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디자인 어워드’를 위해 달려온 시간들

2012/11/26 by 글로벌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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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iVE,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 사각지대 제로(zero)!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안녕하세요 ! 도쿄의 삼성전자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김선경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전해드릴 따끈따끈한 소식은 도쿄 미드 타운에서 열린 ‘GOOD DESIGN BEST 100′ Designers Presentation’ 입니다! 굿 디자인 어워드가 개최하기 전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답니다.

 

 

 

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그럼 그 현장을 함께 가 보실까요?

삼성전자가 2012년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특별상, 굿 디자인 베스트 100에 무려 4가지 제품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가 무엇일까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로고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 )가 주최하는 일본 유일의 디자인 평가 시상 행사로서, 매 년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입니다.


독일의 레드닷(Red Dot) 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어워드입니다. 1957년에 만들어져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는 해마다 국내외 1,0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약 3,000건의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이 응모되며, 약 60명의 전문 디자이너가 심사를 한답니다.


도쿄 미드 타운

그러한 굿 디자인 어워드, 그 중에서도 특별상 후보에 해당하는 100가지 제품들이 소개되는 굿 디자인 베스트 100 프레젠테이션이 이 곳, 도쿄 미드 타운에서 개최된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도쿄 미드 타운(Tokyo Mid Town)은 현재 IT기업과 금융관련기업, 특급호텔, 아파트, 고급쇼핑센터, 병원 등이 입주해 있고 산토리 미술관, 디자인 전문 전시관인 디자인사이트 21_21, 디자인 관련 산학협동기관인 디자인 허브 등이 들어서 있어서 일본 디자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한 가운데가 두근두근 거린다' 라는 문구가 일본어로 적혀있다
도쿄 미드타운에 들어서면 ‘한 가운데가 두근두근 거린다’ 라는 상징적인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두근 거리는 미드 타운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미드 타운의 유명한 조형 전시물, 야스다 칸의 Shape of Mind.
미드 타운의 유명한 조형 전시물, Shape of Mind. 야스다 칸이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안 쪽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도쿄 미드 타운 디자인 어워드 전시회장
프레젠테이션 아트리움을 향해서 가는 길, 제 눈길을 끈 것은 도쿄 미드 타운 디자인 어워드! 이색적이고 특별한 디자인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작품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께요~ 🙂

 

도쿄 미드 타운 디자인 어워드에 전시된 작품들도쿄 미드 타운 디자인 어워드에 전시된 작품들
Green을 주제로 디자인한 전자제품 관련 악세서리, 삼각꼴의 유리 안에 전시되어있는 세계 각국 디자인의 생활용품들, 날아가는 반창고! 항상 똑같은 모양의 반창고에서 벗어난 비행기, 로켓, 새 모양의 귀여운 반창고.


그리고 알 약인 줄 알았으나! 반전이 놀라웠던 알약 모양의 손 비누! 발상이 정말 기발하죠?

주택 가(왼쪽), 도시와 살아간다(오른쪽 위), 도쿄(오른쪽 아래). 를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
각각 주택 가(왼쪽), 도시와 살아간다(오른쪽 위), 도쿄(오른쪽 아래). 를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들 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도너츠 모양의 조형물을 보면서 도대체 이 것이 어떻게 도쿄인가 골똘히 생각하며 바라보던 중,저 원 형의 조형물이 신기하게도 살아 숨쉬는 것처럼 움직인답니다.살아있는 도시 도쿄를 표현하고자 한 듯 합니다. 그럼 이제,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아트리움으로 저를 따라오세요 ~!

 

아트리움의 입구
디자인의 메카 답게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운 통로로 들어서서, 아트리움에 도착했습니다 !

바로 이 곳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우수 디자인 제품 프레젠테이션이 열리게 될 공간이랍니다.
Best 100 앞에서 저도 뿌듯한 마음에 한 컷!

프리젠테이션이 열릴 무대
그럼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듣기 전에, 어떠한 우수하고 특별한 제품들이 굿 디자인 베스트 100으로 선정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이렇게 많은 제품들 중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삼성!

Good Design best 100을 모아놓은 전시물

1. 삼성전자의 친환경 패키지(Eco friendly reusable packaging)

2. 세계 최초 55인치 대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ES9500

3. 뉴 시리즈 9 (NP900X)

4. Television Interface 2012 Smart Hub

이렇게 네 가지 제품이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될 삼성의 우수 디자인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이 날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은 ‘산업을 전진시키는 디자인, 산업분야를 받쳐주는 디자인’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GOOD DESIGN Best 100 Designers Presentation’ 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김아영 책임삼성전자 황우석 선임


차분히 오늘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흝어보시며 순서를 기다리시는 삼성전자 김아영 책임과, 황우석 선임!
모두 삼성전자 디자이너답게 정말 세련되고 멋지신데요 ~ !

프리젠테이션이 시작 된 모습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고, 삼성전자로써는 가장 먼저 황우석 선임이 2012 스마트 TV 디자인으로 스마트 허브 Smart Hub 를 소개해주셨는데요, 스마트 허브는 기존의 PC와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인터넷 서칭, 어플리케이션의 활용, 주변 기기들과의 컨텐츠 공유 등을 대형 티비에서 손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라고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주신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UX디자이너 황우석 선임님과 인터뷰를 통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허브의 디자인에 관한 인터뷰!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릴께요!

