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NR] NX렌즈 ‘기획자’에게 직접 듣다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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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 News Release

                                 NX렌즈를 만든 사람들 Part2
          NX렌즈 ‘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에게 듣다


NX렌즈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연초에 개최한 CES 2011에서 삼성의 세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00’과 ‘i-Function 교환렌즈’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NX렌즈는 DSLR카메라로 찍는 것처럼 높은 화질을 구현해 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끄는데요. NX렌즈가 미러리스 카메라(Click)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따라 SMNR에서는 미래와의 만남 ‘NX렌즈 개발자와의 인터뷰’에 이어 기획, 마케팅,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그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가실까요?

:: NX렌즈 개발자와의 인터뷰 보러가기 :: 

 

삼성 카메라 렌즈의 구조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기획 Part  상품 기획 그룹 김영배 부장, 구자용 과장

하나의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는데 기획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획자는 ‘항상 촉이 살아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중요한데요. NX렌즈도 수많은 시장과 소비자 연구 끝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NX렌즈 기획 당시, 상품 기획 그룹은 시장데이터와 판매데이터를 분석하고, 소비자 조사로 연령별/유형별로 그룹을 나눈 후 각각의 렌즈에 대한 사양을 결정했습니다.

상품 기획 그룹 김영배 부장

상품 기획 그룹 김영배 부장

상품 기획 그룹 김영배 부장은 “소비자의 수요와 사용 행태에 대해서 분석하다가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이어졌다”고 NX렌즈 기획 스토리에 대해 풀어놨습니다.
“지금까지의 렌즈는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 외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바디에서 명령하는 것을 단순히 이행하는 수동적이었던 렌즈와는 달리 렌즈에 버튼을 달아 바로 명령을 내리는 새로운 형태의 렌즈를 생각했고 바로 i-Function 렌즈로 이어졌습니다”



상품 기획 그룹 구자용 과장

상품 기획 그룹 구자용 과장

이어 구자용 과장은 “렌즈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시켜서 탄생되었습니다. 기존의 렌즈는 바디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바디의 일부분이었다고 한다면 i-Function 렌즈는 렌즈가 오히려 바디를 컨트롤 하게 해 사용자에게 새롭고, 편리하고, 혁신적인 UI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김영배 부장과 구자용 과장도 사진을 즐겨 찍는데요. 늦둥이 아이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김영배 부장, 10년전부터 카메라 업계에 몸담아 오며 사진을 찍어온 구자용 과장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항상 NX렌즈를 연구하고 기획합니다.

김영배 부장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전망과 i-Function의 미래도 소비자에서 찾았는데요.

“기존의 DSLR이 시장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은 상황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새로운 제품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러가 있는 방식 카메라는 기술, 퍼포먼스 등의 완성도가 높아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에서 중요한 것은 미러의 유무가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장면을 정확히 잡아내 만족감을 최대한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DSLR에서 미러리스(mirrorless)로 가는 방향은 디지털화, 전자화되는 기술 진화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렌즈들

구자용 과장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전망을 밝게 봤는데요.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존의 DSLR과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혁신적인 카메라이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Function 렌즈는 NX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좀 더 편리하게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김영배 부장은 향후 렌즈 출시 계획에 대해 “타사제품과의 차별화된 NX를 위해 기능 측면의 변화를 일으킨 i-Function 렌즈와 같이, 향후 출시할 렌즈도 기능과 성능 부분에서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부장은 “올해 매크로 촬영, 동영상에 적합한 렌즈, 인물촬영에 적합한 렌즈 등 용도별로 촬영이 가능한 렌즈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살짝 귀띔했습니다.

  마케팅 Part  제품 전략 그룹 이호웅 차장

상품 기획 그룹에서 NX렌즈의 기획을 담당했다면 제품 전략 그룹에서는 NX렌즈를 시장에 예쁘게 포장해 내놓습니다. 렌즈를 잘 기획해도 렌즈 사용자들이 몰라준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
그래서 마케팅 제품 전략 그룹은 기존의 SLR카메라 렌즈 사용자들에게 NX렌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의 탄생에서 양산이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합니다. 한 상품을 상품화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인 ‘제품을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에 론칭할 것인가’, ‘경쟁사와 어떻게 경쟁하며,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 등 마케팅 전과정을 관리합니다.



제품 전략 그룹 이호웅 차장

제품 전략 그룹 이호웅  차장

이에대해 프로덕트 매니저 제품 전략 그룹 이호웅  차장은 “마케팅 용어에서 POP, POD 라는 말이 있습니다. POP는 Point of Parity를 의미하고 POD는 Point of Difference를 의미합니다. POP적인 면에서 화질이 좋은 렌즈를 만들어 속성을 강화하고, POD적인 면에서 어떤 경쟁사도 생각하지 못했던 i-Function이라는 기능을 렌즈에 넣어 경쟁사와 차별화를 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을 즐겨찍는 이호웅 차장은 카메라를 따뜻한 제품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타 IT제품이 차가운 느낌인 반면 카메라는 사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고, 나의 이야기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제품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적인 속성이 함께 포함 된 제품이죠”

이호웅 차장이 카메라를 따뜻한 IT기기로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젋은 시절 따뜻한 추억 때문입니다. 과거 영업사원 시절, 이 차장이 함박눈이 내릴때 고객에게 사진을 찍어준 것이 계기가 돼,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이차장은 사진을 더 좋아하게 됐고, “가족을 잘 찍어줄 수 있는 밝은 렌즈를 선호”하는 렌즈 마니아가 됐습니다.

이 차장은 카메라 마케터 꿈을 지닌 후배들에게도 “카메라는 사람의 마음과 철학을 전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카메라 마케터는 따뜻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디자인 Part  디자인 그룹 노경한 책임

요즘 IT기기는 물론 모든 상품에서 ‘디자인’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죠. 카메라 사용자들에게도 렌즈 디자인은 구매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 그룹 노경한 책임

▲ 디자인 그룹 노경한 책임

NX렌즈 디자인을 담당하는 디자인 그룹 노경한 책임은 “과거, 렌즈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미미했으나 요즘에는 창의적인 마인드를 많이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어 개발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의견을 많이 구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렌즈 디자이너는 렌즈가 세상에 나왔을 때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와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그러한 고민들이 렌즈의 형상과 구조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렌즈는 초정밀기기이고 사이즈가 비교적 작은 제품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제약이 있습니다. 하나의 이미지군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노경한 책임은 “디자인 그룹은 삼성의 대표 컬러인 블루를 차용해 렌즈에서도 삼성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Function렌즈는 교환렌즈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카메라는 피사체를 보면서 기능을 조작할 수 없었는데, i-Function 렌즈는 그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특화된 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메라와 카메라 렌즈들

디자인 그룹은 앞으로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노경한 책임은 “기존 발매된 렌즈들의 기능을 강화한 렌즈들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며 “렌즈에서 모든 바디의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렌즈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경한 책임은 마지막으로 렌즈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렌즈 디자이너는 일단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면 유저의 입장에서 개선점이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앞으로 카메라나 렌즈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께 많은 사진 경험을 쌓아볼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SMNR에서는 렌즈 개발자 인터뷰에 이어 NX 렌즈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를 만나보며 NX렌즈의 특징과 i-Function 기능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NX 렌즈는 유저의 편의와 수요에 맞추어 기획되고 각 공정의 전문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미래의 NX렌즈는 어떻게 변해가고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새로워질 NX렌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Samsung Social Media New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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