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울리는 명품 벨소리 ‘Over the horizon’

2012/08/09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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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청군이 이겼다고 전화 왔어요!”


 


“따르릉 따르릉 전화 왔어요~♬”


 



 


어린 시절 운동회 때 목청 터지게 부르던 ‘따르릉~전화 벨소리’가 담긴 응원가 ‘따르릉 따르릉 전화 왔어요~청군이 이겼다고 전화 왔어요’를 기억하시나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로 시작하는 동요, 자전거의 가사를 바꾸어 응원가로 사용한 것인데요. 이 노래처럼 과거 전화벨 소리의 대명사는 단음으로 울려 퍼지는 ‘따르릉~ 따르릉~’이 전부였습니다.


 


초창기 휴대폰도 마찬가지인데요. 전화기를 휴대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혁신이었고, 지금처럼 휴대폰 벨소리를 통해 자신의 자아와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니즈가 드러나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단음벨부터 Live벨에 이르기까지


 




 


벨소리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감정과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바람이 불면서 과거 단음벨에서 시작했던 벨소리는 4폴리, 16폴리, 40폴리, 60폴리까지 음역 표현의 범위를 넓혀갔고, 128폴리까지 확장되어 갔습니다. 128폴리까지 확장 된 벨소리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면서 벨소리는 원음으로 진화, 점점 음악화되고 현대화 되어갔는데요. Live벨이 바로 그것이죠.


 


여기서 잠깐, 폴리(Poly)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하시다고요?
폴리는 동시발음수로서 동시에 울릴 수 있는 음의 수를 일컫습니다. 한꺼번에 연주했을 때 몇 성부의 소리를 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요. 4폴리는 4중창, 64폴리는 64명의 합창으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벨소리를 들어보면 변천사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상을 클릭하면 해당 벨소리 음원을 들을 수 있답니다!


 


싱글톤


 

 


4Poly_Classic


 

 


16Poly_Carefree


 

 


64Poly_저녁노을


 

 


라이브벨_Love x3


 

각 스타일별 대표 벨소리 잘 들으셨나요?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시죠?


 


 


기본에서 찾은 상상하지 못한 결과 


 



▲ 왼쪽부터 Sound UX 팀의 정문식 책임, 유승혜 선임, 이용구 책임, 윤중삼 책임


 


삼성전자 휴대폰에 내재된 다양한 벨 소리 중 ‘Over the horizon’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Over the horizon’은 갤럭시 SIII에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소개되어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곡은 갤럭시 시리즈부터 POP버전으로 소개되어 길을 걷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베스트 벨소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 명품 벨소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이며 사상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언 중 ‘Simplicity is the ultimate sophistication-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난관에 봉착할 때면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선배들의 조언도 떠오르곤 하죠. Sound UX팀은 ‘기본’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Over the horizon’의 핵심 멜로디는 ‘띵~띠리링띵띵~’ 단 두 마디인데요. 이 두 마디 멜로디의 고향은 바로 전자식 벨소리 랍니다. 전자식 벨소리의 대명사는 ‘띠리리리리~’인데요. 평소에 아무런 음 없이 무미건조하게 들려오던 전자식 벨소리에도 멜로디가 숨어 있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발견이죠?^^


 


‘Over the horizon’은 전자식 벨소리에 꼭꼭 숨은 멜로디를 찾아 단일 멜로디화 한 후, 잘 기억되고 호감이 가며 글로벌 삼성 휴대폰의 이미지와 잘 부합되는 멜로디를 핵심 멜로디로 사용해 탄생 했다고 하네요.


 


삼성 갤럭시의 명품 벨소리 ‘Over the horizon’은 이렇게 잔잔한 감동과 기분 좋은 소리를 세계 인의 가슴 속에 전하며 감성을 울리게 되었답니다.


 


그럼 명품 벨소리의 시초가 된 전자식 벨소리와 이 벨소리를 멜로디화 한 Over the horizon 초기 버전을 들려드릴게요.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에 펼쳐지는 희망과 미래를 노래한 ‘오리지널 버전’과 ‘오케스트라 버전’에 이르는 다양한 변신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벨소리 ‘ Over the horizon’을 들어볼까요? 영상을 클릭하면 해당 벨소리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Over the horizon의 시초가 된 전자식 벨소리


 


전자식 벨소리를 멜로디화 한 Over the horizon의 초기버전


 




 


Over the horizon_original


 




 


Over the horizon_Acoustic


 




 


키보드 소리도 전화 벨소리가 될 수 있다!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데, 갑자기 울려 퍼진 맑고 고운 벨소리 때문에 주변 눈치를 살핀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삼성전자 휴대폰 벨소리의 진화는 생생한 Live벨을 개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운드 디자이너들은 주인도 깜짝 놀랄 만큼 눈치 없이 울던 휴대폰의 매너까지 배려하는 생각의 힘을 펼치게 되는데요.


 


사무실에서 컴퓨터의 키보드 치는 소리가 담긴 에티켓 모드, 레스토랑에서 잔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는 레스토랑 모드, 책장 넘기는 소리로 조용한 도서관에서 옆 사람 방해하지 않고 걸려온 전화를 파악할 수 있는 도서관 모드 등 때와 장소에 따라 가려 사용할 수 있는 에티켓 벨소리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에티켓 벨소리는 상품전략팀의 홍원표 부사장님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고 하네요. 센스 있는 배려가 돋보이는 벨소리죠?


 


앞으로도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을 감동의 벨소리 기대할게요~! 아자 아자 파이팅!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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