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과의 4차 협상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2014/08/14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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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진행된 삼성전자와 반올림의 네 번째 협상에서는 문제 해결에 한 발 다가서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부분에서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전문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기관을 통한 종합 진단 실시’에 합의하고 보다 구체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제3의 기관에 의해 종합진단이 실시되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예방 관련 각종 쟁점들에 대해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접점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저희는 산업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검토할 방침입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생산 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당사자인 만큼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혹시라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상과 관련해서도 구체적 논의가 있었습니다.

현재 협상에 참여 중인 가족 여덟 분 중 다섯 분이 “보상 논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필요한 경우 실무 협의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들은 자신들에 대한 보상 논의 결과를 기초로 기준을 만들고, 이를 다른 분들에게 신속히 적용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첫 협상 때부터 협상 참여자 여덟 분에 대한 보상을 우선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었으므로, 이 같은 가족들의 입장은 저희 생각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세부적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다음 번 협상에서 제안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로 했으며 “가능하다면 나머지 가족 세 분도 함께 논의에 참여해주시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올림 측은 그 동안 회사가 여러 차례 요구했던 산재신청자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회사는 ‘산재신청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보상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의 진전을 위해 이 명단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 기준을 수립해 보상 대상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회사는 보상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6개 항목을 제시했습니다. 6개 기준은 ▲소속 회사 ▲질병의 종류 ▲재직 기간 ▲재직 중 담당 업무 ▲퇴직 시기 ▲발병 시기입니다. 양측은 이 기준을 토대로 보상 대상 기준 마련 방안을 수립하여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이날 협상에서 이루어진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큰 물살을 만들고, 결국 큰 그림에서의 대타결을 만드는 바탕이 된다는 점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이날 협상에서 제안된 내용을 진지하게 검토해 회사의 입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상 조기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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