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추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2011/04/24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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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사람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 77명 임직원 필진(블로거스)들이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와 삼성전자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혹시 학창시절 수학여행이나 쉬는 시간에 최신 유행했던 춤을 따라 해 보신 적 있나요?

제가 학창 시절에는 그런 학생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저 역시 그 중에 하나였으니까요. 

저의 시작은 이 노래였어요.
“나를 돌아봐~ 나를 돌아봐~” 다들 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바로 듀스(DEUX)인데요.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 또는 국기 훈련에서 아이들 앞에서 율동(?)으로 시작해서 서태지와 아이들, 영턱스 클럽, HOT, SES, 젝스키스 등 그 당시 유명한 댄스들을 노래방 또는 쉬는 시간에 추던 모습이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회사 입사해서 그런 추억들이 현실로 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시면 믿으시겠어요. 그런 추억이 현실이 되는 곳 바로 제가 이제부터 소개할 삼성전자 수원힙합댄스동호회입니다.


수원힙합댄스동호회 단체 사진
▲ 수원힙합댄스동호회 단체 사진

소개를 어떻게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가입한 지 8개월도 안된 회원인 저보다는 동호회를 만들었고 운영하고 있는 우리 멋진 회장님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회장님과 운영진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수원힙합댄스동호회를 소개해 볼게요

Q. 동호회 만든 배경은 무엇인가요?
이강훈(현재동호회 회장 및 1대 회장) 2002년 입사 후 힙합댄스를 알게 되어 서울에 있는 학원을 다녔어요. 하지만 회사 다니며 서울에 있는 학원 다니는 건 말처럼 쉽진 않았어요.(근무지가 수원 매탄동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저의 댄스에 대한 욕망을 채울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퇴근을 하는 길에 회사 내의 한 건물에서 신나고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스타워즈란 사내밴드동호회였는데 매번 들리는 음악소리에 문득 생각이 하나 들더라고요. ‘회사 내에 이런 음악&밴드동호회가 있으면 댄스동호회도 있지 않을까?’ 알아보니 역시나 벨리, 살사 등 댄스동호회가 있는데 아쉽게도 제가 찾던 힙합댄스동호회는 없었어요.

평소에 주도적으로 하는 것에 두려움이 많던 저이지만 제 안에 꿈틀대는 무언가를 위해서 도전을 결심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힙합이라는 장르의 고정관념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생각해 보면 그 당시는 저는 변화를 원하면서 고정관념을 가지는 모순적인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이런저런 고민 끝에 성전회에 의뢰했는데 굉장히 쉽게 승인을 해주셔서 당황하기도 했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삼성전자 수원힙합댄스동호회는 2006년 12월 말경 온라인동호회를 구축하고 2007년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어요. 사내/외로 공연도 하고 있으며(상단 공연 사진) 현재 온라인회원 300명, 실제활동회원 평균40~50명이 활동하고 있어요.

Q. 운영진들에게 댄스 동호회란?
이강훈(현재동호회 회장 및 1대 회장)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라 생각해요.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쉽게 지치고 화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에게 의지하며 이런저런 얘기도 편히 나누고 필요할 땐 걸쭉하게 술 한 잔도 하고 또 늦은 시간까지도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같이 춤추며 스트레스도 풀고 공연 시 지인을 초대하여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어 행복과 보람을 느끼기도 해요.

조아라(2대 회장) 내 삶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죠.^^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냥 헬스장에서 꾸역꾸역 하는 것보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면서 하는 운동은 절대 지치지 않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운동 삼아 취미로 배워야지 했는데 점점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도 깊어지고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회사 생활을 하는데도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또 무엇보다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 동호회에 함께 활동한다는 사실이 동호회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Q. 앞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이강훈(현재동호회 회장 및 1대 회장) 회사에서 동호회 활동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의지적으로 쉽지 않은데 적어도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이 동호회에서 쉽게 힙합을 즐기고 회사 생활에서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좋고요.

조아라(2대 회장) 많은 분들이 처음 동호회에 오실 때 많이 부끄러워하시는데 막상 해보시고 동호회 사람들과 친해지면 더 열심히 활동하고 계세요. 저도 그런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고 있고요.
고정원(1~2기 운영진 이후 정원) 동호회인 만큼 전문적인 것 보다는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동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저희 동호회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고요.

