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디자인하다! 제16회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졸업전시회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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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디자인 꿈을 디자인하다! 제16회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졸업전시회 지난 12월 6일(목)부터 12월 16일(일)까지 SADI 동관 1층 스페이스 갤러리에서는 졸업을 앞둔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졸업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작품 세계로 함께 가볼까요?

지난 12월 6일(목)부터 12월 16일(일)까지 SADI 동관 1층 스페이스 갤러리에서는 졸업을 앞둔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졸업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년간 열심히 갈고 닦은 디자인들을 한 자리에서 볼 기회를 놓칠 순 없다는 생각에 블루미도 현장에 달려갔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었는지 일단 작품부터 감상해보실까요?

여러분의 추천 한 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SADI 졸업전시회 전시된 작품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는 책, 포스터, 광고 등 전통적 매체에서부터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뉴미디어까지 가장 넓은 영역의 디자인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특히 올해에 진행된 졸업전시회에서는 UX,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졸업을 앞둔 2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3년 동안 열심히 배운 내용으로 제작된 12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작품들은 1, 2학년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각자 관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자연, 전통문화, 문화운동 등 주제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전시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2월 5일 오후에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전공 관련 8개 분야, 약 55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분야별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사전심사가 바로 그것인데요. 사전심사는 삼성전자, 제일기획, FORM, 산돌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들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선보이며, 프레젠테이션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12월 6일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1부문에서 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는데요. 사전심사를 통해 수상을 학생들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강석영, 자연에서 디자인의 원칙을 찾다

‘자연에서 찾는 디자인 원칙’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

올해의 학생상의 영예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점을 얻은 강석영 학생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강석영 학생은 ‘자연에서 찾는 디자인 원칙’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디자인 요소와 원칙을 찾고 그 원칙들의 조화, 직권, 미학성 가치에 관한 연구를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나타나고 나타나는 시간의 뒤틀림에서 빠져나가려는 내용을 표현한 작품

강석영 학생은 우수한 인포메이션 디자인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나타나고 나타나는 시간의 뒤틀림에서 빠져나가려는 내용을 자연에서 찾은 디자인 요소와 원리를 사용해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학생상과 함께 에버랜드 Award도 수상했습니다. 


김성훈, 음악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다

Music Visualizing SNS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

Music Visualizing SNS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음악에 대한 관심사에서 시작됐습니다. 좋은 음악을 찾아서 들었을 때 즐거움을 느꼈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살려서 사용자가 자신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찾아서 들어볼 수 있도록 소리의 시각화에 도전했는데요. 

이렇게 제작된 음악은 SNS를 통해 음악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들었을 때의 기분, 분위기, 시간 등이 정보들도 함께 시각화되기 때문에 음악을 들어보지 않아도 음악이 취향에 맞는지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어떠세요? 영상을 독창적으로 모션그래픽 작업을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Post Visual Award의 수상자다운 작품이지 않나요?


김수아, 타이포그래픽에 개성이라는 색을 입히다

김수아 학생의 Just Do Eat 타이포그래픽

색깔 있는 타이포그래픽으로 Design House Award를 수상한 김수아 학생의 Just Do Eat은 먹는 순간에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음식의 건강한 섭취를 도모하는데요. 이 작품은 핸디한 카드 형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카드 게임처럼 오늘 하루 먹을 음식을 고르기도 하고, 집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의 카드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라는 주제로 제작된 작품

김수아 학생은 디자인을 인터랙티브 매체에 잘 적용한 학생에서 수여하는 FRUM Award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부정에서 긍정으로라는 주제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빨간색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으로 바꿔주는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보통의 잡지와는 달리 잡지를 눈으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시도해보고 듣는 것까지 매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박선희, 아날로그 디자털과 사랑에 빠지

