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토리 위드 삼성] ⑥“두 아이에게 더 나은 삶 선물하려 귀촌 결심했죠”_조순원(전남 화순)씨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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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도 날이 있지만/낫같이 잘 들 리가 없습니다/아버님도 어버이시지만/어머님같이 사랑해 주실 리 없습니다”

고려가요 ‘사모곡’의 한 구절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여러 후보가 있겠지만 아마 많은 분이 ‘어머니’를 떠올리실 겁니다. 자식이 태어날 때부터 장성할 때까지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그만큼 절대적인데요. 오늘은 전남 화순에서 두 남매를 기르고 있는 한 어머니와 삼성 스마트스쿨의 ‘특별한 인연’ 얘길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작은 농촌 마을에선 과연 어떤 이야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이 스토리 위드 삼성’이 만나본 두 아이와 어머니의 사연, 지금 소개합니다.

 

교육 위해 찾은 농촌서 특별한 인연 만나다

전남 화순으로 귀촌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순원씨와 둘째 딸 정초영양▲전남 화순으로 귀촌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순원씨와 둘째 딸 정초영양

초등생 남매를 둔 어머니 조순원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얼마 전 귀촌을 결심했습니다. 농촌 지역의 많은 부모가 아이들 학교 문제로 도심으로의 이사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흔치 않은 일인데요. 조씨는 귀촌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벗 삼아 놀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 거죠. “전 아이들이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런 점에서 자연이 줄 수 있는 위안과 정서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공부도 하면서 꿈을 찾아갔으면 했어요.”

정초영(오른쪽에서 두 번째)양이 4학년 동급생들과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넷이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 4학년생 전원입니다▲정초영(오른쪽에서 두 번째)양이 4학년 동급생들과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넷이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 4학년생 전원입니다

물론 농촌 생활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조씨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아이들이 다양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기 힘들다는 점이었는데요. 학년당 학생이 많아야 10명 수준인 시골 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니까요. 그의 고민이 깊어질 무렵,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전남 화순 아산초등학교에 삼성 스마트스쿨이 도입된 거죠. 실제로 지난해 10월, 학교에 삼성 스마트스쿨이 도입되며 조씨의 고민은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아이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소식을 주고받으며 교류할 수 있게 된 거죠.

“작은아이인 초영이네 반은 여자아이만 네 명이거든요. 좀 더 다양한 친구를 사귀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할까 봐 걱정이었죠. 하지만 삼성 스마트스쿨이 도입된 덕분에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어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수업이나 과제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돼 학습 효과도 높아진 것 같고요. 참 다행이에요.”

 

밝고 활발해진 아이들 모습에 절로 ‘흐뭇’

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삼성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아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삼성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넓어진 교우관계’ 외에 또 하나의 변화를 선사했습니다. ‘호기심과 적극성 증가’가 바로 그건데요. 조순원씨는 “(스마트 기기와 가까워지면) 자칫 인터넷이나 게임에 빠져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고 말했습니다. “큰아이(정모경군)는 남자아이인 만큼 당연히 스마트 기기를 잘 다룰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스마트스쿨 수업이 시작되자, 초영이도 태블릿 같은 기기를 굉장히 잘 활용하더라고요. 부쩍 적극적으로 변한 아이들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난 후 IT 기기 숙련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아산초등학교 아이들▲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난 후 IT 기기 숙련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아산초등학교 어린이들

삼성 스마트스쿨은 이 지역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를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조씨는 “요즘은 나도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아이들이 먼저 터득해 내게 가르쳐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전 뉴질랜드에 사는 친척에게 연락하고 싶은데 메신저 이용법을 몰라 난감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뚝딱뚝딱 하더니 PC에 메신저를 설치하고 사용법까지 알려주더군요. 학교에서 열심히 익힌 지식으로 의젓하게 제 엄마를 돕는 아이들이 무척 대견했습니다.”

 

“스마트스쿨이 아이들 꿈 이룰 디딤돌 됐으면”

삼성 스마트스쿨은 ‘도입 학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습니다▲삼성 스마트스쿨은 ‘도입 학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습니다

초영양의 꿈은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는 겁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피아노도 곧잘 연주하는 그는 삼성 스마트스쿨로 접하게 된 태블릿을 음악 감상과 피아노 연습에 요긴하게 활용합니다. 좋아하는 작곡가의 정보를 검색할 때도 스마트 기기는 무척 유용하죠. 조순원씨는 “비록 실제 피아노는 아니지만 태블릿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따라 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다”며 “초영이가 피아노를 열심히 배워 꼭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삼성 스마트스쿨에 참여한 후 확 달라진 두 아이를 보며 삼성 스마트스쿨의 도입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도시보다 열악한 농촌 학교에서 삼성 스마트스쿨은 특히 고마운 존재”라며 “일찍부터 IT 기기를 절제하며 쓸 줄 알고 학습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삼성 스마트스쿨과 만나며 멋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모습, 참 흐뭇하죠? 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나며 한층 크고 단단해진 두 남매의 꿈,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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