 아니면, 계속 미루기만 하면 결국에는 아무 것도 못하지 않을까요?"

 

결국, '사람'을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곽은빛 사원의 모습입니다.

같은 부서 진송백 책임의 '강추'로 히말라야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곽은빛 사원은 인터뷰 내내, 히말라야에 가는 것은 결코 어려운 꿈이 아니라며 강조에 강조를 거듭했는데요~

"평소 체력에는 자신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한 부분은 없었지만, 막상 히말라야에 도착하니 고산병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함께 한 '사람들'을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배날을 둘러메고 히말라야 계단을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30명의 팀원과 현지 셰르파(가이드 담당), 쿡(요리 담당), 포터(짐 담당) 등 모두 한 마음으로 목적지를 향해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기는 동안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더 커졌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가벼운 마음으로 안나푸르나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프로젝트_1

"히말라야에 다녀와서 제가 가장 놀라웠던 스스로의 변화는 모든 상황에 많이 의연해졌다는 거예요. 뭔가 제가 넓어진 느낌이랄까? 예전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혼자 끙끙거리고 걱정이 앞섰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더 좋은 답이 나오고, 그만큼 업무효율도 높아지고요."

 

입사하고 직진만 했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히말라야 프로젝트 현수막을 뒤로하고 조상욱 사원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조상욱 사원 역시 SNS에서 누군가 공유한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우연히 보고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 '질러'버렸다고 하는데요~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보니 삼성전자 직원이 이렇게 3명이나 되더라고요. 반갑고 신기하고 그랬죠. 그리고 정말 다양한 나이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상욱 사원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은 그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졸업하고, 입사하고… 계속 일만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본 적이 거의 없었어요. 흔히 얘기하는 '직진'만 한 거죠.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하며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나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죠."

히말라야 등반 도중 단체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타지에서, 그것도 히말라야인데!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의외의 대답이 나왔는데요~

"함께 한 사람들, 모두의 마음이 똘똘 뭉친 덕분인지 힘든 점은 정말 별로 없었어요. 생각보다 쉬워요~ 히말라야. 셰르파가 가이드 해주지, 쿡이 한식 다 만들어 주지, 포터가 짐 들어 주지. 뭐가 힘들었겠어요? (일동 웃음) 아, 날씨랑 거머리 때문에는 조금 고생했어요. 저희가 갔던 10월이 원래 날씨가 가장 좋을 때인데,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거머리는 시도 때도 없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많이 물렸고요."

 

또 하나의 착한 프로젝트!

히말라야 등반 도중 팀원들이 벽에 기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열흘 간의 트래킹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히말라야 프로젝트를 단순한 여행으로 끝내기 아쉬웠다는 이들! 또 하나의 '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는데요~

히말라야 풍경 사진입니다.

히말라야를 통해 얻게 된,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선물들을 다시 히말라야에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하다가 히말라야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ON/OFFLINE 사진전을 열고 달력, 엽서, 액자 등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네팔에 '나눔'하기로 했습니다.

히말라야 프로젝트 여행 사진전 히말라야가 나에게 보여준 것들.. 온라인 전시: facebook.com/himalayaphoto 오프라인 전시: EAC 갤러리 12.7(토)~12.14(토)(서울시 관악구 인현동 196-58, 낙성대 역 1번 출구 5분거리)▲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온라인 전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보내는 일상의 순간마다 우리가 결정해야하는 것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이 더 좋을지, 중요할지, 지금 이것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지 결정은 고민을 부르고 그 고민은 때때로 버거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요.

히말라야 산지 마을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시작하며 던진 질문,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입니까?" 에 '배부른 소리!' 하고 까칠까칠함이 먼저 툭- 하고 튀어나왔을지도 모릅니다.

히말라야 프로젝트에 참가한 일원이 숙소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말라야 프로젝트에 참여한 3명의 사우 역시, 우리와 비슷한 일상속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요? 단지,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실행했을 뿐입니다.

곽은빛 사원이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마음 저 안 쪽에 꼬깃꼬깃 접어 둔 버킷리스트를 꺼내어 천천히 한 번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그것만으로도 설렌다면, 이미 실행으로 한 발 나아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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