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과의 산행이야기 2편

2011/04/30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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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사람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 77명의 임직원 필진(블로거스)들이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와 삼성전자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벌써 한 주의 절반이 후딱 지나가서 곧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네 번째 정기산행 1탄을 올리고, 무려 수주가 지나서야 2 족구편을 업데이트하게 되었네요.

다리신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생생한 산행 현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회식하는 사람들

이번 글은 지난 번 포스팅인 1탄에 이어서 바로 회식장소부터 시작됩니다.

운치 있게 투명 Display로 꾸며진 듯한 고급 비닐하우스 술집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막걸리를 주고 받습니다.

한잔 두잔 술을 나누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연구소장님 이하 LCD연구원들이 맛에 산행을 오는 것이겠죠?

파전과 여러 음식들

소박하지만 싱싱한 야채들로 가득 채워진 테이블.. 군침이 절로 도시죠?

따끈따끈한 해물파전과 두툼한 삼겹살이 광교산 주막의 최고의 안주랍니다.

삼겹살

점심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군침이 절로 도는군요.

파전

입에 넣으면 바삭바삭 절로 넘어갈 것 같은 해물파전침 넘어갑니다.

막걸리마시는 LCD연구원들

막걸리를 나누면서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LCD연구원들. 

막걸리 마시는 LCD연구원들 아..

그 중심에선 산행의 마스코트 우리 조우진 책임님은 생생한(?) 표정으로 오늘도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시네요.

소장님 족구 잘 못해..

한참 술자리가 무르익었을 무렵 나오게 된 뜬금없는 족구이야기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옆에서 듣고 있다가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으신 연구소장님의 한마디
… “족구 한판 붙어!!”

 LCD연구소장배 급 미니 족구 대회 플레이볼!!

결국 이렇게 LCD연구소장배 급() 미니족구대회는 시작되었습니다..


문주태 연구소장팀 VS 최환영 상무님과 유문현 상무님의 연합팀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 것인지 벌써 흥미진진해지는데요? 

이 정도쯤이야, 훗

모자를 거꾸로 뒤집어쓰고 말년병장의 포스를 폴폴 풍기시는 최강 동안 유문현상무님.

아무리 봐도 군대에서 족구 좀 차신 것 같죠? 서브 넣으시는 폼이 아주 예술이네요~ 예술~

마이볼 이얏

그에 맞서는 연구소장님도 발이 아주 쭉쭉 올라가시네요. 저 연세(?)에도 불구하고 대단하시죠?



거참..어렵네..


최앤유 연합팀이 소통부족과 실수로 결국 선취점을 내어주고 말았네요.

소장님 팀 득점!

, 심판은 우리의 마스코트인 조우진 책임님이 또 맡아주셨습니다. 맨손으로 호루라기 부는 연기가 탁월하심 +_+

아자!!

 뒤이은 연구소장님의 멋진 서브이얏!



아웃! 아웃! 아웃! 아웃! 아웃!





너무 자신감이 지나쳤을까요
? 그만 선을 넘어가고 말았네요.

그런데 조우진 책임님 표정 대박넘어간 공보다도 심판의 표정이 더욱 얄미워보이네요 -_- ;;


얼마전 설문조사가 떠오르네요.

“내가 연구소장이었으면 조우진 책임을 사원으로 강등시키겠다…”

분명히 소장님의 지금 속마음은 이렇겠죠?



전 심판이예요, 아니..조우진..

분명히 인라인인 것 같다고 따지려다가 본전도 못 찾으시는 연구소장님. ㅠ ㅠ

헉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신 연구소장님의 연이은 불꽃 슛!!

뜨아

이 강렬한 공격에 연구라인 김대광 차장님도

띵

연구운영그룹 정승택 부장님도 쓰러지고 맙니다.

내가 바로 단호한 심판 조우진이시다!

하지만 소장님의 최대 적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조우진 심판은 저 번뜩이는 눈으로 소장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다가 어김없이 호루라기를 불어 재낍니다.



응?

이제 승리까지 1점만 남은 상황인데, 또다시 어김없이 불리는 호루라기 소리에 몹시 당황하신 소장님.

안돼 안돼요, 네트넘었잖아

우겨봐도 우겨봐도조우진 심판에겐 택도 없습니다.

공을 차는 소장님

결국 본인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하고자 최선단에서 마지막 공격에 임하는 우리 소장님.

라인 아웃!

분노로 인하여 힘이 너무 들어갔을까요? 또다시 라인을 넘어가버리고만 족구공 =_=

감사합니다!!, 아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난 상대팀들이 일제히 소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받고도 찜찜한 그런 인사



듀스 듀스 듀스 듀스



여기서 눈치 없이 듀스 춤을 추면서 듀스를 외쳐대는 공정개발의 류용환 책임님
, 저러다가 다시 전배 가실지도 =_=

경기 종료

결국 페이스를 잃어버린 소장님팀은 허무하게 연달아 점수를 내어주고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흑흑

경기결과가 어찌되었든 즐겁게 땀을 흘리고 난 뒤라 다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네요.

경기 후 상대팀과의 인사를 하는데 어째 연구소장님의 표정은 밝지 않으시네요 -_-

에잉.., 선수간의 인사

결국 모여서 한 소리(?) 듣고 있는 불쌍한 우리 연구원들. (사실 파이팅하는 모습이에요 ^^;)



승리의 브이!!

최앤유팀은 승리팀 답게 승리의 브이(V)자를 그리면서 팀의 증거사진 한장 찰칵..


산행에 회식에 족구경기까지 정말 즐거운 주말이 되었던 것 같네요.

LCD연구소 연구원들이 전부 참여하는 그날까지 산행이 쭈욱 이어집니다~~

다음 산행 후기를 기다려주세요!!

 

손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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