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시장에 제품이 사라졌다?!

2014/10/07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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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L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이러다 금세 겨울이 와버리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 제가 들고 온 이야기의 주인공은 ‘제품’이 아니라 ‘제품 전시 기술’입니다. 정식 명칭은 ‘센터스테이지(CENTERstage)’죠. 사실 투모로우 블로그에서 처음 소개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지난 8월 초엔 이 공간에 센터스테이지 개발진 인터뷰 기사가 등장하기도 했죠.

센터스테이지가 제대로 빛을 발한 건 지난달 초 독일에서 열린 IFA(국제가전박람회) 2014 행사장에서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여러 부스 중 한 곳에 센터스테이지 기술을 채택, 제품 한 대 없이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는지 한 번 보실까요?

센터스테이지에서 한 스태프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삼성전자 로고가 분명한데 제품은 보이지 않죠? 이 광경을 처음 접한 고객이라면 좀 놀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다른 사진을 한 컷 더 보여드릴게요.

센터스테이지에서 제품을 체험하는 소비자

이제껏 대부분의 고객의 머릿속에 담긴 가전 매장의 모습은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종류별 최신 제품이 보기 좋은 곳에 전시돼 있고 기타 제품은 종이 팸플릿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보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IFA에서 선보인 센터스테이지 활용 부스에선 도합 열 걸음도 안 되는 벽면 공간을 활용, 50종이 넘는 제품이 전시됐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마법’이 가능했을까요?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제가 독일 현지에서 직접 이윤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그룹 상무를 만나 배경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래 동영상 파일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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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센터스테이지의 비결은 85형 초고해상도 UHD 디스플레이와 46형 LFD(Large Format Display, 대형 상업 디스플레이) 8대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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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센터스테이지의 최대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대형 냉장고를 예로 들어볼까요? 고객은 냉장고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이런저런 기능을 시연해볼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는 것도, 특정 부분만 확대해 보는 것도 문제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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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가상 체험’도 가능합니다. 냉장고처럼 덩치가 큰 가전을 구입할 땐 ‘이 모델이 우리 집 주방 구조에 잘 어울릴까?’ 고민하게 마련이잖아요. 센터스테이지 기술이 적용된 전시장에선 구입하려는 모델이 다양한 주방 구조에서 배치된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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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여러분도 한 번쯤 체험해보고 싶으시죠? 실제로 센터스테이지는 ‘가전 매장 구성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공간 제약 때문에 일부 제품밖에 전시할 수 없었던 한계를 거뜬히 극복할 수 있고요.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전시 제품을 교체하면서 들이는 시간과 비용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센터스테이지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활용 장소도 비단 가전 매장에 한정되지 않고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야외에서도 선명히 보이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비바람도 거뜬히 견디는 내구성,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형태, 여기에 통신 기능까지 합쳐진다면 다양한 제품과의 연동도 가능해집니다. 머잖아 국내 가전 매장에서도 센터스테이지 기술을 만나실 수 있을 텐데요. 그땐 꼭 주변 분들에게 알은체해주세요. “몰랐어? 이게 바로 센터스테이지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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