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 이어폰의 대혁명, 착용감·음질 모두 잡은 갤럭시 S6 ‘인 이어 핏’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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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상을 보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만능 기기’로 성장한 스마트폰 덕분에 우리는 더욱 편리하게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운드’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S 시리즈는 항상 당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출시됐는데요. 최고의 성능엔 당연히 사운드도 포함됩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갤럭시 S6 역시 전작보다 1.5배 이상 높은 1.2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했는데요. 갤럭시 S6는 고품질 오디오 코덱을 새로 개발해 자체 사운드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바뀐 게 있으니 바로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인 이어 핏 이어폰(이하 ‘인 이어 핏’)’입니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귀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을 기본 제공했는데요. 갤럭시 S6부턴 하이브리드형 이어폰을 번들 이어폰으로 채택했습니다.

인 이어 핏 이어폰(화이트)▲갤럭시 S6 인 이어 핏

일반적으로 이어폰의 형태는 크게 커널형과 오픈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커널형 이어폰은 바깥 소리를 차단해 저음 재생에 유리한 반면, 장시간 사용할 시 귀가 아프거나 귀 내부 고막이 눌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오픈형 이어폰은 착용감과 개방성은 우수하지만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저음 재생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과 커널형 이어폰▲오픈형 이어폰(왼쪽)과 커널형 이어폰

이에 삼성전자는 ‘편안한 착용감’과 ‘탄탄한 저음’을 모두 갖춘 신개념 이어폰을 개발하기로 했는데요. 갤럭시 S6와 함께 제공되는 하이브리드형 이어폰은 오픈형 이어폰의 개방감과 착용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커널형 이어폰의 뛰어난 저음 재생력을 겸비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수준의 착용감과 음질을 동시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적의 착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의 귀 내부 치수 통계자료를 참고, 여러 모양의 이어폰 표본을 제작했는데요. 음질 측면에서도 진동판을 바꾸고 코일을 가볍게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인 이어 핏 이어폰 분해도▲갤럭시 S6 인 이어 핏 분해도

인 이어 핏은 기존 제품에선 볼 수 없었던 진폭의 선형성이 좋은 ‘이중 돔’ 방식의 프리-엣지 구조 진동판을 채택했는데요. 이를 통해 저음과 중음의 재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센터 돔’ 부분에 고밀도·고탄성에 방수 기능까지 갖춘 특수 복합재질의 신소재를 사용해 더욱 깊고 풍부한 음질을 구현했습니다.

인 이어 핏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운드와 더불어 인 이어 핏의 편안한 착용감은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요. 인 이어 핏은 귀에 꼭 들어맞으면서도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소재 표본▲개발팀이 공개한 인 이어 핏 실험용 소재 표본

또한, 인 이어 핏은 착용감이 편한 보통의 하이브리드형 이어폰에 귀 밀착 부분을 모두 실리콘으로 감싸 안정감을 강화했는데요. 딱딱한 플라스틱보다 착용감이 훨씬 편안하겠죠?

특히 개발팀은 우수한 착용감과 좋은 소리를 전해주는 실리콘 이어 팁을 만들기 위해 사람의 귀 구조를 본떠 직접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기본 형태와 크기 등을 정한 뒤엔 다수의 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사용자의 귀 모양에 최적화된 크기와 형태를 찾았다고 합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인 이어 핏

인 이어 핏 시뮬레이션 장면▲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갤럭시 S6 인 이어 핏

사실 이어폰을 여러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게끔 실리콘 재질의 이어 팁으로 감싸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어 팁의 두께만큼 이어폰을 작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이어폰이 작아지면 들어가는 스피커도 작아져 그만큼 음질에서 손해를 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개발팀에 따르면 인 이어 핏은 신소재 채택과 새로운 설계를 통해 약점을 극복, 착용감과 음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 이어 핏 개발진▲인 어어 핏을 개발한 삼성전자 응용제품개발그룹 우진아 선임과 정원범 책임, 그리고 응용제품비즈그룹 고아름 대리와 박병열 과장(왼쪽부터)

그동안 갤럭시 S 시리즈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엔 특별한 명칭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최초로 인 이어 핏이란 이름을 붙였는데요. 인 이어 핏의 음질은 갤럭시 S6를 기준으로 설정됐습니다. 즉, 갤럭시 S6의 소리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인 이어 핏만 한 게 없다는 말인데요. 이외에 인 이어 핏은 ‘어느 기기와도 잘 어울려야 한다’는 번들 이어폰의 기본 정신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 이어 핏의 이어팁과 윙팁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사운드를 모두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든 삼성전자 매장에서 인 이어 핏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인 이어 핏은 △블루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개성 있는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운동 등 격렬한 활동 시 이어폰을 귀에 밀착해 고정시켜주는 윙 팁과 이어 팁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탄생한 인 이어 핏은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사운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인데요. 이제 여러분이 직접 인 이어 핏을 체험해보실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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