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업무환경 조성으로 즐겁게 일하는 비법 대공개!

2013/01/15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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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사각지대 제로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UX 디자이너 임동규 사원

직장인이라면 회사의 책상 위에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와 관련한 용품과 업무에 필요한 소품들을 놓게 되는데요. 여기,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소품을 배치해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는다는 사람이 있어 삼성전자LiVE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무선사업부 UX 디자이너 임동규 사원입니다. 지금부터 임동규 사원이 들려주는 ‘책상 위 소품으로 즐겁게 일하는 노하우’를 전해드릴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부시맨도 아닌데, 콜라 캔을 모으게 된 사연!

모아놓은 음료수병

1980년대에 유행했던 영화 ‘부시맨’ 기억하시나요? 영화 내용 중 콜라병에 얽힌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주인공인 부시맨은 향후 콜라 CF도 촬영해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사의 주인공인 무선사업부 임동규 사원에게도 콜라 캔을 모으는 특별한 취미가 있어, 그의 책상 옆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콜라 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임동규 사원이 콜라 캔을 모으게 된 사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임동규 사원

미국에 여행을 갔는데, 패키지로 된 콜라 캔 디자인을 보고 매료되었어요. 한국에서도 콜라는 쉽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청량음료인데요. 평소에 만날 보던 콜라캔이 아닌 이색적인 디자인이 이목을 끌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내용물은 같지만 국가, 인종, 지역마다 다른 취향을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단순한 콜라 캔 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디자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거죠. 또한 디자인마다 개성이 담겨 있고 예뻐 보여 콜라 캔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임동규 사원에게 콜라 디자인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제품 종류별, 국가별로 다른 디자인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행사, 시즌 등의 ‘트렌드를 담은 디자인적 소통의 매개체’ 입니다. 시판되는 것들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콜라 캔을 모으고 있다는 임동규 사원. 임동규 사원의 취미를 알게 된 주변 지인들이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올 때 사다 주기도 해 30여개의 콜라 캔을 모았다고 합니다. 

 

연필을 즐겨 쓰는 남자의 ‘연필 예찬’

 

연필꽂이

 

임동규 사원의 책상 한 편에 다양한 필기도구와 함께 꽂혀 있는 10여자루의 길고 짧은 연필들이 눈길을 끕니다.

임동규 사원

연필을 사용하며 일할 때에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연필로 쓰다가 지우개로 지우면 지우개 밥이 생기잖아요. 지우개로 지워도 흔적이 남고요. 어떤 것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진행할 때, 한 번에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경우보다 수정을 통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방향을 잡아가고 완성에 이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연필과 지우개도 이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서 연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연필을 잡은 손

임동규 사원은 대학에서 3년 동안 일본어를 전공하다가 디자인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진로를 바꿔 삼성디자인학교(SADI)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연필을 사용할 때에는 디자인 공부를 하던 시절, 그림을 그리며 연필을 사용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또한 하고 싶었던 디자인 공부를 처음 할 때의 열정과 행복감도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임동규 사원은 연필이 닳아 짧아지는 것을 보면서 시간 가는 것과 함께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느끼는 감정들은 ‘보너스’라고 전합니다. 

 

임동규사원

 

디자인에 한 발 다가서게 만든 게임회사 미국 지사에서의 경험

피규어

2008년, 임동규 사원은 한 게임업체의 미국 지사에서 게임 테스터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4대 통신 사업자들의 휴대폰을 대상으로 게임 테스트를 했는데요.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 피처폰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무렵, 미국 시장에 출시된 휴대폰들의 다수의 기종을 만지고 테스트하면서 휴대폰의 내·외관 디자인에 담긴 감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피규어

 

임동규 사원

한 게임·만화 회사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요. 안내 데스크 옆에 사람 실물 크기의 게임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진짜 사람인가’ 하고 오해할 정도였으니까요. 가슴을 누르니까 “출동!”이라는 전자음이 나와 흥미있게 봤습니다. 1층에는 캐릭터 전시장이 있었고, 직원들 책상 위에는 수많은 피규어와 장난감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누가 더 많고 다양한 소품들을 올려놓나~라며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듯한 사무실 분위기가 이색적이었어요. 만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대학생의 눈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이 일하는 모습과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사무실 책상 위의 모습, 둘 다 모두 부러워 보였습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대학 시절, 게임 테스터로 일하며 쌓았던 크고 작은 경험들이 임동규 사원을 디자인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창의적인 분위기로 동료와 가까이! 업무효율 UP! 

 

임동규 사원

책상 위의 소품, 물품이 놓여진 정리 상태는 선후배, 동료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동료가 좋아하는 것과 스타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되어 동료와 대화할 수 있는 공통의 주제를 만들도록 도와 개인적, 업무적인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임동규 사원

정신없이 바쁠 때에는 책상 위가 어질러져 있기도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사진이나 엽서, 크고 작은 소품들은 자리 주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취향도 파악할 수 있지요.

책꽂이에 책이 있다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는 것에서 비롯된 창의적인 분위기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또 다른 윤활유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업무 속도가 필요한 분야이고, 회의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메일로 공지해서 회의를 정하고, 참석자들의 시간을 조정해 회의 시간을 정하는 것만으로도 일이 되는 사례가 있는데, 저희 팀은 비교적 캐주얼 한 분위기 안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요. 상무님께 보고를 드릴 때에도 별도의 시간 상의 없이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상무님!”하고 부르며 업무 관련 사항들을 말씀 드리면, 그 자리에서 집중적인 피드백을 주시거든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의소소통 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임동규 또는 임동규 communication design

지금까지 무선사업부 UX 디자이너 임동규 사원의 책상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의 책상 위, 그리고 동료들의 책상 위에는 어떤 것들이 올려져 있나요? 자신만의 업무 환경으로 ‘나’를 표현하고, 의미를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만의 업무 환경이 개인의 생활과 업무적 일과에 크고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 입니다.

조은아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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