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삼성전자 성화봉송 25인의 주자들

2014/09/23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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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성화대에 불이 켜진 순간, 45억 아시아인의 이목이 대한민국 인천으로 쏠렸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전달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이어진 성화봉송 작업에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참여했는데요. 그 소식을 투모로우가 소개해드립니다.

 

성화봉송과 삼성전자 임직원 25인의 특별한 인연

지난 8월 9일 인도의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채화된 성화는 중국을 거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이 성화는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국내 성화와 합화해 29일간 전국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는데요. 국민의 화합을 염원하는 발걸음이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70여 개 지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성화봉송 주자들이 들고 달린 성화의 모습입니다.▲성화봉송 주자들이 들고 달린 성화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주자를 선정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았는데요.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행사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임직원으로 주(主)주자 5인과 함께 뛰는 부(副)주자 20인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성화봉송 주주자로 선발된 김용운 삼성전자 개발기획그룹 선임의 모습입니다.▲성화봉송 주주자로 선발된 김용운 삼성전자 개발기획그룹 선임

주주자 5인으로는 자타공인 봉사왕 김용운 삼성전자 개발기획그룹 선임, 물에 빠진 고교생을 구한 정의의 사나이 이진표 이진표 TP(Test&Package)센터 제조운영1그룹 차장, 신체 장애를 극복한 긍정 여왕 채민영 무선사업부 태블릿PM그룹 사원,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서배진 LED사업부 IT&C마케팅그룹 과장이 선발됐는데요.

성화봉송은 주주자 5인을 포함해 지난 2007년 삼성전자의 인공와우수술 첫 번째 수혜자인 김하정 어린이도 성화봉송 여정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성화봉송은 주주자 5인을 포함해 지난 2007년 삼성전자의 인공와우수술 첫 번째 수혜자인 김하정 어린이도 성화봉송 여정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성화봉송 주자들은 각각 100~300m의 코스를 달렸습니다

지난 9월 16일 화요일 투모로우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서 첫 번째 주자인 김용운 선임을 만났는데요. 성화봉송 소감을 묻자 "삼성전자인 자격으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받은 것보다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인터뷰 내내 그는 얼굴 가득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봉사의 가치,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김용운 선임이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된 배경에는 ‘봉사’가 있었습니다. 어르신 발 마사지 봉사부터 아기 돌보기, 장수 사진 촬영,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활동까지 올 한 해에만 476.4시간의 '공인 봉사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용운 선임이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된 배경에는 ‘봉사’가 있었습니다. 어르신 발 마사지 봉사부터 아기 돌보기, 장수 사진 촬영,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활동까지 올 한 해에만 476.4시간의 '공인 봉사 기록'을 세웠는데요.

다양한 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김용운 선임의 모습입니다.

"봉사는 저에게 끼니를 챙겨 먹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입니다.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힘과 응원이 될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합니다."

김용운 선임은 "봉사를 통해 자신이 준 것보다 받은 게 더 많다"고 합니다.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기에 어떤 일보다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먼 훗날 아이에게 "나누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아빠로서 귀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김용운 선임과 함께 달린 부주자들. 이종철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패널개발그룹 수석, 스타니슬라브 VD사업부 차별화 소프트웨어그룹 선임, 최수연 프린팅사업부 전략PM그룹 사원, 강정민 CS환경사업부 규격인증그룹 대리(왼쪽부터)▲김용운 선임과 함께 달린 부주자들. 이종철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패널개발그룹 수석, 스타니슬라브 VD사업부 차별화 소프트웨어그룹 선임, 최수연 프린팅사업부 전략PM그룹 사원, 강정민 CS환경사업부 규격인증그룹 대리(왼쪽부터)

이 날 김용운 선임과 함께 달린 부주자 임직원들에게도 성화봉송은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화창한 오후였지만 이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텐데요. 부주자 4인 역시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이자 드림메이커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성화봉송을 위해 자기계발 목록에 조깅을 추가했다”는 이종철 수석의 모습입니다.▲“성화봉송을 위해 자기계발 목록에 조깅을 추가했다”는 이종철 수석

꾸준한 자기계발로 소문이 자자한 이종철 수석은 성화봉송을 위해 또 한 번 자기계발 목록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조깅'인데요. 성화봉송 며칠 전부터 집 근처 공원에서 짬을 내 조깅을 시작했다고요. "잊을 수 없는 의미 있는 레이스를 하고 싶었다"는 한마디에서 그의 자기계발에 대한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면 성화대의 성화는 꺼지게 됩니다. 하지만 성화봉송을 함께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열정과 나눔의 성화는 계속 불을 밝히겠지요? 대회 4일차를 맞는 오늘, 대한민국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경기를 비롯해 배드민턴, 사이클 등이 예정돼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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