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③인천 신포국제시장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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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③인천 신포국제시장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공덕시장 편에서 다음 삼성투모로우가 방문하면 좋을 전통시장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전국의 다양한 시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중에 저희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끈 곳은 바로 인천광역시 신포동에 있는 신포국제시장입니다.

저희 투모로우팀에 있는 인천 출신 직원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먹거리 천국이며 인근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등 볼거리까지 더한다면 결단코 놓쳐선 안 될 최고의 전통시장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 직원은 이 말을 하면서 연신 침을 꿀떡꿀떡 삼켰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삼성 페이’와 함께 신포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신포시장의 입구입니다.

신포국제시장은 동전소의 첫 장소였던 광장시장 못지않게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신포동에 있던 ‘푸성귀전’이 신포시장의 전신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답게 원래는 20여 개의 채소 가게가 모여있는 작은 시장이었다는데요. 신포시장 한편엔 당시 푸성귀전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이 서있습니다.

당시 양파·당근·토마토 등을 거래하던 시장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은 모두 중국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양파·당근·토마토 등을 거래하던 시장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은 모두 중국인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산둥성 등지에서 조선에선 볼 수 없었던 채소 씨앗들을 가져와 인천 남구 일대에서 농사를 지어 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하는데요. 손님들 중엔 부유한 일본인이 많았다고 하네요.

인천은 19세기 말 홍수와 의화단 봉기 등 정치적 불안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산둥 지역 중국인들이 대거 몰려와 차이나타운이 생성될 정도로 중국인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개항기 당시 청나라의 조차지, 일본의 조계 등이 자리 잡았기 때문에 그야말로 20세기 초 격동의 동아시아 정세가 그대로 맞물려 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푸성귀전은 계속 성장해 인천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인 신포시장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러 먹거리의 탄생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신포시장이 ‘고향’인 먹거리 대표주자는 바로 쫄면입니다. 전국에 체인망을 갖춘 신포우리만두의 본점이 바로 신포시장에 있고, 이곳이 바로 쫄면의 탄생지이기 때문입니다.

쫄면은 실수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냉면을 뽑던 중 실수로 굵은 면발이 만들어졌는데, 이 면이 특별히 쫄깃해서 쫄면이라고 이름 붙이고 아삭한 양배추와 콩나물을 함께 새콤달콤한 장에 비벼낸 게 바로 쫄면의 시작입니다. 쫄면의 원조집에서 먹는 쫄면 맛, 어떨지 궁금하시죠?

쫄면은 실수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냉면을 뽑던 중 실수로 굵은 면발이 만들어졌는데, 이 면이 특별히 쫄깃해서 쫄면이라고 이름 붙이고 아삭한 양배추와 콩나물을 함께 새콤달콤한 장에 비벼낸 게 바로 쫄면의 시작입니다. 쫄면의 원조집에서 먹는 쫄면 맛, 어떨지 궁금하시죠?

역시 ‘원조’ 다운 쫄깃한 면발에 양배추와 당근·오이·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역시 ‘원조’ 다운 쫄깃한 면발에 양배추와 당근·오이·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역시 ‘원조’ 다운 쫄깃한 면발에 양배추와 당근·오이·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쫄면을 다 먹고 삼성 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삼성 페이가 지난 8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사용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용을 해보신 덕분일까요. 만두집 직원은 삼성 페이를 구동해 건넨 갤럭시 S6를 아무렇지도 않게 카드 결제기에 가져다 대고 결제를 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에 저희가 더 깜짝 놀랐습니다. “삼성 페이 써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더니 씩 웃으며 “어제 오신 손님이 처음 사용해 보시더라고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동전소’ 최초로 삼성 페이 사용법을 아는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다음은 신포시장의 또 다른 명물, 오색만두입니다.

다음은 신포시장의 또 다른 명물, 오색만두입니다. 신포시장에 오색만두를 파는 집은 여러 곳이지만 그중 유성분식이 가장 유명합니다. 오색만두는 말 그대로 색이 다섯 가지라서 오색만두인데요. 한상욱 유성분식 사장님은 “분홍색은 짜장맛, 노란색은 카레맛, 점박이는 청양고추맛, 하얀색은 고기만두, 거기에 찐빵을 더해 다섯 가지”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찐빵도 분홍색과 쑥색이 따로 있습니다.

오색 왕만두는 하나에 1000원씩인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졌습니다. 다섯 색깔을 한자리에서 다 먹어보려면 서너 명은 몰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색 왕만두는 하나에 1000원씩인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졌습니다. 다섯 색깔을 한자리에서 다 먹어보려면 서너 명은 몰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려고 하니 사장님께서는 “아, 이거 텔레비전에서 봤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려고 하니 사장님께서는 “아, 이거 텔레비전에서 봤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의 편리함과 범용성을 알게 되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의 편리함과 범용성을 알게 되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은 바로 신포시장 최고의 먹거리로 유명한 신포 닭강정입니다. 비오는 평일 낮이었지만 벌써 포장 손님들이 줄을 늘어섰습니다. 주말에는 30분 이상씩 줄을 서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마지막은 바로 신포시장 최고의 먹거리로 유명한 신포 닭강정입니다.

애초 닭강정은 양념 통닭이 시간이 지나면 불어서 맛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엿을 넣어 계속 바삭함을 유지하게 하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닭강정은 닭고기의 고소함에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데다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습니다.

애초 닭강정은 양념 통닭이 시간이 지나면 불어서 맛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엿을 넣어 계속 바삭함을 유지하게 하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닭강정은 식으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방금 만든 따뜻한 닭강정도 매콤달콤해서 참 맛있습니다. 저절로 포크를 움직이게 되는 맛입니다.

닭강정은 식으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방금 만든 따뜻한 닭강정도 매콤달콤해서 참 맛있습니다. 저절로 포크를 움직이게 되는 맛입니다.

역시 닭강정 계산엔 삼성 페이가 제격이지요. 닭강정 집 사장님은 아직 삼성 페이를 보신 적이 없는지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자 깜짝 놀라셨습니다. “에고, 이런 최첨단을 다 보네”라며 웃으셨습니다.

개항기에 만들어져 우리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온 신포시장. 요즘에는 최고의 먹거리 명소로, 주말 관광지로, 데이트 코스로 또다시 전성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신포시장 바로 옆에 처음 이곳에 시장을 세운 중국인들의 후손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삼성 페이와 함께하는 신포시장 기행 제2부, 차이나타운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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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①서울 광장시장

[동전소(우리 동네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위드 삼성 페이] ②서울 공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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