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체험학습, 딜라이트가 책임진다

2011/04/21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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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체험학습, 딜라이트가 책임진다!

 

여러분들은 학창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학습 장소가 어디신가요? 산? 아니면 바다? 온양여고 2학년 이과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체험학습이 아니라 조금 특별한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진행된 친환경 체험학습인데요.

최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국가, 기업들에서 환경을 위한 활동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2일은 전 세계가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지구의 날로 지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삼성전자 또한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더불어 꿈나무들을 위해 친환경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가 다녀왔습니다.

:: 관련링크

 

 친환경 체험교실 강의는?

딜라이트와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교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친환경 제품'이었습니다. 기후변화라는 주제에 맞게 북극곰의 등이 탄 사진, 지구가 열을 받은 사진 등으로 기후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사진으로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이로 인해 환경과 사회에 나타난 현상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와 정부, 기업, 개인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강의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듣는 학생들






지구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1906년 대비 2005년에 전 세계는 평균기온이 0.74℃ 상승했지만 한국은 1.7℃가 상승하며 세계의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는데 이산화탄소, 메탄, 염화불화탄소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산화탄소는 온실효과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로 인해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는 끙끙 앓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는 크게 감소하고 해수면은 상승하여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는 지도상에서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난화로 인해 우리는 질병에 크게 노출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가진 지구 온난화 때문에 국제사회는 교토의정서(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의정서로 교토프로토콜이라고도 합니다.)등 기후변화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기업과 개인들의 노력도 눈에 띄는데요, 삼성전자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SAMSUNG Planet First'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pop quiz
학생들은 이런 강의 내용 중에서 지구 온난화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삼성전자의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옥수수 핸드폰은 바이오 원자를 추출해서 플라스틱으로 바꾼 후에, 이를 핸드폰 케이스로 활용하고 있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핸드폰인데요, 옥수수로도 핸드폰을 만든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강의 도중 설명에 있었던 내용들을 퀴즈로 내서 상품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때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친구들이 모두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친환경 체험학습의 열기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이정현 학생
이정현 Mate(딜라이트 내부 설명을 해주시는 분)의 설명이 끝나고 학생들은 미션카드를 들고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션카드에는 딜라이트의 1층인 Mobile plaza와 2층의 Global gallery를 탐방하면서 수행할 것들에 대해서 적혀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부터 친환경 존의 기술에 대한 것까지 다양한 질문과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온양여고 친구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미션을 수행하고 있어서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도 미션을 같이 수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미션 중인 학생들 미션 중인 학생들
미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딜라이트 내부의 1층과 2층을 누비면서 메시지 플로어, 친환경 제품, 삼성전자의 히트상품, 스마트 TV, 갤럭시탭 등을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TV, 갤럭시탭과 같은 전자기기들은 물론이고 친환경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며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우와~신기해! 여기 와서 해봐!"라는 소리가 연발 터져 나왔습니다.

 친환경 전시존은 어떤 곳인가요?
Bio Plastic Phone  바이오 플라스틱 휴대폰 옥수수 전분을 소재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으로 패기 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태양광 휴대폰, 일반 휴대폰 Planet First


'친환경 전시존'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친환경이라고 해서 생소한 느낌의 기술들이 쓰여 있을 것 같고, 공장에서 연구하며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진들이 큰 벽면에 붙어있을 것 같지는 않으신가요? 친환경 전시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처럼 딜라이트 내부의 친환경 전시존에는 다양한 전자기기들과 삼성전자의 히트상품, 미래의 기술 등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큰 벽면에 기술이름과 사진만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지구의 날이 성큼 다가왔다는 점과 친환경 체험학습이라는 것에 맞게 딜라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친환경 제품 및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딜라이트 1층에는 세계 최소형 프린터, 태양광 충전 휴대폰, 재생 플라스틱 휴대폰, 고효율 절전 노트북, 친환경 반도체 등 이름만 들어도 '친환경 제품, 친환경 기술'을 떠올릴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두 가지 제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태양광 휴대폰입니다. 태양광 휴대폰을 설명하는 영상이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친환경 버블세탁기로 버블세탁 기술을 통해 세탁시간 및 물 사용량을 절감하고, 소음 및 진동을 줄인 세탁기입니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이 역시도 일반 세탁기와 비교할 수 있는 영상이 나왔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딜라이트에서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설명 영상을 잠깐 보고 가실까요?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동안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는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이정현 Mate와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INTERVIEW | Mate 이정현

