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추월 사고 예방하는 ‘삼성 세이프티 트럭’!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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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도로 위 추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삼성 세이프티 트럭(Samsung Safety Truck)'을 개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데 추월 사고의 비중이 가장 높죠. 사실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아르헨티나에선 대형 트럭이 차량 앞에 있으면 뒤차가 트럭 너머를 보지 못해 주행에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특히 전자제품같이 고가의 제품을 실은 트럭들은 대부분 느린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뒤차가 안전하게 추월하기도 어려웠죠.

이에 삼성전자는 미국 광고기획사 '레오 버넷(Leo Burnett)'과 협력해 현지 사정을 파악, 인간의 삶을 바꾸고 생명을 살리는 아이디어를 고민했는데요. 고민 끝에 탄생한 게 바로 삼성 세이프티 트럭입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 어떻게 작동하나? 

전면에 설치된 카메라와 후면에 설치된 사이니지▲삼성전자는 트럭에 카메라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 추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 전면엔 무선 카메라가, 후면엔 비디오월 형태의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ME46C’)가 설치돼 있습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 뒤에서 주행하는 차량은 트럭에 부착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트럭 앞 도로 사정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뒤차 운전자들은 삼성 세이프티 트럭을 통해 반대 차선에 차량이 없을 걸 확인하고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게 된 거죠. 또 뒤차 운전자들은 앞차의 갑작스러운 급제동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전한 도로 위 모습을 기대하며…

추월이 어려웠던 이전 모습(위) 세이프티 트럭의 사이니지로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는 현재 모습▲삼성 세이프티 트럭을 도입하기 전과 도입 후 예상되는 아르헨티나의 도로 모습

현재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도로에서 삼성 세이프티 트럭 프로토타입의 실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운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삼성전자는 삼성 세이프티 트럭에 적용된 기술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킬 계획인데요. 교통 관련 NGO와 정부 등과 협의해 삼성 세이프티 트럭 운영에 필요한 허가, 승인 절차를 밟아 이에 합당한 테스트를 거칠 예정입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착한 아이디어가 도로 위에서 안타깝게 희생되는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삼성 세이프티 트럭 영상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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