Q. 소속되어 있는 팀을 소개해주세요.
조아라(2대 회장) 걸스힙합은 뉴스쿨에 해당되며 해외 내외로 걸스가수 및 아이돌그룹에서 대부분 추구하는 장르예요. 댄스 계에서는 굳이 걸스힙합이라는 것을 따로 나누지 않고 그냥 힙합에 포함되어 있어요. 간단히 말해 여성분들이 하는 힙합으로 좀 더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장르라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왁킹이라는 장르도 여성분들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강훈(현재동호회 회장 및 1대 회장) 팝핀이라는 장르는 간단히 근육의 이완&수축을 이용한 춤으로 익히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동호회에서는 동호회 내에 팝핀을 좋아하는 분들을 따로 모집/팀구성하여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트레이닝을 하며 실력도 키우고 공연준비도 하고 있어요. 팀은 ‘Gangster Weaponz’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Just Feel 공연 때 팝핀 팀
▲ 작년 말 Just Feel 공연 때 팝핀

고정원 하우스 댄스는 힙합, 팝핀등에 비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장르지만 이름대로 하우스 음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그루브한 동작들과 빠른 스탭이 특징이에요. 하우스팀에서는 기본 하우스 스탭과 안무를 주로 연습하고 있고 정기 공연에도 매번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인원은 다소 적지만 춤에 대한 열정은 어느 팀 못지않아요.


Just Feel 공연 때 하우스 팀 공연
작년 말 Just Feel 공연 때 하우스 팀 공연

힙합팀 힙합댄스는 크게 뉴스쿨 힙합과 스타일힙합으로 나뉩니다. 뉴스쿨 힙합은 서태지와 아이들 댄스, 스타일힙합은 마이클 잭슨 댄스가 발전한 형태예요. 저희 힙합팀은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대학교 댄스동호회 정도의 실력은 갖추려고 노력 중이에요.

방송댄스팀 방송댄스는 현재 미모의 김보화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방송안무 수업이에요. 매달 참여하는 분들과 회의를 통하여 하고 싶은 노래는 추천 받고 강사님의 확정을 받고 수업을 진행해요. (여태 하고 싶은 거 다 해주셨습니다.) 저는 방송안무를 통해 샤이니 루시퍼, 소녀시대 훗, 마이클 잭슨 dangerous 등의 안무를 배웠어요.


Just Feel 공연 때 방송안무 팀 공연 / 곡명 : 남녀공학 – too late
작년 말 Just Feel 공연 때 방송안무 팀 공연
/ 곡명 : 남녀공학 – too late

모두 대단하죠. 각 팀 마다 춤에 대한 열정이 팍팍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말하면 자화자찬인 것 같아서 위에 방송 댄스 강습을 맡고 계시는 김보화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김보화 선생님은 뉴스에도 나오신(?) 유명 강사이십니다.

:: 뉴스기사에 비춰진 댄스강사 김보화 선생님
‘전현무 아나운서의 댄스강사 김보화씨는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절대 저한테 배웠다고 어디 가서 말하지 말라고 늘 얘기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재미있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춤을 추는 모습에 저도 가끔 감동한다”라고 전했다.’ [원문보기 GO]

 

INTERVIEW | 삼성전자 힙합동호회 댄스강사 김보화 선생님

김보화 선생님한테 배웠단 이야기하고 다니면 안 된다는 말에 저도 왠지 가슴이 뜨끔하네요. 그럼 인터뷰 내용을 볼까요?

삼성전자 힙합동호회 강사 김보화 선생님▲ 삼성전자 힙합동호회 강사 김보화 선생님

Q. 자기 소개 부탁 드릴게요.
김보화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힙합동호회 강사, 댄서 김보화 라고 합니다. 현재 홍대 G댄스/홀리웨이브 소속에 있고 예술연합 The Pop의 멤버입니다. 개인적으로 방송 및 공연활동과 일반인, 학생, 입시생, 연예인 등 을 가르치는 강사 일도 하고 있으며 파티 및 대회, 배틀 행사들을 기획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Q. 댄스 동호회 강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보화 현재 삼성전자 기흥에서 수업을 하고 계신 프리픽스팀의 이수연 선생님 소개로 오게 되었어요.^^(기흥에도 비슷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위에 전체 단체 사진은 기흥과 합동 공연 시 찍은 사진입니다.)

