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탑재, 에어트랙 탄생의 비밀!

2013/04/21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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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트랙,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진공관 탑재, 무선 연결 가능 신개념 오디오기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진공관 앰프의 부드럽고 따뜻한 사운드, 스마트TV를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과 무선연결이 가능한 제품이 그 탄생을 알려왔습니다. 바로 신개념 오디오기기 ‘에어트랙(AirTrack)’ 모델 3종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삼성전자 LiVE에서 AV 상품기획 (VD)김건우 과장을 만나 에어트랙의 기획단계부터 제품의 특징, 그리고 에피소드까지 들어보았습니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우퍼와 막대형 스피커로 구성된 에어트랙에어트랙(AirTrack)은 무선 연결이 가능한 우퍼와 막대형 스피커로 구성돼 TV 등과
연결해 깔끔한 거실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에어트랙 기획의 출발은 스마트TV였어요. TV는 대형화되고 첨단 기능이 들어가면서 점점 더 강력한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Sound 또한 이를 뒷받침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였죠. 이런 상황에 착안해서 TV와 어울리면서도 사운드 부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요구가 바로 에어트랙 상품기획의 출발이었던거죠.

에어트랙은 사운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는데요. 김건우 과장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바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영상만큼 향상된 강력한 TV 사운드, 둘째는 편리한 설치였죠. 홈씨어터 시장이 계속 성장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정체가 됐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봤더니 설치가 너무 어려운 거죠. 예를 들어 7.1채널 홈씨어터 스피커는 8개예요. 일단 그렇게 많은 스피커를 집에 갖다 놓으면 엄청난 양을 소화하기 힘들뿐더러 전문가가 설치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할 만큼 설치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거였어요.

최고의 사운드와 최상의 편리성. 바로 에어트랙이 추구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음질을 강화해서 홈씨어터 수준의 서라운드감을 살리고, 소비자들이 두려움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추구한 부분인데요. 에어트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C 감성으로 21C 기술을 만나다

에어트랙 제품 중 가장 고급형인 HW-F751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형 오디오에 진공관 앰프를 탑재했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음질을 구현하는데 탁월한 아날로그 형태의 진공관 앰프와 디지털 앰프를 접목시켜 최적화된 튜닝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에어트랙 HW-F751지난해 오디오독과 홈시어터에 이어 올해 에어트랙 HW-F751에도 진공관 앰프를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음향을 결합한 최상의 음향을 구현하고 있다.

진공관 앰프는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속성으로 비 오는날 음악을 듣는 것처럼 차분한 소리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오디오독과 홈시어터에 이어 에어트랙 HW-F751에도 진공관 앰프를 적용해서,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 음향을 결합한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김건우 과장은 진공관 앰프를 장착한 에어트랙 HW-F751의 사운드가 국내외 어떤 회사의 그것보다 “월등”하다고 말하는데요. 영화나 음악 등 특정 장르를 위한 ‘소리’가 아닌 ‘모든 소리’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최첨단 기술이 녹아있기 때문이죠.


CES 2013 혁신상 수상, 해외에서도 인정한 성능과 디자인

에어트랙에서 사운드만큼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최첨단 기술력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제품들이 TV와의 물리적(디자인, 사이즈, 소재) 매칭만을 고려했다면 에어트랙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사운드쉐어(SoundShare)와 자이로스코프(Gyroscope)센서라는 최첨단 기술로 화학적 통합을 이뤄냈다는 것이 김건우 과장의 설명입니다.

에어트랙을 만지고 있는 김건우 과장에어트랙 HW-F751은 자이로스코프(Gyroscope)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TV의 설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에어트랙 HW-F751은 TV가 스탠드냐, 벽걸이냐에 따라서 스피커의 환경이 달라집니다. 자이로스코프(Gyroscope)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TV의 설치 환경에 맞춰 소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최적의 사운드를 낼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운드쉐어(SoundShare) 기능입니다. 파워코드만 있으면 선 없이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고, TV리모콘 하나로 에어트랙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모바일기기와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요.

사운드와 기술적인 부분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에어트랙인만큼 디자인면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부분에서 나타난 소비자의 니즈는 ‘심플’이었어요. 디자인팀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에요. 스마트한 TV와 매칭시키기 위해서 에어트랙의 디자인은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했죠.

 

회사와 가정에서 ‘악역’을 맡은 남자 이야기

에어트랙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유관부서들이 한 배를 타고 항해를 해왔는데요. 한 배를 타고 오면서 김건우 과장은 유관부서와의 협력 가장 어려웠지만 또한 그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에어트랙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김건우 과장김건우 과장은 에어트랙의 장점 중 한 가지로 ‘오버’하지 않는 사운드를 말한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상품기획자는 전체적인 부분을 리드하고, 유관부서들을 헬프하면서 체크해야 하는 역할이에요. 모든 부서들이 상품기획과 연관돼 있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관부서들을 조율하는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이고 힘든 부분이기도 하죠. 그래서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선후배나 동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상황도 많이 생겨요. 어떻게 보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맡게 되는 악역일 수 있는데, 상품기획자로서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야겠죠(웃음).

상품기획자로서 김건우 과장이 두 번째 숙명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바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적다는 것입니다. 휴일 없이 일할 때가 많은 업무인지라 가족들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의 이해와는 별개로 어린이날 출근했을 때는 가장 맘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날 와이프가 유치원에 다니는 첫째 아이에 대해 얘길 하더라고요. 유치원에서 여행다녀온 바다를 그리라는 선생님 얘기에 정윤이가 그림을 못 그리더래요. 정윤이에게는 여행이라는 추억이 별로 없었던 거였죠. 그 얘기를 듣는데 참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회사 동료와 가족들에게 갖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김건우 과장은 “앞으로 더 잘해야죠.”라는 짧고 굵은 말로 그 마음을 대신합니다.

삼성전자 매장에 가서 제가 기획한 제품이 전시돼 있고, 그걸 보면서 사람들이 흥분해서 제품에 대해 얘기할 때 감동을 받아요. 또 소비자 조사에서 반응이 좋다고 하면 정말 기분 좋죠. 그런 부분이 상품기획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이기도 하고요.

글ㆍ사진 : 라이브 편집팀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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