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S/W가 변한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중?

2011/10/14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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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그룹이다’
삼성의 S/W가 변한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중?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다음 세대에 어떤 미디어가 유행하고, 시장을 점령할지를 미리 판단하여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부서를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을 신설하여 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는데요. 현재 그 범위가 넓어지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력을 보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는 요즘.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룹에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 OS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들을 만나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룹과 개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김상표 선임, 이광빈 책임, 박정아 선임

▲ 왼쪽부터 김상표 선임, 이광빈 책임, 박정아 선임

LiVE) 각자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광빈 책임  웹의 유일한 동적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를 기계어로 바꾸는 엔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하면 할수록 게임이 빨라질 것입니다.^^
김상표 선임  SLP에 들어가는 브라우저에 UI적인 기능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 소통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UI이니까요.
박정아 선임  
웹코어 서포트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UI와 엔진의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사내외 다양한 소식을 담은 사내 매체랍니다 ^^*

 

박정아 선임, 김상표 선임, 이광빈 책임,


LiVE)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룹은 언제 신설되었나요?

김상표 선임  지난 1월 40명 정도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54명 정도의 인력이 개발을 하고 있으며, 부서원은 계속해서 늘려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능한 외부 인력도 늘리고 있고요. 저희 팀은 차세대 단말의 OS나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서 선행적인 개발을 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LiVE)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룹에선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이광빈 책임  다음 세대에 어떠한 미디어가 유행하고, 시장을 점령할지를 미리 판단하여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부서인데요. 요즘의 바다 OS, 안드로이드, IOS 등은 폰 단말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는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이제는 웹 OS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웹 OS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의 1차 목표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 OS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기도 하고요.

김상표 선임  온라인에서 직접 앱을 실행하는 형태의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해보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거죠. 물론 최종적으론 어떤 형태가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거죠.
지금 생각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라면 클라우딩이나 웹, 혹은 서버 상에서도 배포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 표준에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직원들의 모습



LiVE)
지난 1월부터 팀이 구성이 되었는데요. 신설된 팀인 만큼 부서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박정아 선임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편이에요. 신설 팀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내고 있죠. (인원이 적어서 그런가? ^^;;) 또한, 매달 1회 이상의 GWP(Great Work Place)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참여율이 80~90% 이상으로 아주 좋은 편이에요. 지난 6월에는 야구장을 가기 위해 티켓까지 모두 구입했다가 비가 와서 GWP 행사가 취소 된 적도 있었지만, 그 밖에는 매번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팀원들 덕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광빈 책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빠지면 티나요. 하하하. 그래서 참여율이 높은 편이에요.

LiVE) 개발팀은 스트레스가 많지 않나요?
김상표 선임  아무래도 신설된 그룹이고, 새로운 것들을 개발해내야 하는 버거움과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만큼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파이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세미나도 많이 하는데, 이를 통해 많은 걸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들의 강좌를 들으면서 자극을 받는 거죠. 기술적으로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적인 스트레스나 업무 스트레스는 타부서에 비해 적은 편인 것 같아요.

LiVE)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의 미래는?
이광빈 책임  3년 이내에 웹표준 OS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플리케이션 생태계가 통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선두에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이 우뚝 서있겠죠? ^^

samsung electronics LiVE


LiVE)
삼성전자는S/W가 약하다? 삼성전자 S/W의 미래는?

이광빈 책임  S/W 직군 신설에 굉장히 놀랐어요.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처우가 드라마틱하게 개선이 되고 있다는 증거죠. 기대됩니다!!

김상표 선임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완성도를 이렇게 강조한 적이 없었어요. 불과 1~2년 전만 해도 ‘노키아 따라잡냐 안 잡냐’라는 목표를 자주 이야기 하곤 했는데, 이제는 과제에 돌입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라’가 강조 되고 있거든요. 이는 분명 내부적인 변화가 크게 생기고 있다는 이야기고, 이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의 미래도 밝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만으로 할 수 있는 그 무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하드웨어와 연동이 되어야 하는데, 최강 하드웨어 기술을 자랑하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니 분명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최강자로 우뚝 설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차세대 소프트웨서 개발 그룹이다.


LiVE)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은 OOO다.

김상표 선임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은 ‘알’이다. 부화되지 않은 알이다. 추가설명 하지 않아도 되겠죠? 고귀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박정아 선임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은 ‘현재진행형’이다. 역시나 같은 의미인데요. 목적달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광빈 책임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은 ‘프로그래머 천국’이다. 보고 싶은 코드를 볼 수 있고, 고치고 싶은 코드를 고칠 수 있으니 프로그래머 천국이다.

LiVE) 마지막으로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이광빈 책임  사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를 주도한 적은 없어요. 웹기술 자체도 애플이나 구글이라는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전자라는 또 하나의 거대 기업이 소프트웨어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부서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 가까운 미래에 어느 정도 오픈 소스 혹은 공개된 웹기술 상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상표 선임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이 신설됐을 때부터 합류를 했는데요.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SLP라는 틀 안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고 있죠. 다만, 길이 멀어도 그 길이 옳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고,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람들이 기술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이런 부서가 없었어요.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라는 한 주제로 앞만 보고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됐었죠.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그룹이라는 조직이 기술적 성취를 우선시 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많이 확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아 선임  두 분이 업무상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니, 저는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부서원들에게 부탁 말씀 드릴게요.^^ 좋은 근무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GWP 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데요. 주저하지 말고, 하고 싶은 문화체험이나, GWP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다양한 의견을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보고있나?' 준기, 강하, 영복 약속 꼭 지키키 바란다!ㅎㅎ


이광빈 책임
  
정말 마지막으로 사담 한마디만 하고 끝내도 될까요? 정말 사담인데요. 입사해서 교육을 받을 때, 가장 먼저 방송 출연을 하는 사람에게 TV를 사주기로 약속했었거든요. 입사 10년 만에 제가 처음으로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한 마디 해야겠습니다. ‘준기, 강하, 영복 보고 있나?’ TV 바꾼 지 얼마 안됐지만 바꿔야겠다. 10년 전 약속 지키기 바란다. 하하하.

조미예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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