Q. 강습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김보화 강습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동호회 여러분들과 함께 수업하면 늘 즐겁고, 제가 오히려 힘을 받고 간다는 것인데요, 춤추는 것이 회사생활의 최고의 활력이 된다, 춤추고 배우는 이 시간만 기다린다고 하는 말씀을 들을 때, 춤을 이렇게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있으니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매주 강습을 시작하기 전 그 기대와 설렘에 찬 눈동자들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Q. 강습 시 에로사항은 없었나요?
김보화 매달 새로운 안무를 시작하는 월초와는 다르게 월말로 갈수록 조금씩 인원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수업을 진행하는 저로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헐레벌떡 동호회실로 뛰어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면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Q. 강습을 시작하기 전 예상하던 삼성맨과 실제 강습을 하면서 느낌 삼성맨의 차이는 어떤가요?
김보화 왠지 각에 잰 듯 날카롭고, 자기관리에 지나치게 철저하고, 요즘 흔히 말하는 차도남, 차도녀 들의 모습을 예상했었지만…^^ 물론 실제로도 자기관리나 업무에 있어서는 철저한 면들이 있으세요.하지만 제가 만나는 댄스 동호회의 삼성맨들은 동호회라는 특성 때문인지 직급에 의한 위계보다는 동호회 나름의 룰을 지키는데 힘쓰시고 발전을 위해서 서로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배려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선입견과는 다르게 점점 알게 될 수록 매력이 넘치는 삼성맨들의 모습을 동호회 여러분들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강습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보화 사실 이렇게 동호회 문화가 사내에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데 다들 기쁨으로 함께하고 발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직장인들이 댄스라는 장르에 도전하고 공연을 기획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잘 추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춤을 통해 이런 기쁨을 함께 누리면서 살아가는 활력을 얻고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삼성전자 힙합댄스 동호회로 오셔서 이 모든 것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모두모두 함께해요!

그 동안 글로만 느껴본 동아리 감이 잘 안 오시죠? 백문불여일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힙합을 사랑하는 삼성맨들의 실력을 한번 볼까요?

▲ 남녀공학 Too Late

▲ Prepix-S

▲ 소녀시대 다시만난 세계

글 쓰는 저는 저렇게 아직 못 추고요. 저도 아마 연습하면 언젠가 저기 있는 분들 중에 한 분이 되어 있을 것 같아요. 그 동안 우리 동아리 운영진과 강사님을 만나봤을지 이제 회원 분들과도 인터뷰를 해볼까요?

인터뷰에는 선별한 6명(사실 그냥 저랑 친한 6명)으로 진행했어요

Q. 가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진 사원(스토지지사업부) 제가 수원힙댄(수원힙합댄스동호회)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에 지쳐있었던 저에게 활력이 되고 자극이 될 만한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 ‘무언가’를 찾다 보니 아는 회사 언니의 소개로 동호회를 알게 되고 가입 후 벌써 3년째 활동 중입니다.

박혜원 사원(무선사업부) 같이 근무하는 선배가 수원힙합댄스동호회에서 활동한다는 얘기를 듣고 구경삼아 공연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이 정말 열정적이고 제가 다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그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박명수 선임(무선사업부) 늘 춤 잘 추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꼭 배워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수원 힙합댄스동호회에 오게 되었어요. 음악에 몸을 맡기면 재미도 있고  회사에서 지쳐있던 찰나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공연을 했을 때는 가슴 벅차 오르는 감동까지 완전 감동 그 자체 입니다.

고정원 선임(무선사업부) 스트릿 댄스에 관심이 많아 주말마다 학원에서 하우스댄스를 배우고 있던 중에 회사 게시판을 통해 힙합댄스동호회를 알게 되어 바로 가입했었어요.

최미경 책임(IT 솔루션 사업부) 일단 춤추는 게 좋아서요.^^ 사실 아는 언니가 처음에 동아리 만들었다고 와 보라고 해서 가입했다가 눌러 앉아 버렸죠. 물론 춤추는 것도 좋지만 사내에 아무 이해관계 없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뭔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데 매력을 느꼈거든요.

