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숫자로 보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

2014/06/05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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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날_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의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숫자와 함께 살펴봅니다.

 

1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최고의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녹색경영 중장기 계획(Eco-Management 2020)’을 수립, 실행하고 있습니다.

 

2
녹색경영 중장기 계획두 가지 핵심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5개년 계획'(2009~2013)에서 목표로 했던 ▲매출 원단위 기준 온실가스 50% 저감 ▲전 제품(100%) 글로벌 환경인증 수준의 친환경 요건 달성을 모두 실현했는데요.

'녹색경영 중장기 계획'은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해 ▲지난 2008년보다 제품 에너지 효율50% 개선하고 ▲온실가스70%를 저감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오는 2020년엔 각 제품이 2008년에 나온 제품과 비교해 전력을 절반만 쓰도록 설계하고, 이러한 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것입니다. 

 

5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재생·바이오 플라스틱, 콩기름 잉크, 친환경 효소 첨가제처럼 환경에 유익한 소재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세탁기·휴대폰·모니터 등의 부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3.4%였던 제품 내 재생 플라스틱 비중을 내년까지 5%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34.6%의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휴대폰 '리플레니시', 2012년엔 80%의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메릴린'을 각각 출시했습니다. 지난해엔 '갤럭시 노트3'의 충전기에 20%의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기도 했지요.

삼성전자는 또 휴대폰, 냉장고, TV 액세서리 등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9년 미국에서 출시한 '리클레임'은 외장의 40%를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휴대폰입니다.

이 밖에 무용제 콩기름 잉크는 지난해 5월부터 휴대폰과 냉장고, 에어컨 등 설명서와 포장 박스에 적용하고 있고요. 작년 3월부터는 제품 설명서에 친환경 효소 첨가제를 적용,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산림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01▲삼성전자는 올 2월부터 리모컨, 설명서 등 TV 액세서리의 포장재에 사탕수수 원료를 첨가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쓰고 있습니다.

 

11
삼성전자는 지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플래닛퍼스트(PlanetFirst)'를 녹색경영의 구호로 삼고 있습니다. 11은 '플래닛퍼스트'의 알파벳 개수입니다.

 02▲11개의 알파벳으로 되어있는 삼성전자 '플래닛퍼스트(PlanetFirst)' 로고.

 

16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조사기관인 인터브랜드의 평가에서 세계 50대 친환경 브랜드 중 16위에 올랐습니다.

 

100
지금 삼성전자가 만드는 모든 제품(100%)글로벌 환경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친환경 상품입니다.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실행하면서 지난 2009년 말 69%였던 친환경 제품 비율을 지난해 말 100%로 끌어올렸습니다.

 

3285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9개국의 친환경 인증과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y)을 비롯한 글로벌 3개 규격기관의 환경인증을 활발히 취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들 국가 및 기관에서 환경인증을 얻은 삼성전자 제품의 모델 수는 누적 3285종이며, 이는 세계 전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03 ▲글로벌 환경인증 제품 현황(2013년 말 누적 3285종).

 

13만
삼성전자는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1회용 냉장고 포장재를 무독성 폴리프로필렌(EPP)으로 바꾸고, 40회 이상 다시 쓸 수 있게 했습니다. 포장재로 사용하던 종이를 쓰지 않아 한 해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펄프 사용량도 줄어 1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냈습니다.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은 크기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요.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제품과 포장재를 압착하는 수축포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종이박스 포장과 비교해 포장재의 중량을 44%나 낮춰 운송비용과 운송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 수축포장은 기존 종이포장과 비교해 펄프의 양을 70% 이상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04▲삼성전자는 냉장고 포장에 종이 대신, 독성이 없는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5만4599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35만4599톤에 이르는 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했습니다. 1톤 트럭 35만 대를 합친 것보다 많은 분량이죠.

삼성전자는 국내 전자업계 최초의 재활용센터인 아산 리사이클링센터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브라질 등 60여 개국에서 폐 전자제품을 회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859만8000
제품의 생산과 물류, 사용 중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것은 사용 단계입니다. 그만큼 소비전력이 낮은 고효율 제품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5개년 계획'과 함께 지난해 TV·휴대폰·냉장고 등 주요 8대 제품의 평균 소비전력량을 지난 2008년 대비 42%나 낮췄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치보다 2% 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해서 제품 사용단계에서 줄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5년 동안 8859만8000톤에 이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

그럼 삼성전자 제품들이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삼성전자는 올해 TV 사업에서 화면이 오목하게 휜 커브드 TV를 최고의 전략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커브드 TV 'H8000’은 화면을 작은 블록별로 세분화해 영상의 밝기에 따라 배경조명을 켜고 끄는 등 첨단 화질·절전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ES8000’)보다 20% 낮췄습니다. 포장박스와 설명서에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것은 물론, 생산공정에서도 360도 턴테이블을 도입해 공정 개수와 시간을 줄이며 환경부하를 낮췄습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기기는 지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210여건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 부문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는데요. '갤럭시 S4’ 스마트폰은 100%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0여 톤 줄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갤럭시 노트3'의 소비전력을 '갤럭시 노트2’보다 16% 낮추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 등 최신 스마트폰에 고효율·저 부하 충전기, 재활용 포장재 등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05 ▲'갤럭시 S5' 스마트폰(왼쪽)과 'H8000 커브드 TV'.

삼성전자의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와 '스마트에어컨 Q9000’ 제품은 기존 동급 제품과 비교해 소비전력을 각각 14%, 62% 줄인 대표적인 고효율 친환경 가전입니다. '푸드 쇼케이스'는 친환경 냉매를 쓰고, 재사용 포장재로 포장을 합니다. 'Q9000’은 사람의 위치·활동량을 감지해 전원을 관리하며,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등 첨단 절전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하면 '그린메모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삼성전자는 최신 메모리반도체 기술('DDR4')과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PCle SSD')를 결합한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제품에 적용하며 소비전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을 세계 모든 서버에 적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DDR3’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탑재했을 때와 비교해 성능 향상은 물론 매년 45테라와트(TW)의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답니다.

 

649억
요즘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강추위로 전력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죠.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여름과 겨울, 전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삼성전자는 제조·운영설비 최적화,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절감활동을 벌여 지난해 649억 원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06▲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있는 전력감시실에서 직원들이 사업장 내 전력 사용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그린빌딩'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과 새로 짓는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가동에 들어간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R5)와 화성사업장 부품연구소(DSR타워) 건물에는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자연채광 시설을 도입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삼성전자 미주총괄 건물은 모든 전등에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없을 때 전등을 자동으로 끄는 등 에너지 절약에 신경을 썼는데요.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1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그린빌딩 인증'을 받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새로 짓고 있는 삼성전자 북미총괄의 두 사업장은 높은 수자원 효율성, 에너지 저감형 실내환경 등을 높게 평가받아 미국 그린빌딩협회가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을 받기도 했습니다.

 

6조5800억
삼성전자는 지난 2009~2013년 '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실행하며 6조58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R&D)에 3조2800억 원, 사업장 친환경 설비에 3조3000억 원을 각각 투입했는데요. 이 금액은 당초 예정했던 금액보다 22%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녹색경영 중장기 계획'을 실행하고, '플래닛퍼스트'라는 구호를 실천하기 위해 환경부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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