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을 짓다, 삼성투모로우 그랜드 오프닝~!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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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한 번쯤은 이런 기억이 있을 텐데요. 집에 도배를 하던 날, 새 가구를 장만하거나 벼르던 가전제품이 들어오던 날, 혹은 새 집으로 이사하던 날… 벽지를 고르고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경하고 이사를 준비하던 며칠 전부터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이 설레던 기억 말이죠. 삼성투모로우도 블로그를 새롭게 단장하는 내내 그런 설레임이 가득 했답니다.

이사

 

집이란 무엇일까?

새 집을 단장하면서 문득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하는 단순한 의미의 장소일까… 집은 우리가 보낸 시간과 생활의 단편들을 하나 둘 담으면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장소이기도 하죠.

예일대 칼스텐 해리스(Karsten Harries) 교수는 “건축은 공간을 길들이는 것이며 공간(space)으로부터 살만한 장소(place)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보기 좋지만 무미건조한 ‘공간’이 아니라, 삶의 흔적과 먼지들이 켜켜이 쌓여가는, 그래서 우리 자신의 의미를 찾아가는 살아있는 ‘장소’라는 의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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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디지털 유목민

스마트폰, 노트북과 같은 첨단 디지털 기기를 휴대한 채 자유롭게 떠도는 사람들을 미디어 학자 마셜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예언처럼 우리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디지털 유목민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기술적 혜택 덕분에 우리는 한편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제되지 않은 정보의 홍수 속에 매몰되었고, 디지털 공간에서 쉼없이 방황하고 있다는 피로감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된 것도 같아요.

케익합성

 

소셜 미디어 세상에 '집'을 짓다

우리 마음 속에 간직된 집에 대한 장면들을 따라가보면, 나른한 오후 창가에 쏟아지던 햇살, 깊은 밤의 적막, 가족들과 함께 한 왁자지껄한 저녁상들이 떠오르는데요.

디지털 유목민들이 바삐 오가는 소셜 미디어 세상에서 삼성투모로우는 여러분들이 지향하는 삶이 담기는 그런 따뜻한 ‘집’을 지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라는 추상적인 공간이 아닌 여러분들의 삶의 흔적들이 엉켜있는 ‘장소’ 말이죠.

삼성투모로우에 여러분들의 마음이 구석구석 배어날 때 이곳은 더 이상 추상적인 공간이 아니라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현재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장소로서의 ‘집’이 될 것 같아요.

삼성투모로우는 앞으로도 차례차례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화분 하나를 마련하고 예쁜 화초를 키워보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여러분들도 삼성투모로우에서 작은 소망과 꿈들을 키워보면 어떨까요? 우리들의 꿈과 생각들이 이곳에 조금씩 쌓여간다면, 길 잃은 디지털 유목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새로운 삼성투모로우, 내 집처럼 더욱 아껴 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짜잔~!

SAMSUNG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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