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모이게 한 스마트TV

2012/06/29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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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iVE,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 사각지대 제로(zero)!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으아아앙~~~~~~~~~~~~~”

어김없이 오늘도 아내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시계를 보니 기상시간은 아직 10분이나 남았는데, 이 녀석, 아빠 늦잠 잘까 생각해 주는건지? 엄마 고생시키려 작정을 한건지? 졸린 눈을 비비며 달려나간 아내가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아들녀석 울음은 그치질 않네요.

결국 아내는 아이를 등에 업고 저의 아침 식사를 준비합니다. 그 사이 무심한 이 남편은 이불 속에 얼굴을 숨기고 꿀맛 같은 아침잠을 다시 청합니다. 


울보 아들을 유혹한 마법의 스마트TV

그러던 어느 날부턴가 우리 아이가 몰라 보게 달라졌습니다. 매일 새벽, 집 안을 쩌렁쩌렁 울리던 울음소리 대신 꺄르르 아들의 웃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제 출근 준비를 서두르는 아내의 모습에서도 여유가 느껴지게 됐구요. 덕분에 턱 밑까지 내려왔던 우리 아내의 다크서클 면적도 놀라보게 줄었답니다. ^^

그 사이 아들이 많이 자란 것 아니냐구요? 혹시 곶감으로 회유커나 망태할아버지가 잡아 간다고 협박을 했냐구요? 지금부터 울보 아들을 변화시킨 우리 집의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티비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녀석은 누굴 닮아 이렇게 극성이야? 당신 닮아 그런거 아냐?!”
극성 맞은 아들 놈을 두고 아내와 논쟁을 벌이던 중 아내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삼성 스마트티비 

“여보! 저거다 저거!!!”

아내의 손가락이 TV 속 CF를 향해있었습니다.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놀고 있는 세명의 아이들을 얌전한 천사로 만들어 버린 엄마의 비장의 무기! 바로 삼성 스마트 TV 였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로 아이의 신나는 놀이터

당장 스마트TV를 구매해 CF속 비장의 무기인 ‘키즈’ 컨텐츠 를 실행해 봤죠.
그러자 우리 아들녀석 평소에도 죽고 못사는 뽀로로가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뽀로로 외에도 캐니멀즈, 워드월드 등 다양한 교육용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티비 '키즈' 컨텐츠 실행 화면
 
“뽀로로?? 그래. 뽀로로는 그렇다치고, 다른건 어디 효과가 있겠어??”

반신반의하던 그때!! 우리 아내의, 아니 스마트 TV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천방지축 고집불통 주위산만했던 아들녀석이 어느새 TV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3살 평생 보여주지 않았던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냐. 이럴리가 없어! 잠깐 뿐일거야. 뽀로로를 제외한 어떤 것도 저녀석의 흥미를 끌 수는 없어!’

그 순간 열심히 동화책을 읽어주던 기억, 아들의 총과 칼에 맞아 수십수백 번 씩 죽는 연기를 해왔던 내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고 느껴졌습니다. 동화책도 칼싸움도 효과는 잠깐 뿐이었으니까요.

스마트티비를 보는 아이, 3D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들
‘그래! 내가 졌다. 스마트TV!’

그동안 나는 아들에게 뽀로로만도 못한 아빠였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사이 아들은 뽀로로를 뛰어넘어 각종 교육용 컨텐츠와 영어책을 읽어주는 컨텐츠를 섭렵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저절로 책장이 넘어가며 영어책을 읽어주고, 정확한 발음을 듣기 위해 한줄한줄 확인 버튼을 눌러가며 스마트TV를 활용하고 있는 아들은 어느새 ‘Hi! TV~~’를 외치며 스스로 스마트TV를 작동시키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아내는 이런 아들이 기특했는지 키즈 컨텐츠 스티커북에 하나둘씩 스티커를 붙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아내가 스티커를 붙여주면 마치 세상을 다 얻은냥 기뻐했죠. 

 
스티커를 붙이며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티비 컨텐츠
시간이 흐를수록 아들의 울음소리와 칭얼거리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겪던 아내의 전쟁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 사람 애 보기 귀찮다고 하루종일 애한테 TV만 보여주는거 아냐??’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죠. 역시 나는 다른건 몰라도 부인 하나는 잘 얻었습니다.^^ 


적절한 시청습관 제공으로 건강한 TV

아내는 키즈 메뉴에 있는 ‘부모방 메뉴’ 를 통해 TV시청 시간을 지정했던 것입니다. 1시간이나 2시간, 일정시간을 설정하면 나중에 TV가 저절로 꺼져 아이가 TV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죠.

뿐만 아니라 하루동안 아이가 어떤 컨텐츠를 얼마나 봤는지 사용기록을 확인하면서 아이의 시청습관을 조절했고, 아이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미리 선택, 저장해 뒀다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스마트 티비 설정 화면

 
한번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들 놈이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라며 90도로 인사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더니 제게 다가와서 어깨를 주무르며 “아빠, 시원해?”하는데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어안이 벙벙했죠.

이때 아내가 제게 눈을 한 번 찡긋하더니 “우리 아들 착하네~ 엄마가 스티커 붙여줄께~~”하는거지 뭡니까. 스티커 기능을 통해 아이의 생활습관까지 콘트롤하는 아내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자 다시 쪼르르~ TV 앞으로 달려가는 녀석이 오늘은 유독 더 귀엽게 보이네요.

우리 아내,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줘도 통화, 문자 밖에 못하는 나와 달리 참 스마트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스마트 티비와 컴퓨터를 연동해서 즐기고 있는 모습
그 좋은 TV, 나중에 아들이 커버리면 어떻게 쓸거냐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피트니스 컨텐츠로 아들과 함께 운동도 즐기고 패밀리스토리를 통해 사진을 보며 가족의 소중한 추억과 일상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천방지축 자녀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 스마트TV로 우리아이 교육은 물론, 생활습관까지 확~! 바꿔 스마트한 아이로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

 방재현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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