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 기획 시리즈 7편] 삼성 커브드 UHD TV, 간송문화전에서 변치 않는 가치를 지키다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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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UHD TV, 간송문화전에서 변치 않는 가치를 지키다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 토기’, 청동기 시대 ‘비파형 청동검’, 고려 시대 ‘고려청자’, 조선 시대 ‘해시계’….

이 유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위에 나열된 유물들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여기서 발견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 바로 어느 시대에서나 ‘곡선’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빗살무늬 토기의 둥근 외형, 비파형 청동검의 부드러운 선, 고려청자의 입체적인 윤곽, 해시계의 곡선형 디자인까지 말이죠.

곡선의 아름다움은 이처럼 역사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건물의 모든 부분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보를 품은 삼성 커브드 UHD TV를 만났습니다.

 

코앞에서 보는 국보? 삼성 커브드 UHD TV와의 이색적인 만남

3월 2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간송문화전에서는 훈민정음해례본(국보 70호)부터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까지 실사료뿐만 아니라, 간송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을 UHD 초고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를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문화재를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에선 간송미술관 소장 문화재를 삼성 커브드 UHD TV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담은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요. 평소 진귀한 문화재를 일정한 거리에서 봐야 했던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문화재의 색부터 외관, 재질, 디자인까지 바로 코앞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커브드 스크린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 때문에 마치 작품과 교감하고 있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간송문화전을 기획한 이진명 큐레이터▲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간송문화전을 기획한 이진명 큐레이터

간송문화전을 기획한 이진명 큐레이터는 국보급 문화재와 삼성 커브드 UHD TV의 만남을 ‘동전의 양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재와 현대 기술을 대표하는 삼성 커브드 UHD TV가 이질적인 듯하지만, 두 대상은 모두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대표한다는 동질성이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문화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 링크라고 할 수 있어요. 과거와 현재의 최첨단 기술이 만나는 그 접점이 바로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눈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넘어 기술로 또 다른 해석을 가능하게 만드니까요”

이진명 큐레이터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꼽았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삼성 커브드 UHD TV가 가전에 머물지 않고 ‘타임리스(Timeless)’를 해석하는 틀로서 역할을 한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

 

21세기 첨단 기술로 다시 태어난 문화유산

▲각 국보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선명하게 보이는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 (왼쪽부터 훈민정음해례본, 혜원 신윤복 전신첩, 청자상감운학문매병)▲각 국보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선명하게 보이는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 (왼쪽부터 훈민정음해례본, 혜원 신윤복 전신첩,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이에 이진명 큐레이터는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한마디로 대답을 압축했습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으로 구현된 국보 3점은 우리나라의 앞선 시대적 의식을 방증합니다. 훈민정음해례본에선 문자를 통해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구분했던 시기의 평등의식을, 혜원 신윤복 전신첩에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페미니즘을, 청자상감운학문매병에선 화려한 시대적 풍미를 표현한 예술성을 각각 엿볼 수 있습니다.”

한국 미술을 연구하는 학자들조차도 위 국보 3점의 제작 배경을 살펴보며 ‘과연 이 시대에 이러한 작품 제작이 가능했을까’라고 어리둥절해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는 삼성 커브드 UHD TV 속에서 온전히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비로소 볼 수 있었던 것들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사라지는 상태를 ‘시뮬라크르’라고 표현했어요. 저는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이 이를 잘 나타낸 사례라고 봅니다. 저도 정말 신기했던 것은 삼성 커브드 UHD TV를 통해 수도 없이 봐왔던 문화재들의 새로운 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진명 큐레이터는 ”영상을 보며 이게 공작털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혜원 신윤복 전신첩을 소개했다▲이진명 큐레이터는 ”영상을 보며 이게 공작털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혜원 신윤복 전신첩을 소개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으로 오롯이 표현된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비색(翡色)▲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으로 오롯이 표현된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비색(翡色)

이진명 큐레이터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앞에서 한층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로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비색 때문이었는데요. 하늘을 닮은 비색은 12세기에 출현해 13세기에 비색을 표현하는 기술 자체가 사라지면서 흔히 볼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애를 먹은 게 청자상감운학문매병입니다. 본연의 비색을 관람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어, 국내에 내로라하는 조명 전문가들을 섭외했는데도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삼성 커브드 UHD TV로 구현된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우리도 전혀 기대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거든요. 관람객들이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을 통해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비색을 만나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자연광 이외에 어떤 조명도 받지 않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자연광이 들지 않는 전시실 구조상 비색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는 삼성 커브드 UHD TV의 뛰어난 색상 구현 기술로 재현될 수 있었습니다.

 

“국사책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서를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2부 보화각에서는 특A+인 더욱 진귀한 국보들을 소개할 예정”이란 말과 함께 자세를 취한 이진명 큐레이터▲“2부 보화각에서는 특A+인 더욱 진귀한 국보들을 소개할 예정”이란 말과 함께 자세를 취한 이진명 큐레이터

눈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화재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힌 삼성 커브드 UHD TV 영상존!

이곳에서는 시간을 넘나드는 역사 여행은 물론 첨단 기술을 통해 표현된 선명한 색과 곡면화질이 주는 몰입감으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화창한 봄, 아름다운 문화재 관람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문화재를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간송문화전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와 같이 국사책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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