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후기 – SUR40 사용기

2012/02/04 by bluelo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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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거 1기 블루로거와의 즐거운 수가 IT 가전 전문 블로거로 구성된 블루로거와 함께 삼성전자의 소식을 보다 빠르고 솔직하게 전해드려요~!


삼성 서피스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를 CES2012 에서 직접 만져 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의 공동제작으로 Surface 2.0 또는 SUR40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이미 공개된적이 있지만 직접 만져본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재밌더군요.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줄여서 삼성 서피스는 최대 52개의 멀티터치를 인식해서 여러명이 테이블 앞에 앉아서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형태로 일반 가정에도 공급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B2B로만 제공 된다고 하네요. 일반 사용자들은 써보고 싶어도 쓰기 힘들다는 것이죠. 물론 업체에서 선택해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서피스를 사용한다면 만져볼 수 있겠죠.

삼성 서피스는 40인치의 화면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높은 높이에서 물체가 떨어져도 화면이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큰 화면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는 컴퓨터가 사용되어서 AMD 애슬론 듀얼코어 2.9Ghz 가 사용이 되었고 AMD 라데온 6570M이 사용 되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WiDi 등을 지원 합니다. 물론 터치는 여러사람이 모두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최대 52개를 지원합니다. 대부분 2개의 손가락으로 보통 작업을 하게 되므로 52개의 수치는 실 사용시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유투브 등에서 공개된 자료에는 와이파이 디지털 카메라 등을 올려놓고 사진이 펼쳐지는 등의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물어보니 실제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B2B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도 업체의 주문에 의해서 다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서 증권업체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얼마만큼의 금액을 아껴서 투자했을 때 몇년 사이에 이득이 되는지 등의 내용을 그냥 말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화면을 보면서 좀 더 다이나믹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까페 등에 있다면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여러사람들과 서로 보면서 즐기고 커피도 마실 수 있겠죠.

 

CES 앞을 지나가는 세 남자

CES 2012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 물론 저도 앞에서 사진 한장 찍었는데 혼자 간직만 할께요. 나중에 공개할지도..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CES2012에서 봤던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테이블 형태의 컴퓨터

테이블 형태의 컴퓨터라고 보면 됩니다. 52개까지의 풀 터치를 지원하고 동시작업시에 엄청난 능력을 발휘 합니다. 전력소모부분은 물어봤더니 200W 정도 사용이 된다고 하네요. HDTV로 생각한다면 조금 더 높은 전력소모량을 보이는 것이죠. 물론 실제 측정치는 그렇게 높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설명을 들은 바로는 그렇습니다.

테이블 형태의 컴퓨터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에서 지도를 켜놓고 확대 축소를 해 가면서 살펴보는 화면 입니다.

여러 손가락을 인식을 하고 확대 축소 시 속도가 빨라서 불편하지 않더군요. 예전에 일체형 PC에서 터치를 이용해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그 경우에는 모니터 가장자리 부분의 센서를 이용해서 축을 인식하는 방식이지만 서피스 경우에는 화면 자체에 터치가 있는듯 합니다. 물체를 올려놓고 터치를 해도 여러 손가락으로 동시에 올려서 사진을 회전시켜보아도 잘 인식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형태의 컴퓨터 시연용
시연용 제품이었기 때문에 메뉴바에 여러가지 어플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B2B로 제공 될 시에는 최초 화면이 고정되는 형태로 제공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즉, 업체에서 원하는 형태로 재가공 된다고 합니다.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 코팅이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처럼 충격을 주어도 스크레치가 나지 않고 화면이 깨지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사용 시에 좀 험하게 쓰더라도 화면이 깨지진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게 화면과 테이블 부분에 살짝 턱이 있더군요.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삼성제품들에 대한 스펙과 갤러리 등을 나타내는 앱을 실행시킨 모습 입니다. 여러사람이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열고 살펴보고 동영상을 재생해봐도 모두 잘 재생이 됩니다. 동시 터치가 가능한 점에서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살펴보는 것 보다 동영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좀 더 재미있겠죠.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에 대해서 시연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은 것이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제품이 얼른 까페에 많이 설치되면 좋겠네요. 물론 너무 재미있어서 나가지 않는 손님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요.  다른 CES2012 후기는 제 블로그에서 “CES2012” 로 검색하세요.

씨디맨 블루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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