Q.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해주신 스마트허브의 세가지 특성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2012 Smart HUB의 특성을 3가지로 꼽는다면 첫 번째는 TV 컨텐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언제나 쉽게 Smart HUB를 통해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존 리모컨 뿐만 아니라 터치 컨트롤, 제스처, 보이스, 마우스 등을 사용하여 Smart TV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런 다양한 컨트롤 사용에 맞도록 요소의 크기와 레이아웃이 디자인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Full HD의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풍부한 그래픽 스타일이 반영되었습니다.입체감 있는 아이콘과 디테일한 질감표현, 공간감 있는 배경의 이미지는 이러한 디자인의 결과입니다

Q. 다른 기술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스마트허브만의 매력, 자랑할 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3단계로 구성된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컨텐츠입니다. 검색과 추천 App 서비스는 가장 상단에 위치합니다. 가운데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통해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와 Premium Service, Social Service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역은 기존의 TV기능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다운받은 App 서비스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컨텐츠와 서비스는 확장된 공간에 지속적으로 채워가며 사용 가능합니다.

Q.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한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이렇게 TV 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든 스마트허브를 디자인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있다면 이야기 해 주실 수 있나요?
A. 사용자들에게 컨텐츠를 즐기는 방식은 다양해 졌고, TV에서도 쉽게 컨텐츠를 찾고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기존 기능 중심의 메뉴 디자인에서 서비스 중심의 디자인으로 변화 됨에 따라 새로운 User Experience 디자인을 필요로 하게되었고, 개인의 취향에 맞도록 자유로운 환경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항상 새로운 컨텐츠를 찾아 볼 수 있고, 쉽게 다운로드 받아 편집이 가능한 App 중심으로 Smart HUB를 디자인 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GOOD DESIGN BEST 100에 선정되어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신 느낌, 감상을 들려주세요 !
A. Samsung TV를 UX디자인으로 새롭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컨텐츠 사용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User Experience 디자인의 중요성을 평가 받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UX디자인을 일본에 소개하고 Best 100선정이 되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 를 두고 있습니다.그럼 이제 사진으로 프레젠테이션 현장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전해드릴께요!

 

황우석 선임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황우석 선임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잠시 뒤에 삼성의 대형 55인치 TV OLED TV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준비된 영상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기능성도 갖춘 스마트 TV를 만들까 고민하는 디자이너의 모습에서부터 이 영상은 시작되었는데요, 제품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영상으로 담은 점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제품 탄생 배경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영상이 재생되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우와아! 스고이!’ 하고 놀랐던 바로 이 부분! 3D 안경을 끼면 한 화면을 통해 두 가지의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는 OLED TV 만의 특별한 기능이 소개되자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고 놀라워했답니다.


마치 어릴 적 가지고 놀던 각도를 다르게 하면 다른 모습이 보이는 스티커를 연상시키는 것 같았어요. 또 한 번, 삼성의 놀라운 기술과 창의적인 발상에 깜짝! 그리고 이러한 삼성전자의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즈로 활동한다는 마음에 뿌듯!

 

김아영 책임이 발표하는 모습
삼성전자의 제품으로써 3번째로 소개된 Eco-friendly reusable packaging 의 프레젠테이션은
김아영 책임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패키지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그럼, 삼성전자 김아영 책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Eco-friendly reusable packaging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프레젠테이션 도입 부분에서 eco-friendly reusable packaging 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요,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적 디자인이라는 발상에 이르게된 계기와,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이제는 환경을 고려하는것이 선택이 아닌 기본 사항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패키지는 개봉 후에는 그 기능을 상실하고 바로 쓰레기로 전락해 버리기때문에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디자인이 더더욱이나 필요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다른 직종에 비해서 비교적 통합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현하는데 유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상적이고 뜬 구름 잡는 식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진짜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생산현장과 물류현장 조사와 관련 종사자들의 VOC 등을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Q.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면서 전자 제품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주를 이루고 패키지 디자인에 관한 설명은 ‘삼성전자’만의 유니크함이 돋보였는데요, 친환경적 패키지 디자인의 특징과 자랑할 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A.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면 EPP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기존의 완충제 따로, 겉박스 따로였던 것을 all-in-on 한겹으로 디자인하여 생산및 회수시 취급이 상당히 간편하고 용이해졌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전자제품 패키지 중에서는 본 친환경 재사용 패키지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다른영역, 식품 관련 유통업에서 재사용패키지를 써오기는 해왔지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가전제품에까지 재사용패키지를 적용한 사례는 없었습니다.본 패키지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친환경 패키지에 리더쉽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GOOD DESIGN BEST 100에 선정되어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신 느낌,감상을 들려주세요 !
A. 금번에 삼성전자에서 출품한 것들중에 좋은 제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패키지가 특별히 best100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대적으로 관심도 많고 Needs 가 있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발표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사진을 통해서 프레젠테이션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

‘품질도 높고, 몇 번이나 재생하여 쓸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 는 생각으로부터 Eco-friendly reusable packaging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질의 응답 시간에 무대 한 가운데 서계신 빛나는 삼성전자 디자이너 두 분의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김아영 책임과, 황우석 선임
‘디자인은 단지 재밌는 것에만 치중한 것, 멋진 것, 독특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디자인은 좋은 것이어야 한다. ‘라는 미드타운 디자인 어워드에 적혀있던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번 GOOD DESIGN Best 100 Designer’s Presentation 을 통해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파고 들어있는 디자인에 대하여 재고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고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발상을 통해 멋지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하는 삼성전자의 제품들, 그 뒤에서 끊임 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멋진 디자이너 분들이 있기에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삼성의 디자인! 앞으로도 얼마나 멋진 디자인의 제품들이 만들어질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독창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우리 곁에서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쿄 미드 타운, GOOD DESIGN Best 100 Designer’s Presentation 현장에서 삼성전자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김선경이었습니다.

 

김선경※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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