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꽃보다 삼성_ ①이지선 작가와 함께한 ‘행복 톡톡(Talk Talk)’ 나눔 강연

2014/11/11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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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 500여 명이 삼성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 모였습니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이 시대 희망의 아이콘 이지선 작가와 만나 밝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는데요. 그 감동적인 현장, 함께 가볼까요?

 

‘나눔’을 실천하는 파란 물결의 향연

하루 일과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하루 24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바삐 흘러갑니다. 사실 이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과를 쪼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부문 임직원들입니다.

삼성전자는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과 ‘행복 톡톡(Talk Talk)’이라는 행사를 열었는데요. 행복 톡톡은 DS부문 자원봉사 대축제인 ‘볼런티어 페어(Volunteer Fair)’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나눔 명사 초청강연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월과 10월, 연 2회 실시되고 있습니다.

행복톡톡 축하 공연 무대

본격적인 행복 톡톡 강연이 시작되기 전 찬조 공연이 있었습니다. 찬조 공연은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삼성 희망소리 합창 페스티벌’에서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라매지역아동센터’가 맡았는데요. 보라매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멀리 안산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줬습니다. 맑고 고운 아이들의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지자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공모전 수상 4팀이 상패를 받고 있습니다.

공연에 이어 볼룬티어 페어 기간에 진행한 기부금 모금 포스터와 봉사활동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7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는데요. 인기상·우수상·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S.LSI T기술팀과 SOC PE/TEST 부서가 수상했는데요. 대상 수상팀을 비롯한 모든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11월 봉사활동비가 전달됐습니다.

 

“물 한 모금의 소중함을 알게 된 순간,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고 이지선 작가가 삼성전자 임직원들 앞에 섰습니다.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지선아 사랑해’을 통해 이지선 작가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이지선 작가는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신체의 5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40회 이상의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지선 작가

엄청난 수술의 고통과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의 이야기는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그의 입으로 직접 듣는 이야기는 더 큰 감동을 줬습니다.

화상 치료 당시 모습

이지선 작가는 화상 치료를 받을 때 “의사 선생님에게서 ‘숨어 살 생각해라, 이런 모습으로 밖에 나가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처음엔 화상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고 낙담했지만 어느 순간 화장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다네요.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니 제법 자신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고 하는데요. 온전하지는 않지만 하나밖에 없는 손까지도 말이에요.

이지선 작가의 손

장애를 극복한 이지선 작가의 이야기는 사소한 것에서 얻을 수 있는 감사함,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마음 등을 느끼기에 충분했는데요. 사고 이후 이지선 작가는 장애를 가진 이들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됐으며 푸르메재단(장애인지원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일단 물고기를 줘라, 주기만 하지 말고 잡는 법을 알려줘라, 그리고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라”라고 말하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줬는데요. ‘동정이 아니라 공감하는 것’이 바로 이지선 작가가 말하는 봉사였습니다.

또 그는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움이 필요하겠구나’라는 공감에서 출발한다면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평소 이지선 작가가 생각하는 나눔에 대한 신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은 그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많은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지선 작가의 이야기에 큰 감동 받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질문하는 임직원들

40차례가 넘는 수술을 마치고 마신 한 모금의 물. 스스로 마실 수 있는 그 물맛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또 감사하게 살고 있다는 이지선 작가의 이야기는 강연을 듣는 임직원들에게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는데요. 누군가에겐 사소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일상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삶의 이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임직원들과 이지선 작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이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올겨울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따뜻한 시간으로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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