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클리오 광고제를 매혹시킨 삼성전자 캠페인은?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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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광고제’를 아시나요? 올해로 56회를 맞는 클리오 광고제는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년 세계 유수의 브랜드 캠페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옥외 △콘텐츠 △소비자 참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평가하는 행사죠.

출품은 △제품·서비스(29개 부문) △캠페인(3개 부문) △기술(12개 부문) △B2B(4개 부문) △디자인(8개 부문) △인터랙티브 광고(11개 부문) 등에 걸쳐 진행됩니다. 세계 광고인들이 꿈꾸는 자리인 만큼 대표적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영화상에 빗대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클리오 광고제에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등 총 8개 상을 수상했는데요. 삼성전자가 금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란 평입니다.

그럼 2015 클리오 광고제를 매혹시킨 주요 수상작,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디지털 사이니지에 배려를 더하면? 추월 사고 예방하는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한 시간당 약 한 명 꼴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은 “작은 배려로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란 고민에서 출발한 캠페인입니다.

교통사고 중 추월 사고의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특히 대형 트럭이 차량 앞에 있으면 뒤차가 트럭 너머를 보지 못해 추월 시 사고의 위험이 큰데요. 전자제품 같이 고가의 제품을 실은 트럭들은 대부분 느린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추월하기도 어렵습니다.

삼성전자 세이프티 트럭 캠페인의 사진입니다.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단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대형 트럭 앞면엔 무선 카메라를, 후면엔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각각 설치한 세이프티 트럭을 개발했죠. 세이프티 트럭 뒤에서 주행하는 차량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트럭 앞 도로 사정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데요. 이로써 반대 차선에 차량이 없을 땐 보다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세이프티 트럭 캠페인은 디지털(Digital)과 옥외(Out of Home) 부문에서 금상 2개를 수상했고 △다이렉트(Direct) △소비자 참여(Engagement∙Experiential) △혁신(Innovative) 부문에서도 은상 3개를 수상했습니다.

 

자폐 어린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창 되다, ‘룩앳미(Look at me)’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은 디지털(Digital) 부문에서 은상을, 다이렉트 부문과 소비자 참여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눈맞춤은 상대에 대한 기본적 예의입니다. 하지만 눈맞춤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이하 ‘자폐’)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눈맞춤은 ‘일상’이지만, 자폐 어린이들에겐 험난한 ‘도전’인 셈이죠. 이들이 세상과 좀 더 쉽게 시선을 맞출 수 있도록 시작된 캠페인이 바로 룩앳미입니다.

룩앳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룩앳미는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훈련’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입니다. 자폐 어린이는 상대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룩앳미 앱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는 훈련을 통해 타인의 얼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고요.

점점 더 기뻐하는 표정이 되도록 사진을 선택해 주세요

룩앳미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소비자(자폐 어린이)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서울대·연세대 등 전문 연구진과의 협업도 이런 이유에서 이뤄졌죠. 덕분에 룩앳미 캠페인은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어 칸 라이언즈를 포함,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총 16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번 클리오 광고제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인정 받은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클리오 광고제에서 ‘파워슬립(Power Sleep)’ ‘S-드라이브(S-Drive)’ 등으로 은상 5개, 동상 5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소비자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캠페인을 통해 세계 광고제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올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계속해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실 거죠?

이 콘텐츠와 관련된 보도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클리오 광고제서 첫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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