삼성 딜라이트 이정현 Mate

▲ 삼성 딜라이트 이정현 Mate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친환경 강의 중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이정현 Mate 미래의 주역들이 될 학생들에게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전달해주고 싶었습니다. 기후변화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보통의 학생들은 이에 대한 깊은 문제인식을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기후변화의 대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강의 설명 내용 혹은 딜라이트에 있는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이정현 Mate 강의 때 LED TV, 재생핸드폰 등을 설명하는데요, 그 중에서 학생들은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이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핸드폰을 무척 신기해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많이 소개해주고 싶고, 앞으로 실용화된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친환경 체험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 혹은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
이정현 Mate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학생들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인류가 당면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러한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흡수하고 대책에 대하여 실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정현 Mate 오늘 강의가 있었던 곳은 딜라이트입니다. 딜라이트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생들이 친환경 체험학습을 통해 기후변화 및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대해 배우고 가는 것과 더불어, 딜라이트를 자주 방문하여 즐겁게 삼성전자의 새로운 제품들을 즐겼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에게 다른 체험학습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온양여고의 조한천, 김유진 선생님을 인터뷰했습니다.

INTERVIEW | 온양여고 조한천/김유진 선생님

온양여고 김유진 선생님

▲ 온양여고 김유진 선생님

온양여고 조한천 선생님 (좌

▲ 온양여고 조한천 선생님 (좌)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친환경 체험학습을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조한천 선생님 체험학습에 어떤 활동을 하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하던 도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딜라이트에서 하는 친환경 체험학습을 알게 되었고, 이미 체험한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김유진 선생님 저는 메시지 플로어가 가장 인상에 깊었습니다. 사실 다음 달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그 사실을 알고 축하메시지를 직접 입력하여 메시지를 띄어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이런 생각이 고맙기도 하고, 컴퓨터에 입력하자마자 나오는 글자들에 학생들이 신기해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효과를 기대하시나요?
김유진 선생님 사실 온양지역에서는 IT 신기술을 접해보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과 학생들이기 때문에 IT 기술을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향후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선생님과 Mate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 학생들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웃음을 가득 머금고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세 명의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INTERVIEW | 온양여고 장예슬/지수현/유민혜 학생 

온양여고  유민혜, 지수현, 장예슬 학생 (좌부터)

▲ 온양여고  유민혜, 지수현, 장예슬 학생 (좌부터)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체험학습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장예슬 학생 1층에는 갤럭시S나 갤럭시탭과 같이 요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물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물건들보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Water wall과 키오스크가 인상에 남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강의를 듣고 어떤 점을 느꼈나요?
장예슬 학생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진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과거에 비해서 빙하의 상당부분이 현재에 줄어든 비교 지도였습니다. 두 번째는 새의 뱃속에 온갖 쓰레기가 들어 있었던 사진입니다. 이 두 사진 모두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진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평소에 알고 있던 친환경 제품이나 기술이 있었나요? 이곳에 와서 더 배운 것이 있나요?
장예슬 학생 삼성전자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은 뉴스에서 화젯거리로 다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삼성전자의 친환경 세탁기와 에어컨을 신문기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들이 저 같은 경우에는 익숙했었습니다. 그러나 체험해 볼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새로 배우기보다 이미 알고 있던 친환경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삼성 스토리텔러 지영 마지막으로 오늘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지수현, 유민혜 학생 오늘 진행된 체험학습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수행했던 미션이었습니다. 게임과 미션이 접목되어 훨씬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체험학습처럼 실제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학습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참가자들
온양여고 학생들은 딜라이트에서 두 시간가량 체험학습을 실시했습니다. 취재 전 딜라이트로 향하면서 든 생각은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들인데 과연 친환경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을까?'였습니다. 하지만 온양여고 학생들은 딜라이트 내에서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설명에 몰입을 하고, 서로 발표를 하려고 손을 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미션 수행 시작과 동시에 딜라이트 안을 뛰어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은 단순히 미션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경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기 위한 그들의 의지가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에게 생생히 느껴졌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같이 여러 가지 기술들을 체험해 보면서 저희 삼성 스토리텔러도 친환경 기술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구의 날을 맞아 온양여고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 아니 전 세계의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친환경 제품 및 기술의 체험을 위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온양여고 2학년 이과학생들의 특별한 체험학습 엿보기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내일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아니 우리가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내일 하루는' 지구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삼성 스토리텔러가 전해드렸습니다.

문지영 유민주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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