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블로거가 만났다! Blogger`s night

2010/06/07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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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업 블로그가 시작 된지 어느새 10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그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그 노력 중 하나인 삼성전자와 블로거의 첫 번째 만남 ‘Blogger’s night’에 다녀왔습니다. IT 전문 블로거 분들 뿐만 아니라 요리, 육아, 인테리어,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60여명의 파워블로거 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블로거의 '첫번째 만남' Blogger's Night 단체사진‘Blogger’s night’은 지난 3일 7시 헤리츠 컨벤션에서 진행됐습니다.

저희가 조금 미리 가서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행사장은 손님들을 맞기 위해 굉장히 분주했습니다. 행사장 앞쪽에는 참석해주신 블로거분들께 드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공간도 마련했고 한쪽에는 아직 삼성전자 트위터에 팔로우 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노트북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블로거들

삼성전자 트위터 현장가입 장소
드디어 블로거분들이 한 분 두 분씩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 그런지 평소 서로 잘 알고 계신 던 분들도 많아 보였고 처음 보는 분들도 “아~ 그 분이시구나”하면서 금새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삼성전자 임직원 분들도 참석하셔서 60여명의 블로거 분들과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홍보팀 김수민 차장님께서도 블로거분들과 명함을 주고 받고 블로그와 트위터, 요즘 전자제품 트랜드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이 서로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드이어 행사가 시작됐고 이날의 진행은 리포터 김생민씨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김생민씨 입담덕분에 행사는 한층 더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첫 순서는 홍보팀 이규복 과장님의 인사말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블로거분들을 함께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업장 견학, 해외취재, 제품 체험활동 등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어질 앞으로의 만남을 약속하셨습니다.

김생민 씨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그 다음에는 블로거 분들의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IT 분야 파워블로거이신 ‘독거노인’은 독특한 닉네임과 화려한 패션감각으로 사람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습니다. “어떤 기업 혹은 제품의 팬 개념이 아니라 파워 블로거 개인 각각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윈윈하는 만남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참석한 블로거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이어서 ‘리더유’님은 “독거노인이 준비를 안 해왔다고 하더니 너무 잘해줘서 살짝 긴장된다”며 평소 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삼성전자도 “기업의 장점뿐만 아니라 문제까지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육아, 요리 등등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계신 와이프로거 ‘예슬나’님께서도 “삼성전자라는 이름만으로 때로는 신뢰도 얻고 때로는 무조건적인 안티도 있다”며 “허심탄회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해주셨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분들은 역시 적재적소에 웃는 센스와 셔터를 누르는 스피드감, 중요한 점은 메모하는 시대의 철학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살짝쿵 검색창에 ‘삼성전자 Blogger`s night’이라고 검색해봤는데 이분들의 리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진 촬영중인 참석자메모 중인 참석자

이어지는 순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저녁 식사시간! 재즈 음악 연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옆자리에 앉은 블로거 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이름을 묻기도 하고 오늘 행사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면서 좋은 분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재즈공연이 열리고 있다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하지만 행사가 여기서 끝난다면 너무 서운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O/X 퀴즈를 시작했습니다. 상품이 걸려있어서 그런지 은근히 모두들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OX퀴즈 시간참석자들이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고 있따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으신 10분이 무대 앞으로 나오셔서 골든벨처럼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풀게 되는 방식으로 계속 진행됐습니다. 모두들 잘해주셨지만 마지막에 ‘삼성전자 기업블로그의 이름은?’이란 문제에서 ‘삼성 투모로우’ 같은 유사답안이 나오며 ‘턴 온 투모로우’라고 정확히 맞혀주신 김민철씨께 1등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아쉽게 공동 2등을 하신 세분께는 yepp mp3를 그리고 1등에게는 VLUU 카메라를 한광섭 상무님께서 시상해 주셨습니다. 

1등을 한 참가자가 1등 상품인 카메라를 전달 받고 있다2등 상품인 MP3를 받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등을 하신 김민철씨와 함께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1등을 하신 김민철씨

Q) 오늘 행사 어떠셨어요?

A)
생각보다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는 자리가 아니라 같이 어울려서 게임도 하고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Q) 앞으로 삼성전자 블로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삼성전자 블로그가 아직 블로그 라기 보다는 조금 기업 홈페이지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물론 거기에도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Q) 저희는 많은 분들하고 재미있고 소소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건데. 그렇게 보이셨다니 좀 더 노력 해야겠네요.

A) 저도 자세히 읽어 본게 아니라. 그냥 이미지가 그랬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친숙한 이미지의 포스팅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블로거와 삼성전자와의 첫 번째 만남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여러 가지 좋은 얘기를 해주신 파워블로거 분들 덕분에 저도 스토리텔러로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앞으로 더 좋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온유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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