권기석 책임(DMC 연구소) 흠.. 평생 몸치로 살아온 공돌이거든요. 평소 TV에서 아이돌들의 화려한 댄스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던 중 사내에서 힙합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가입 했어요

Q. 동호회 활동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인가요?
양소진 사원(스토지지사업부) 얻은 거라면 자신감, 친구, 힘든 회사 생활 속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는 나 자신(?) 정도라고 볼 수 있겠어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잃었던 적은 없는 거 같아요..물론 여기 있는 분들이 다 그렇겠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 활동이고 그 만큼에 시간, 노력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만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박혜원 사원(무선사업부) 얻은 것은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동호회 사람들과 동호회를 통해서 몸치인 제가 가면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과 뿌듯함, 아직 경험하진 못했지만 조금 있을 공연을 하게 되면 공연 경험도 얻게 되네요.^^ 잃은 건 아직 없어요.

박명수 선임(무선사업부) 친근하게 얻은 것은 첫째로는 자신감과 희망이죠! 워낙 몸치라서 극복은 어렵지만  재미를 통해 희열감도 느껴요. 동호회 생활하면서 타 사업부나 타부서 분들과 친해지고 좋아요. 힙합댄스 정말 좋습니다.! 동호회 생활하면서 잃은 것은 파트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자리가 적어졌어요 . 잃었다는 것 보다는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인 건 얻은 것에 포함 되네요.^^

 

고정원 선임(무선사업부)  얻은 거라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제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그것도 회사 안에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아요. 특별히 잃은 것은 없는 거 같아요.

최미경 책임(IT 솔루션 사업부) 얻은 것은 댄스 실력(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동호회 사람들, 행복, 내세울만한 취미, 20회 가까운 공연 경험, 방송 출연(지방방송이지만^^), 경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 댄스 공연 경험, 활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행복해 보인다는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등등. 너무 많죠?^^잃은 건. 제 나이요! 저 젊게, 아니 어리게 살아요.^^

권기석 책임(DMC 연구소) 저는 여기 와서 얻기만 한 것 같아요. 일단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고요. 그리고 건강 좀 더 열심히 하면 몸도 건강 해 질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증은 안됐지만 나름 자체 화려한 개인기(?) 를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양소진 사원(스토지지사업부) 회사 – 집 – 회사 – 집,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셨거나 고향과는 먼 외지생활에 외로우셨던 분들에게는 동호회 활동은 필수인 것 같아요.^^ 만약 댄스에 관심 있으시면 저희 동아리 오시면 더 좋고요. 혹시 몸치, 박치라 걱정되시는 분 상관없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처음엔 그냥 음악을 듣고 몸으로 리듬을 타다 보면 어느 샌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 거니까요! 여러분도 도전해주세요.

박혜원 사원(무선사업부)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 앞에서 많이 서먹하고 민망했었어요.^^ 안무도 잘 못 따라 갔었고요. 근데 계속 안 빠지고 정모도 참석 하니깐 빨리 친해지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춤추는 게 두려운 분들은 도전하세요. 어떤 안무든 꾸준히 반복 연습하면 자연적으로 느니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박명수 선임(무선사업부)  아직 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해요.^^ 취미 생활로 건강도 챙기고 덤으로 회식에서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더라고요. 몸치도 박치도 누구나 쉽게 설명해주시는 운영진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한번 배워 보시면 푸~욱 빠지시고, 음악에 몸을 흔드는 자신을 발견 할 거예요.^^

고정원 선임(무선사업부)  많은 사람들이 춤에는 관심이 많지만 , 직접 추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전혀 부담을 가질 필요 없이 일단 한번 배워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최미경 책임(IT 솔루션 사업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복 받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열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시간 들고 돈 들고 때로는 눈총도 받고요. 제가 좋으니까 하는 거죠.^^) 제가 이런 취미 생활을 가질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요. 좀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들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권기석 책임(DMC 연구소)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동호회 활동해서 언젠가는 TV 속 아이돌처럼 멋진 몸놀림을 구사 하고 싶습니다아쉽게 저는 지금 팔이 다쳐서 강습에 참여는 못하고 있지만 다른 분들 강습하는 거를 지켜보러 가끔 갈 때가 있어요. 그 때 안무를 연습하는 회원 분들은 보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니고 “열정”을 추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수원힙합댄스 동호회 파이팅!!!

 

손경수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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