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해 중소기업에 특허 개방

2015/06/08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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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등록 특허를 중소·벤처기업과 개인 창업가(이하 ‘중소기업’으로 통칭)에게 개방합니다.

이번 개방하는 등록 특허는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통신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만8000건에 달하며, 이 중 3400건은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또 삼성은 중소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사내 전문 인력을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견하는데요. 이들은 ‘매칭 서비스’를 통해 개방 특허 중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허를 찾아 제공하고, 신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개발 시 문제가 되는 기술을 상담해 적합한 개방 특허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 사진입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

매칭 서비스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12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뿐만 아니라 삼성은 사내 특허 전문 인력과 외부 특허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부터 활용까지 제반 사항들에 대한 ‘특허 멘토링’도 실시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공개 특허도 향후 등록이 되면 해당 특허를 추가 개방할 예정입니다.

☞공개 특허란?

 

특허 출원 내용은 공개됐으나 아직 등록되지 않은 특허로 출원 후 1년 6개월이 경과하면 특허청을 통해 출원 내용이 공개됩니다

 
삼성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이 개방 특허를 활용,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과도 협력할 예정인데요.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長)은 “이번 삼성의 특허 개방은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특허 공개를 넘어 지적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허 제공 신청은 6월 8일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상으로 개방된 특허의 경우 특허로 인한 수입의 일정 부분을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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