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 삶이 풍요롭기를 바라는 그대에게 #2] 마음과 마음을 잇다

2013/05/07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기획기사 상품기획 디자인, 갤럭시 S4, 마음과 마음을 잇다, 삼성전자 상품기획자, 디자이너들은 오로라에서 갤럭시 S4의 칼라를 찾았습니다. 갤럭시 S4에는 디자인 정체성을 찾아내기 위한 상품기획자, 디자이너의 숨은 노력이 들어있는데요. 과연, 갤럭시 S4의 디자인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과정에는 어떠한 노력들이 숨어있을까요? 갤럭시 S4 상품기획자, 디자이너들과 함께 영감을 찾아 떠나보시죠!



PartⅡ. 갤럭시 S4, 마음과 마음을 잇다

아이 두명이 깡통을 들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가치, 의미를 고민하니 '휴대폰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해하고 있는가'까지 생각이 미치더군요. 가족보다 휴대폰과 손잡는 시간이 훨씬 많은 현대인들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테크놀로지가 오히려 그들의 소토을 방해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모순은 지금껏 휴대폰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S4가 인간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혁신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의 휴대폰이 사용자인 나, 한 사람의 편리함에만 집중했다면, 갤럭시 S4는 나를 넘어 타인과의 관계, 즐거움 등 더불어 사는 행복을 더 많이 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희경 책임(무선사업부 디자인팀)



갤럭시 S4에는 더불어 사는 행복이 있다 

아이들, 가족, 꽃 이미지입니다.

갤럭시 S4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며 행복을 느낀다’는데 

착안하여 그들은 추억의 방법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시켰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함께 듣는 이미지입니다.

듀얼 카메라(Dual Camera)’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 그 사진에서 소외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갤럭시S4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동시에 사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아냅니다. 

사진에 대한 고정관념도 뒤집었는데요. 아기 모습을 담았으면 옹알이 소리까지, 생일잔치를 담았으면 

“생일 축하해요.” 목소리까지 담을 수 있는 사운드 앤 샷(Sound & Shot)이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정지 화면 안에서 영상이 함께 움직이는 애니메이티드 포토(Animated Photo), 사진 속에서 원치 않는 사물을 

지울 수 있는 이레이저(Erazer)도 팀원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인데요. 

“뒤에 자꾸 다른 배경이 들어와서 사진을 몇 번이나 다시 찍었어.”, “드라마 보면 주인공은 신호등 앞에 서 있고 

자동차랑 다른 사람들 같은 배경은 흘러가잖아. 그거 멋있던데!” 같은 동료의 이야기를 그들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룹 플레이(Group Play)’는 갤럭시 S4 단말기 사용자들 간의 유대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갤럭시 S4 단말기끼리는 고정된 무선 핫스팟 없이도 서로를 연결해 음악, 게임을 즐기고, 사진도 모아 공동의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그들은 ‘소중한 순간을 공유한다’는 느낌을 극대화할 시각적 요소에도 공을 들였는데요. 일례로 한 장소에서 음악을 

함께 들으면 각자 단말기 화면에 스피커가 가득 차고, 음악의 세기에 따라 스피커에 파장이 나타납니다. 

마치 갤럭시 S4가 꾸민 리스닝 룸(Listening Room)에서 함께 음악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스토리앨범 이미지입니다.

스토리앨범을 보고 있는 남성의 모습입니다.

스토리 앨범(Story Album)’은 사용자의 즐거움을 위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기능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아날로그 앨범을 뒤적이며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이 없다’는 데서 착안한 ‘스토리 앨범’은 초반, 

사진을 찍으면 휴대폰 안에서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정도의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훗날 찍은 사진들을 

보고 그날의 스토리를 추억하려고 앨범을 만든다’는 분석에 

이르러서는 앨범에 메모, 위치 정보, 날씨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기는 기능까지 확대되었는데요. 

사용자 관점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휴대폰에 든 앨범을 간직하거나 선물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주문, 실물 앨범으로 받을 수 있는 배송 시스템까지 갖춘 것입니다.

'휴대폰이 건강을 챙겨준다'는 이슈가 세계 최초였던 만큼 개발 과정 역시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다른 것이 문제였어요. 당뇨병 환자는 당뇨수치를 관리하는 게 건강관리고,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식단을 관리하는 게 건강관리죠. 우리는 그 다양한 니즈를 패키지로 묶어서 제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스케일이 훨씬 커졌죠. -이상현 과장(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s헬스 플레이 이미지입니다.

S 헬스(S Health)‘는 갤럭시 S4가 강조한 돌봄(Care)의 형태입니다. 갤럭시 S4에 탑재된 센서들은 사용자의 운동량과 주변 환경의 

쾌적함을 인지합니다. 또 액세서리를 연동해 체중과 혈당 등 추가 

건강 정보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체중, 혈당 등을 관리해주는 기능 때문에 갤럭시 S4는 의료기기로까지 분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식약청을 방문해 앱을 설명하고 

의료기기 승인 절차까지 밟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의료기기 관련 

경험이 많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의 도움도 매우 컸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만들어주는 동반자, 관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동반자, 

나를 인지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그것이 사용자가 오랜 시간을 두고 

느끼는 갤럭시 S4이기를 그들은 소망합니다. 