박선희 학생 작품, 편지쓰기를 가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지로그 우체통

올해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FRUM Award는 특별히 두 명의 학생이 선발되었습니다. 김수아 학생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선희 학생은 높은 인터랙티브 매체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미적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편지쓰기를 가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지로그 우체통은 손 편지 대신 이메일이나 문자전송이 보편화한 오늘날 아날로그적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차이를 사용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박현수, 스팸의 의미를 되새기다

스팸이라는 주제로 전단지라는 소재를 사용해 만든 작품

박현수 학생의 작품은 스팸이라는 주제로 도시의 각종 전단과 광고라는 매체들이 현대인들에게 왜 읽히지도 않은 채 버려지는 도시의 공해처럼 인식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됩니다. 박현수 학생은 전단지라는 흔한 소재를 흔하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아메바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어지혜, 동물의 의성어를 시각화하다

어지혜 학생작품, 동물 의성어 타이포그라피라는 독특한 작품

타이포그래픽을 매체에 잘 적용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산돌 커뮤니케이션 Award 수상은 어지혜 양에게 돌아갔습니다. 어지혜 학생은 텍스트의 시각화로써 가독성, 유독성, 지면안의 촬영도와 배치도가 아닌 다른 방식의 접근을 통해 타이포그라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보고자 했는데요. 그 결과 동물 의성어 타이포그라피라는 독특한 작품을 탄생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동물 울음소리의 단어적 표현이라는 의성어를 통해 효과적인 음향효과를 선보이며, 소리의 시각화로서 의성어와 타이포그라피적 표현의 특성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매종 무블레 부띠크 호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

또한, 그녀는 매종 무블레 부띠크 호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해 브랜드 디자인을 잘 표현한 작품에 수여하는 IDNcomm Award를 수상했습니다. 기존 신라호텔이 가지고 있는 품위와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비주얼은 기존 분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작업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임형철, 빠르고 반복적인 움직임에 생기를 넣다

임형철 학생의 작품

기초가 잘 다져진 학생에게 수여하는 Creative Design Award는 기업에서 시상하는 것이 아니라 SADI 파운데이션 학과장이 시상하여 더 의미가 있는 상인데요. 임형철 학생은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인트로 영상을 제작, 쉴 틈 없이 빠르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학과의 생기있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전지혜, 원자의 운동성과 배열에서 디자인을 찾다

원자를 모티브로 원자의 원자핵이 빠르게 움직이며 만들어지는 형상으로 원자핵의 운동성을 나타내려고 한 작품

전지혜 학생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임으로써 삼성전자 Award를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원자를 모티브로 원자의 원자핵이 빠르게 움직이며 만들어지는 형상으로 원자핵의 운동성을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또한, 원자의 원소 배열 규칙에 따라 조직적인 형태를 보이게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현임, 신비의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상징이자 노란 프레임이 새로운 세계로 가는 비밀통로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작품

어난 광고 패널 제작으로 제일기획 Award를 수상한 조현임 학생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옥외광고를 제작했는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는 자연환경, 과학, 고고학, 천문학에서부터 미스터리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세계를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전통 있는 인쇄매체입니다. 이 광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상징이자 노란 프레임이 바로 그러한 신비한 세계로 가는 비밀통로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어떠세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자랑하는 생생함과 신비로움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드시나요? 이렇게 수상작들의 면면을 모두 살펴봤습니다. 수상작들을 모두 살펴보고 나니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데요. 

SADI 온라인 졸업전 안내, 졸업을 앞두고 학생들이 3년간의 학업상과를 선보이는 졸업작품전은 SADI교육의 현재를 평가를 받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과별로 진행되는 졸업작품전에서는 삼성그룹을 포함한 기업체 임원진 및 실무진, 디자인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합니다. 이 때문에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평가받은 자리일 뿐아니라 행사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작품전 행사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SADI의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작품과 활동으로 저희에게 놀라움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네요~^^ SADI 학생들의 멋진 활약은 앞으로도 삼성투모로우를 통해서 계속 전해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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