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과 워킹맘의 ‘쿨프레소 생생 체험기’

2014/07/23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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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삼성전자는 좀 특별한 제품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이하 ‘쿨프레소’)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이동형 냉방기 자체가 아주 새로운 제품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냉풍기를 비롯, 실외기를 설치해야 하는 냉방 기기가 없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하나같이 성능이나 이동 편의성 측면에서 실질적 효용성이 높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제품 사진입니다▲ 손쉽게 이동이 가능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쿨프레소는 이동 편의성과 저소음, 냉방력, 고효율 등 이동형 냉방 기기가 갖춰야 할 핵심 요건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관련, 입장과 처지가 서로 다른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2인이 생생한 ‘체험 후기’를 보내왔습니다. 그 얘기,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1. ‘싱글남 K’ 편

쿨프레소는 대표적 ‘1인 가전제품’입니다. 인원수 많은 가정에선 잘해야 ‘에어컨 보조’일 뿐이지만 싱글남인 제겐 어엿한 ‘주력 냉방 기기’가 될 수 있었죠. 그래서 큰맘 먹고 한 대 구입했습니다.

일단 외관이 맘에 들더군요. 미려한 유선형의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상단엔 손잡이가 있어 이동시키기도 편리합니다. 타워(tower)형이어서 자칫 옆으로 넘어질 위험이 있지만 그 경우 작동이 자동으로 중지됩니다. 터치형 버튼을 채택,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는 제품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각도를 잘 맞춰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쿨프레소 터치형 버튼 누르는 사진입니다▲ 터치형 버튼은 쿨프레소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입니다.

오전 7시: 하루의 시작은 ‘초간편 물통 비우기’로

자가 주택이 아닌 탓에 이사할 때마다 에어컨 구입을 미뤄 왔습니다. 번거로운 설치 절차와 만만찮은 비용 등이 매번 맘에 걸렸죠. 에어컨 없는 집에서 여름을 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길어질 땐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하지만 쿨프레소를 장만한 이후부터는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선풍기와 달리 쿨프레소 바람은 청량한 느낌인 데다 켜 놓으면 오래 쐬어도 불쾌하지 않습니다.

요즘 제 하루는 밤새 채워진 물통을 비우는 일로 시작됩니다. 쿨프레소 물통은 살짝 누르기만 하면 분리되며 물을 따라 부은 후 다시 장착하기도 쉽습니다.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중성 세제로 물통을 자주 씻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쿨프레소 물통 청소▲ 중성 세제로 물통을 자주 청소해주면 더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겠죠?

쿨프레소 물통 장착▲ 물통을 다시 장착하기도 참 쉽네요!

오전 11시: 종일 틀어놔도 전기료 걱정 뚝!

해가 떠오르며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오전 중 잠시 쉬게 했던 쿨프레소를 재가동시킬 시간입니다. 휴일 이맘때면 전 책상 옆에 쿨프레소를 켜놓고 독서를 즐깁니다. 상쾌한 바람 덕분인지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에게도 꽤 유용하겠구나,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이 시각부터 해 질 녘까지 쿨프레소를 몸에서 떼어놓기란 정말 힘듭니다. 쿨프레소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도 바로 이 대목입니다. 소비 전력이 85W에 불과해 장시간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에서 자유롭거든요.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때도 문제없습니다. 쿨프레소를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이동하는 곳마다 작동시킬 수 있으니까요.

쿨프레소 손잡이▲ 거실, 주방, 공부방 등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이동합니다.

오후 6시: 주방 열기 식히는 데도 ‘안성맞춤’

제아무리 1인 가정이라도 식사 준비는 빼놓을 수 없는 일과죠. 특히 여름에 불 옆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일은 상당한 고역입니다. 하지만 쿨프레소가 생긴 이후 그런 걱정도 싹 사라졌습니다.

주방으로 옮긴 쿨프레소▲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할 때면, 땀이 흐르곤 하는데요. 쿨프레소를 주방으로 옮겨 시원하고 상쾌한 환경에서 요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쿨프레소를 가볍게 주방으로 옮겨 시원한 바람을 쐬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사실 이 광경은 쿨프레소를 구입하고 나서 가장 만족감이 컸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해도 주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집이라면 조리 중 충분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오후 11시: 타이머 설정 안 해도 ‘안심 취침’

잠들기 전, 대개는 1시간 후면 꺼지도록 타이머를 맞춰놓습니다. 하지만 타이머 설정을 잊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물통이 꽉 차면 작동이 자동으로 멈추거든요. 단, ‘터보’ 기능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니 취침 전엔 ‘일반 운행’ 모드를 유지하세요.

쿨프레소 타이머 설정▲ 잠들기 전, 타이머 설정을 해놓으면 안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답니다.

 

#2. ‘워킹맘 C’ 편

네 살배기 아이 방에 선풍기가 없어 고민하던 중 쿨프레소 출시 소식을 접하고 한 대 구입했습니다. 다음은 아이와 쿨프레소를 틀어놓고 30분간 있었던 일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 아이는 방이 운동장인 양 뛰놀기 좋아하는 ‘활동파’입니다. 쿨프레소를 켠 지 불과 몇 분 후, 아이는 여지없이 뛰다 쿨프레소와 함께 넘어졌습니다. 너무 놀랐지만 아이는 전혀 다치지 않았습니다. 별다른 장식 없는 유선형 디자인 덕을 톡톡히 본 셈이죠.

쿨프레소를 옮기는 아이▲ 쿨프레소는 유선형으로 디자인돼 기기와 함께 넘어져도 다치지 않습니다. 

뛰노는 게 힘들었는지 아이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쿨프레소 앞에 앉더군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이번엔 통풍구에 종이를 집어넣습니다. 다행히 쿨프레소엔 팬(fan)이 없어 종이는 물론, 손가락이 들어가도 다칠 염려가 없을 정도로 안전합니다. 아이 입장에선 더없이 훌륭한 장난감이 하나 생겼네요.

쿨프레소를 작동하는 아이▲ 아이가 시원한 바람을 찾아 쿨프레소 앞에 자리 잡았는데요, 쿨프레소에 종이를 넣는 장난을 치고 있군요. 하지만 쿨프레소는 팬이 없어 종이가 들어가도 안전하답니다!

아이는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땀이 나자 이번엔 아예 기기를 끌어안아 버립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얼마나 안심인지 모릅니다. 이상, 4세 아들을 둔 워킹맘의 ‘시원하면서도 안전한’ 쿨프레소 체험기였습니다.

쿨프레소 안는 아이▲ 아이가 쿨프레소를 끌어 안아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쿨프레소르 옮기는 아이▲ 아이에게 안전하면서도 시원한 쿨프레소 친구가 생겼습니다.

 

#3. 에필로그: 구입 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글을 마무리 짓기 전, 여러분께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쿨프레소의 성능을 맹신하면 반드시 실망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겁니다. 일단 1인용 제품이므로 기기를 사용자 가까이에 두지 않으면 시원함을 느끼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혼자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두 명 이상이 쓸 경우 ‘자리 쟁탈전’을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또 한 가지, 쿨프레소는 기기의 특성상 에어컨처럼 순식간에 실내 온도를 확 낮춰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겐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품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체질에 맞춰 구입하셔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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