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 위드 삼성] ⑫ “진짜 ‘나’를 찾아가는 특별한 수업 어때요?”_김지은·조유정(강원 양구여중 1)양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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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청소년기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를 다양하게 겪는 이 시기를 두고 흔히 ‘사춘기’, 혹은 정서적 측면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신체적·정신적 성장도 그렇지만 이때가 정말 중요한 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기간이기 때문인데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걸 좋아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죠.

삼성전자는 이렇게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해주는 ‘꿈 멘토링’이 대표적인데요. 임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특별한 수업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하는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과정으로 꼽힙니다.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만난 현장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강원 양구여중(양구군 양구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학년생 김지은·조유정양을 만났습니다.

 

나’에 대한 질문으로 만드는 시간

'나는 어떤(것)일을 할때 행복한가요?' 라고 쓰여져 있는 종이입니다.▲강원 양구여중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 수업 도중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가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들

“멋진 파티시에(patissier)가 되는 게 꿈이에요. 근사하고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들고 싶어요.”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에 참여한 김지은양이 수업 직후 밝힌 꿈입니다. 보통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지는 여느 수업과 달리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멘토가 준비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와 같이 ‘나’와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강원 양구여중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 수업 도중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수업 중엔 자신의 꿈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꿈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꽤나 신선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적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을 매개로 서로의 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학생들은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조유정양은 “처음엔 재밌을 것 같아 지원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내 모습을 많이 알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임직원 멘토가 던진 질문에 답변을 적고 있는 양구여중 학생들입니다.▲임직원 멘토가 던진 질문에 진지한 자세로 답변을 적고 있는 양구여중 학생들

이날 진행된 수업은 양구여중에서의 네 번째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였는데요. 총 10회(30시간)에 걸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디자인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 창의적 사고방식 등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명지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디자인팀 책임은 “전자 기기가 인류의 삶을 바꿔온 것처럼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꿈에 대한 멘토링은 물론, 디자인을 통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一石二鳥)’겠죠?

 

“5·10년 뒤의 내 모습, 너무 기대돼요”

프로그램 후 인터뷰를 하는 김지은양과 조유정양입니다.▲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었다”는 김지은(사진 왼쪽)양과 조유정양

이날 삼성투모로우에서 만난 김지은·조유정양은 4회에 걸친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3개월간 고민 끝에 개발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두 학생은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합니다.

매주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지은양은 파티시에, 조유정양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꿈에 보다 구체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지은양은 “어릴 때부터 파티시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본 적은 없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에 대해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또 그걸 해내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렇게 미래를 계획하고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 기뻐요”

김지은양과 조유정양이 이날 수업을 통해 글과 그림으로 '10년 후 내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두 학생은 이날 수업에서 글과 그림을 통해 ’10년 후 내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조유정양은 “오늘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처럼 5년, 10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며 “꼭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학생은 이날 10년 뒤 이루고 싶은 꿈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요. 벌써부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두 학생의 모습, 참 듬직하죠? 창의 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시작된 특별한 꿈이 꼭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투모로우 독자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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