 

 

내 인생의 찬란한 순간도 갤럭시 S4와 함께

여아이가 풍선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갤럭시 S4

물론 갤럭시 S4가 추구하는 ‘삶의 동반자’는 주요 

기능에만 국한되지 않는데요.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해줄 기능을 구현해 

나가는 동안, 누군가는 그 편안과 풍요를 단말기 화면과

인터랙션을 통해 어떻게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지난 갤럭시 S3 모델에서 모든 스마트폰 제작사들이 

사용자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만 거쳐가는 

락스크린(Lock Screen, 잠금 화면)을 만들고 

있을 때, 삼성은 이곳에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락스크린에 찰랑찰랑 물 파장이 번지는 효과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유희의 장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4의 경우도 사용자가 휴대폰을 사고 LCD를 처음 켰을 때 화면에 어떤 이미지와 효과를 

연출해야 보다 소비자가 ‘삶의 동반자’로써의 컨셉을 직관적이고 극대화하여 전달 받을 수 있을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휴식, 여행 , 추억 등 다양한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도요. 논의를 거듭한 끝에 놀이, 소풍, 풍선이라는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어린 시절, 바람에 날리는 풍선을 쥔 아이도, 그걸 바라보는 부모도 행복하잖아요. 그 화면을 바라보는 우리도 추억을 더듬으며 흐뭇해할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 순간을 더욱 찬란하게 만드는 빛을 더하는 거죠. 행복한 추억, 즐거운 상상, 그곳에 더해지는 손가락 끝으로 만들어내는 따스한 빛... 눈부신 그 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줄기 빛을 만들고 반사되는 무지개링과 오각형, 방사형 등의 빛조각을 조합해가면서 갤럭시 S4 락스크린이 탄생했습니다. 왕지연 수석(무선사업부 디자인팀)

 

나뭇잎과 햇살 이미지입니다.

그들은 작고 섬세한 표현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락스크린 화면에 손가락을 댔을 때 빛이 맺히고, 

그 손가락을 살짝 밀면 빛이 퍼져나가는 효과는 

‘내 인생의 찬란함’을 묘사하기에 적합했습니다. 

갤럭시 S4는 거기에 소리도 입혔습니다. 

빛이 퍼져나가는 효과에 대해 디자이너들은 

“나뭇잎에 부서지는 햇살의 소리를 만들자”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햇살에 부서지는 나뭇잎의 소리가 아닙니다. 그 반대였어요. 빛에는 소리가 없다는 사실부터가 난관이었죠. 그래도 빛 하면 무지개를 표현하는 하프 소리를 떠올리지만, 실제 그 소리에는 갤럭시 S4가 추구하는 따뜻함, 찬란함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은 소리를 듣고 조합하고 버리며 씨름을 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보석이 빛날 때의 소리로 많이 쓰이는 중동의 타악기인 'Bell tree'소리보다도 더 따뜻하고 찬란한 햇살의 소리를 만들어냈어요. 사용자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관계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아요. 정말 내가 맡은 기능 하나가 갤럭시 S4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는 마음가짐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용구 책임(무선사업부 디자인팀)

찬란함, 빛의 컨셉은 마케팅에서도 일관성 있게 표현되었는데요. 

‘삼성 언팩 2013’에 소개된 티저 영상에서 주인공 소년, 제레미가 상자를 들여다보며 손을 집어넣었을 때 빛이 새어 

나오는 화면을 만든 것은 갤럭시 S4의 컨셉을 구현하는 초기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이 함께 소통하며 

동일한 전략을 구사해 나갔기에 가능했습니다.



쓰면 쓸수록 내 삶에 꼭 필요한 감동

노부부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 삼성 언팩 2013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찹니다. 언팩에 참가하려고 뉴욕 한복판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우리가 만든 갤럭시S4가 전 세게인들의 열망을 담은 제품임을 깨달았죠. 무엇보다 언팩 행사 내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습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그들이 우리의 전략과 생각을 어떻게 읽었을까 반갑기도 했고, '아직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면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갤럭시S4를 사용해 보라. 놀라운 것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마음속으로 이야기하기도 했죠. -박경대 책임(무선사업부 디자인팀)

노부부가 안고 있는 모습

그들은 갤럭시 S4가 받아 드는 순간 “WOW!”를 외치는 

제품이 아니라, 쓰면 쓸수록 감동이 배가되는 제품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 감동을 위해, 당장 드러나지는 않아도 작은 배려들이 

많다는 것이죠. 일례로 큰 화면과 버튼, 간단한 기능들로 

전환시킬 수 있는 이지 모드(Easy Mode)와 

챗 온(Chat On)을 통한 원격 제어는 아직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또 갤럭시 S4는 헬프(Help)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기능 따라해 보기와 사용 설명 동영상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능은 이런 경우에 유용하고, 사용은 이렇게 합니다. 자, 한 번 따라해 보세요.” 다양한 항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줄 만큼 갤럭시 S4는 더욱 더 친절해 졌습니다. 

진정한 영향력이란 내가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줄때 생깁니다. 우리는 오직 사용자의 일상에 의미 있는 혁신, 그리고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생각했습니다. 갤럭시S4가 갤럭시S3의 신화를 넘어서는 것은 그 다음 소망입니다. 이것이 디지털 모바일시대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의 영향력이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안겨주려는 삼성전자의 진정성이라고 믿습니다. -강민석 차장(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갤럭시 S4 모델 이미지입니다.

삼성 언팩 2013의 오프닝. 

삼성전자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당당히 물었습니다. 

“삶은 여정입니다. 여러분은 이 여정에 어떤 기기와 함께 

하겠습니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폰,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폰, 그래서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늘 기억하고 함께하는 폰!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