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본 삼성은?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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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모' 의 포스터

<출처: 드라마 다모 공식 홈페이지/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혹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다모’를 기억하세요? 
갑자기 왠 다모의 이야기냐 하면 다모는 당시 국내 최초 HD 방식으로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답니다. 때문에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HD TV의 판매가 급증하는 ‘다모 특수‘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 올림픽이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지금, ‘올림픽 특수‘는 없을까요? 궁금해진 저희는 전자 제품 시장을 알아보기 위해 캐나다의 하이마트 격인 Future Shop(퓨쳐샵)에 가 봤답니다. 고고고~!

Future Shop Downtown점의 외관

Future Shop Downtown점

저희가 찾은 곳은 밴쿠버의 중심, Robson Square 근처에 있는 대형 퓨쳐샵. 
금요일 오후라서 매우 사람이 붐볐는데요. 2층에 위치한 가전제품 매장을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눈에 익숙한 브랜드의 TV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로 삼성 ^^

Future Shop 입구와 내부

Future Shop 입구와 내부

그런데! 매장 내 눈에 좀 띈다 하는 곳에는 죄다 삼성의 제품 진열대랍니다. 
2010 밴쿠버 올림픽은 경기 안팎으로 역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왠지 어깨가 좀 펴지고 우쭐해 지는건 어쩔 수 없었어요.

삼성의 제품들이 즐비한 퓨쳐샵. 궁금한 것은 또 못 참는 애니콜 리포터는 그 내막을 알아보기 위해 이곳 영업부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했다는 Chris씨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Chris: 
제품 군에 따라 다르지만 삼성은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TV, 데스크톱 모니터, 카메라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휴대폰도 인기가 좋지만 삼성 TV는 정말 많은 고객분들이 찾는 제품입니다. 

한국에서는 삼성하면 휴대폰이 먼저 떠오르는데, 살짝 의외의 대답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좀 더 알아보고 싶어 우리 애니콜 리포터 3인은 각 부서별 담당자와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총괄 매니저 Cris 와 디스플레이 부분 매니저 Hendrick

총괄 매니저 Cris 와 디스플레이 부분 매니저 Hendrick

Hendrick :
삼성 TV는 밴쿠버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디스플레이 부문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타 브랜드 제품보다도 삼성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죠. 
삼성이 현재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이미지를 유지하는 한, 아마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런 판도는 쉽게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제품 배치, 그리고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 최근 동계 올림픽 경기 중 어느 해설자가 스포츠의 성적과 팬의 관심은 닭과 달걀의 관계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 스포츠의 성적이 좋으면 팬의 관심이 높아지고, 팬의 관심이 높아지면 스포츠의 성적이 좋아진다는 내용이었죠. 

삼성 TV도 이와 같은 프로모션과 품질로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사랑을 얻고, 
캐나다 소비자들이 사랑을 주니 삼성 TV도 발전하는 공생의 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담당 영업 대표 Sahal 씨와 모니터 전시대

컴퓨터, 모니터 담당 영업 대표 Sahal 씨와 모니터 전시대

제일 잘 팔리는 모니터 모델을 물어보자 주저 없이 삼성 제품을 추천하는 모니터 담당 영업대표 Sahal 씨.

Sahal:
보통 데스크톱 모니터는 All-in-One이라는 데스크톱과 모니터의 패키지 딜로 많이 판매를 합니다. 
같은 가격대의 경우, 고객 분들이 삼성 제품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TV가 유명해서 그런 거겠죠. 
특히 이번에 출시된 세계최초 LED 모니터는 프로모션이나 가격 할인이 전혀 없는데도 
인기가 좋아서 전시된 모델까지도 팔고 있어요. 

디지털 카메라 부문 영업 팀장 Mark

디지털 카메라 부문 영업 팀장 Mark

Mark:
원래 삼성 카메라 제품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지도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죠. 하지만 최근 2년 간 성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놀라운 발전을 했어요.
작년에 출시된 LED가 앞뒤에 있는 ST550 모델(한국에서는 한효주 카메라로 통하는 바로 그 모델!!!)은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과,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삼성이 좋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직원들을 보니 왠지 뿌듯해서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퍼진 애니콜 리포터들!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가, 문.득! 캐나다인들이 생각하는 삼성은 뭘까 궁금해진 애니콜 리포터 3人!
그래서. 이번엔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무비무비무비!!

삼성하면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가 떠오른다는 Derek

삼성하면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가 떠오른다는 Derek

Derek :
삼성은 마케팅이 강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특히 스폰서십에 대한 마케팅이 좋죠. 런던에서는 삼성=첼시 거든요. 잘하는 팀이라 광고도 많이 되고 이미지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삼성 제품으로는 TV나 카메라, 휴대폰이 유명하지 않나요? 
제 주변 사람들도 삼성 제품을 많이 써요. 평이 아주 좋던데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

평범한 가정주부 Ann 과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던 Leanne

평범한 가정주부 Ann 과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던 Leanne


Ann :
삼성 휴대폰이 제일 유명하지만 저는 삼성의 스토브나 냉장고 같은 가정용 기기들에 더 관심이 많아요. 
얼마 전에 부엌 리모델링을 했는데 삼성 제품들이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좋더라구요. 


Leanne : 
전 삼성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팟보다 전 삼성 제품이 더 좋던데요. 
제 친구들도 다들 삼성 mp3 플레이어가 예쁘다고 난리예요.
Live City Yaletown에 있는 삼성 홍보관에도 가봤는데 정말 잘 해놓았더라구요.


소비자들의 권리를 기업의 권리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캐나다는 꽤나 까다로운 소비자의 눈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내 전자제품 매장 1순위라는 퓨쳐샵에서 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시민들도 삼성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았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 
무선 통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전자 제품 분야에서도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삼성의 날개짓이 더욱 커져서 한국의 위상 또한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정민, 최동훈,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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