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온 편지

2010/06/01 by 블로거스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네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사업장 축제 및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기분 좋은 시간들이 유독 많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5월달에 각 사업장별로 축제를 진행한답니다.) LCD사업부는 5월 6일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중 깜짝 이벤트로 사원부모님 초청을 했었답니다.

제5회 디스플레이 페스티벌 감동! 우리 부모님이 축제에 오셨다. 모듈1파트 장현미 사원 부모님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던 Module팀 장현미 사원의 부모님께서 부서 GWP 담당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셔서 소개해 봅니다. 편지의 글이 잘 보이지 않아 GWP 담당자께서 필기체로 새로이 작성을 해주셨는데 오타가 몇 개 있지만 원본의 의미전달은 충분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5월의 날씨라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는데 직접 방문해 주신 장현미 사원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5월이 몇일 남았습니다. 혹시라도 바쁜 업무 및 개인사정으로 부모님께 안부 인사 못드린 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전화로 안부 인사 드려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허훈 팀장님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삼성 회사에 딸을 보내 근무한지도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읍니다. 5년동안 한번도 회사에 가보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박상경이란 여직원한테 전화가 왔읍니다. 현미가 모범사원으로 선정되었다면서 어너제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축제 문제로 한번 오신다고 전화를 받았읍니다. 축제10일전에 오후2시경에 박상경씨하고 직원 몇명이 와서 인터뷰하고 간단한 촬영을 마치고 축제 때 데리러 온다고 하고 촬영팀이 돌아 왔읍니다.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하고 현미 모르게 하자면서 부탁을 받고 몇일이 지나고 축제날이 왔다. 과장님과 여직원 둘고 함께 데리러왔다 간단한 옷차림으로 할머니와 셋이 차에 탔다. 차를 타고 오다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축제장에 도착하여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회사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다. 직원이 간단한 음식을 갖다 주었다. 날씨가 춥다면서 차에가서 기다리라면서 차로 안내 해주었다. 차에서 공연을 구경하고 있는데 출연 시간이 되었다며 무대 뒤편으로 안내를하고 사회자가 현미 엄마한테 마이크를 주고 몇가지 질문을 받고 우정의 무대처럼 지금까지 듣고 우리 엄마라고 생각하는 여직원은 모두 무대위로 올라오라고 하였다.

여러명이 올라왔지만 우리 딸은 없었다. 사회자가 딸의 이름을 여러차례 불렀지만 축제장에 딸은 없었다. 근무중이라 하였다. 근무하는곳에 사회자가 전화를 하여 양해를 구하여 딸을 무대 위로 팀장님이 데리고 올라왔다. 많은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현미와 포옹을 하고 눈물이 글썽거렸다. 사회자가 질물을 주고 받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기분이 좋읍니다. 하고 몇번 대답하고 팀장님이 온양 관광호텔 숙박권과 농산물 상품권 20만원을 주었다. 상품권과 숙박권을 받고 무대에서 손을 흔들고 회사에서 준비한 차량이 무대쪽으로 차르 대주었다. 차에 탑승하여 온양 관광호텡레 도착아혀 여직원 안내로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현미와 담소를 나누다가 자고 일어나 아침에 온천욕을 즐기고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잇는데 과장님과 박상경 직원이 집에 모시다 준다면서 호텔에 왔다. 차를 타고 오다가 오리전문점에서 점시을 맛있게 먹고 집에 도착하였다. 이런 모든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 해준것은 허훈전무님과 장원기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이 현미를 모범사원으로 선정하여 주신 덕분이며 휴가를 받아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행복 하였읍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삼성 임직원 여러분어ㅔ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삼성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현미 아빠로 부터~

송인명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송인명 대리님의 다른 글 보기]

고향에서 온 편지

 

by 블로거스

삼성전자

기획·연재 > 오피니언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