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획] 터키에서 만난 삼성_③ 삼성 아카데미가 터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연재 끝>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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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는 우리나라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아시아의 끝이자 유럽의 시작이기도 한 터키는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생활방식이 상당히 유사한데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보며 터키인 에네스의 생각과 행동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것도 형제처럼 닮은 문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터키는 ‘교육열’이 상당히 높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터키 국민들의 기대만큼 교육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길 바라는 터키 국민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터키에 ‘삼성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그곳에서 현재 많은 터키 청년들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데요. 삼성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터키 사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청년을 만났습니다.

삼성 아카데미 2기 졸업생 라마잔▲ 삼성 아카데미 2기 수료생 라마잔은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앳된 얼굴의 이 청년은 라마잔 만작(Ramazan Manzak)입니다. 언뜻 보아도 어려 보이는데요. 그는 18세의 건실한 터키 청년입니다. 라마잔은 현재 삼성 TV 프로모터로 근무하며 터키 트럼프타워 미디어마켓에서 삼성 TV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근무중인 라마잔▲ 라마잔은 “고객들에게 삼성 TV에 대해 설명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하네요.

그는 올해 6월 삼성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이곳에서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라마잔에게 삼성 아카데미는 큰 자랑거리인데요. 라마잔이 “삼성 아카데미를 수료했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다들 어떻게 삼성 아카데미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묻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터키에서 삼성 아카데미의 인기와 명성은 상상 이상이죠.

터키 삼성 아카데미▲ 터키의 삼성 아카데미는 총 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처음 설립된 이후 삼성 아카데미는 터키의 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수도 앙카라를 비롯해 이스탄불과 이즈미르 지역에 위치하고 있죠. 삼성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삼성 제품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청년들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답니다.

펠다▲ 삼성 아카데미 수료 후 터키 삼성 서비스센터 인턴 사원으로 맹활약 중인 펠다

다음으로 만나볼 아리따운 이 여성은 펠다 아칸(Pelda Arkan)입니다.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서인지 그녀는 꽤 어른스러워 보이는데요. 사실 19살밖에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랍니다.

터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펠다(오른쪽)▲ 펠다(오른쪽)는 지금도 삼성 아카데미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합니다.

삼성 아카데미 수료식날 학사모 쓴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펠다▲ 삼성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학사모를 쓰고 활짝 웃고 있는 펠다(왼쪽)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이죠?

펠다는 올해 삼성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처음 삼성 서비스센터에 왔을 때는 “남성 임직원이 많은 이곳에서 과연 일을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좋고 일도 재미있어서 만족스러운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삼성 아카데미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펠다(오른쪽)▲ 배움에 대한 갈증이 남달랐던 펠다(오른쪽)에게 삼성 아카데미 수료식은 정말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삼성 아카데미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 펠다▲ 펠다(왼쪽)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준 선생님들을 향한 애정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사실 펠다는 가정 형편상 다른 친구들보다 2년 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삼성 아카데미에서 제일가는 ‘공부벌레’였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삼성 아카데미를 다니기 전까지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해주는 환경이 부족해 안타까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삼성전자가 그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펠다와 라마잔은 삼성 아카데미를 다니기 전까지 한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먼 나라일뿐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특히 펠다는 매일매일 한국어를 공부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또 그녀는 한국을 알게 해 준 삼성의 팬이 됐는데요. “한국에서 근무하며 더 많은 한국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습니다.

라마잔은 “삼성 아카데미를 통해 삼성 제품은 물론, IT 분야 기술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터키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오직 삼성 아카데미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라마잔에게 삼성 아카데미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얼마나 특별한 것이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펠다와 동료들이 함께 방문한 삼성 아카데미▲ 지금도 수많은 터키 청년들이 삼성 아카데미에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난 두 청년처럼 터키에는 수많은 청년 인재들이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 터키에서 그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뿐 아니라 터키 청년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는데요. 더욱더 많은 터키 청년들이 삼성 아카데미를 통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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