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방과 함께 한 회식 시간

2010/09/16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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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보낸 우리들…
여름의 끝자락에서 뜨거웠던 나날들은 그냥 보내기 아쉬워 파트 회식을 기획했습니다.
133명을 이끌고 계신 저희 그룹장 이준희 상무님께서 특별 참석하시고, 새로 전배 온 친구에 대한 환영식도 있고,
(워낙 인원이 많다 보니, 상무님과 함께하는 회식은 1년에 몇 번 없답니다.)
모처럼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회식 시간을 혼자만 알고 넘어가기 아쉬워 이렇게 소개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1++ 최상급 소고기. 이름 하여 특상등심!
연기가 모락모락, 아 고기가 맛있게 구웠고 있는 모습인데… (초점이 하나도 안 맞아요.)

구워지는 고기
이제 막 구워진 고기를 눈앞에 두고 한 컷!
지금 보니 사진 찍고 있던 저만 빠진 줄 알았는데, 안 보이시는 분들 몇 분 계시군요. ㅎㅎ

회식중인 사람들
자, 오늘의 화제는 상무님 선물인 수정방. ^^
술 '수정방' 냉면그릇을 들고 있는 사람 소주잔들고 일어나있는 사람 냉면그릇을 들고 있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예쁜 병 모양처럼, 향도 맛도 예뻤답니다.
아쉽게도 한 병만 준비해주셔서 딱 소주잔으로 반잔 씩만 맛 볼 수 있었죠. 한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저희 파트 전원이 반잔 씩 고르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중국 출장 가면 한 병 사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전배 사원의 즐거운 신고식!
술사발을 들고 있는 사람

저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그건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부서는 절대 강권하지 않으나, 주인공은 마다 않고 다 마셨답니다.

인사도 하고, 음식도 먹고, 술도 마시고 즐거운 회식자리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라면 무척 아쉽겠지요?

이 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이스크림!
우리 상무님, 슬그머니 중간에 자리를 비우시더니 검은 봉지를 손에 들고 오셨습니다.
상무님께 이런 다정한 면이 있다니!!! GWP 지수가 팍팍 올라갑니다. ^^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우리 수석님, 책임님 모두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모습에 괜히 제가 흐뭇합니다.

사발을 깨끗이 비운 심현수 사원, 어느 새 상무님과 어깨동무를!
사무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인데, 이 사실을 과연 기억하고 있을까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이것으로 수정방과 함께한 우리 파트 즐거운 회식 시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고현진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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