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기능의 꿈’을 응원합니다_③세계 최초 사출 금형 교육장을 가다

2015/05/21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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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우수 기능인 우대 풍토를 형성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투모로우에선 ‘기능의 꿈’을 응원합니다 연재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실질적으로 기능인 양성에 주축을 이루고 있는 ‘삼성기능경기대회’와 ‘사출 금형 교육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능인들의 축제, ‘삼성기능경기대회’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합니다. 기업이 치열한 시장경제체제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기술 선점’이 중요한데요. 이에 삼성그룹은 계열사별 각종 기능과 관련된 경기대회를 진행,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삼성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모든 기능 관련 경기대회를 삼성기능경기대회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본 대회는 2010년 고용노동부 선정 민간기능경기대회 자격을 획득하는 등 관련 업계는 물론, 정부와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사출 금형 교육장에서 실습하는 실습생들

특히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에선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가 열렸는데요. △CNC 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Jig) 설계 △용접(Ⅰ·Ⅱ) 등 총 7개 직종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엔 삼성전자를 비롯한 5개 계열사와 중국·인도·브라질 등 9개국 20개 법인, 2개 해외 협력사에서 총 141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엔 제조기술 중심 경기 직종 운영과 해외선수 참여 확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올해는 CNC 밀링 가공과 사출조건 최적화 등 2개 직종이 신설됐으며 해외법인 선수 참여도 늘었습니다. 지난해엔 6개국 11개 법인에서 23명의 선수가 참여한 데 반해 올해는 9개국 20개 법인에서 64명의 선수가 삼성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는데요. 이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기능의 위상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사출, 금형 기기를 작동하는 실습생

특히 올해는 ‘2015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 Skills Sao Paulo 2015)’에 출전하는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 종목을 직접 시연하고, 2015년 채용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신입 인력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삼성 신입기능인력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무엇보다 7개 공업고등학교 440명의 학생이 행사장을 찾아 대회를 참관, 선배 기능인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능인 육성 해단, ‘사출 금형 교육장’에 있다!

이번 대회 삼성전자 임직원 수상자는 총 49명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건 수상자가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GTC)와 무선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등에서 두루 배출됐다는 사실인데요. 특히 올해 종합 우승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에서 탄생했습니다.

교육장 전경▲사출 금형 교육장 전경

이번 대회 신설 직종 중 하나인 사출조건 최적화 경기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내 사출 금형 교육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사출 금형 교육장은 제조혁신을 위한 금형, 사출 분야 시너지 극대화와 실행체제 구축을 위해 설립됐는데요.

이종원 삼성전자 금형개발혁신그룹 그룹장은 “사출 금형 교육장은 교육생들이 △금형 △사출성형기 △수지 △사출 성형기술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기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며 “교육생들은 여기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현업과 생산현장, 협력사에 파견돼 기술을 지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출 금형 교육장은 전문 프로세스 엔지니어를 양성하고자 9주 과정의 사출 금형 교육센터를 개강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실무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17차 운영 과정이 종료된 현재 이곳에서만 총 170명의 기능인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교육장 내 설치된 네 개의 작업대에선 실제 금형 작업에서 이뤄지는 분해·조립 실습이 가능합니다▲ 교육장 내 설치된 네 개의 작업대에선 실제 금형 작업에서 이뤄지는 분해·조립 실습이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설립된 사출 금형 교육장은 △금형 개발 △품질 관리 △해외 지원 등의 인력이 밀집돼 있으며 제조 현장을 구축하고 있는 구미 제 1사업장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 덕분에 교육생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조 현장의 열정을 느낄 수 있죠. 또 실제 제품에 적용 중인 신기술 트렌드를 빨리 접할 수 있는 것도 이점입니다.

사출, 금형 기계 사출 금형 교육장은 대형·소형 사출기를 모두 구비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기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사출 금형 교육장은 대형·소형 사출기를 모두 구비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기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시판엔 주요 정보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또한, 이곳엔 소형 사출기와 대형 사출기는 물론, 사출과 금형에 필요한 모든 기기가 즐비해 있는데요. 실제 실습이 이뤄지는 만큼 사출 금형 교육장은 교육생들이 배우고 알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본적인 기기 구축 뿐 아니라 관리와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생활가전사업부와 무선사업부,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 등에 사용되는 사출, 금형 기술을 모두 실습할 수 있는 사출 금형 교육장▲ 생활가전사업부와 무선사업부,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 등에 사용되는 사출, 금형 기술을 모두 실습할 수 있는 사출 금형 교육장

앞으로 사출 금형 교육장은 매년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곳에서 멋진 기능인들이 탄생하길 바라봅니다.

금형과 사출분야 기술지원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금형개발혁신그룹 임직원들▲ 금형과 사출분야 기술지원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금형개발혁신그룹 임직원들

‘금형은 제품 디자인을 최종 구현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갖도록 하는 디자인 경쟁력의 핵심 기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금형 기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제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출, 금형 기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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