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발끝에서 꿈을 그리다 ‘I See Your Dreams’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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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가 제 ‘앓이’로 밤잠을 설친다고 하더라고요.

각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기술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죠. 하지만 그들에게도 ‘그라운드를 누비는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있었을 거예요. 축구공 하나만 있어도 온종일 뛰어놀 수 있었던 그 시절.

제가 바로 그 축구공입니다.

저는 오늘 그 어느 프로 축구 선수들 못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동네 축구장을 누비는 꼬마 축구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삼성전자의 글로벌 축구 캠페인 영상을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저의 하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꼬마 축구 선수들의 발끝에서 시작됩니다. 돌과 모래로 울퉁불퉁한 모랫바닥에 좀 긁히면 어때요. 맨발의 사나이들과 함께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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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면 꼬마 축구 선수들이 저를 뻥뻥 차는 바람에 단 한 순간도 정신을 차릴 수 없는데요. 저는 이때가 가장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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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볼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죠. 제가 가는 곳 마다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꼬마 축구 선수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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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제가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어느 한 순간도 저를 손에서 놓치지 않으려는 세계 곳곳의 아이들 모습,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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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TV에 나오는 날이면 아이들은 저녁 늦게까지 그 자리를 지키죠. 또 제가 골대 안으로 들어갈 땐 머리가 하늘에 닿을 듯 방방 뛰며 기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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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에서 지는 날도 있는데요. 꼬마 축구 선수들에겐 승패보다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더 소중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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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꿈을 꾸는 아이들. 저는 영원히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그 순수한 꿈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이런 제 마음을 담은 노래 ‘I See Your Dreams’ 들어주실래요?

 

☞‘I See Your Dreams’ 캠페인이란?
삼성전자는 수년간 EPL 첼시 구단, 아시안컵, 아프리카컵, 대한민국 축구 팀 등을 후원하며 세계의 축구 발전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 노력은 프로 축구 후원에 그치지 않고 2007년부터 전 세계 유소년들 대상 축구 캠프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 See Your Dreams'는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축구에 대한 전 세계 어린이의 꿈을 동명의 노래와 영상으로 응원하고자 하는 캠페인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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