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상징, 강남에서 열리는 패션의 축제

2010/10/21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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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강남 패션 페스티벌, 2010.10.15.FRi-17.SUN 패션은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패션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나갑니다. 패션은 사랑입니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는 '강남 ㅐ션 페스티벌' '이상봉 패션쇼'
‘패션’은 여자들만의 관심사일까요? 아니랍니다. ‘패셔니스타, 패션피플, 트렌드세터’ 등 패션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슈화 되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세에 발맞춰 저희 스토리텔러가 준비한 이번 포스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패션‘입니다.

강남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강남문화재단,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는 ‘2010 GANGNAM FASHION FESTIVAL’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강남 패션 축제는 코엑스, 도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3일 동안 펼쳐지며,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패션유통업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수익금 전액은 패션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다문화 가정 돕기 등에 사용되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축제 이틀 째! ‘패션강남 대표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쇼’ 타이틀 아래 진행된 멋진 현장으로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10월 16일, 삼성 코엑스 분수광장에서 열린 ‘이상봉 패션쇼’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유명세를 알 수 있듯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었습니다. 특히 길거리 한 복판에서 무료로 즐기는 패션쇼는 무척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

패션강남 대표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쩍인 한글사랑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쇼

인물 탐구 ㅣ 이상봉 디자이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1993년 서울 패션위크에서 ‘환생’이라는 타이틀의 인상적인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수많은 대한민국 유명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아온 디자이너로 ‘한글’과 ‘한국적인 것’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시켜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쌓고 있어 르피가로, 텔레그라프, 뉴욕타임스, 보그, 베네티페어, 오이스터, 스탠다드, W 등 세계적인 패션 잡지를 통해 ‘한국의 알렉산더 맥퀸’ 으로 소개되었고, 비욘세, 리한나, 레이디가가, 피치스, 린제이로한, 줄리엣 비노슈 등 세계적인 셀레브리티 역시 그의 의상을 즐겨 입는 등 탑 스타 디자이너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 또한 인정받는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국, 미국, 유럽, 영국 등지의 유서 깊은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나 패션쇼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패션쇼 행사는 오후 7시에 진행 될 예정이었음에도 3시간 전, 이미 많은 사람들은 패션쇼 현장을 찾고 있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인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드디어 쇼가 시작되고 저희 스토리텔러들은 우르르 몰려드는 사람들 틈에 밀려 그만 자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저희는 열심히 자리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폈고 다행히 VIP 구역 근처에 자리를 잡아 아주 가까이서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자리에 앉진 못했지만요. ^^

2010 FASHION FESTIVAL
박상준 아나운서
이번 패션쇼는
‘패션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패션과 우리 고유의 문화, 예술의 만남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는 행사입니다. 사회는 박상준 아나운서가 맡아 주셨어요.

긴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모델들
TV에서만 보던 바로 그 장면! 긴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모델들을 보니 그저 입이 떡~하고 벌어졌는데요 마냥 신기하고 새로웠고 TV에서 보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옷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사랑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임과 동시에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이 옷에 새겨져 한글의 문체와 색상, 디자인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총 8가지의 컨셉으로 나누어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식의 옷들로 표현
첫번째 컨셉 의상
총 8가지의 컨셉으로 나누어 ‘한국의 멋’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식의 옷들로 표현하였는데 
한글 서체의 고유 색상인 검정과 흰색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의상들을 완성시켜 한글의 세련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 선 백승혜, 가수 송호범, 탤런트/가수 홍수현
패션쇼에 전문 모델이 아닌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것, 또 다른 재미요소죠? 이번 ‘이상봉 패션쇼’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연예인은 배우 홍수현씨와 가수 원투의 송호범씨였답니다. 아, 깜짝 등장으로 송호범씨의 아내 백승혜씨도 함께 하셨네요 🙂 

송호범 부부의 모습 정말 멋지죠? 프로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요, 지금 보고 계시는 의상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연’의 문양을 이용하여 제작한 의상입니다. 청순가련 여주인공 역할을 도맡아 연기하던 홍수현씨 맞나요? 그녀의 깜짝 변신, 정말 멋졌습니다. 황금 색상의 고급스러움과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의상이었습니다.

모델로 선 백승혜와 송호범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의상이죠? 한국의 고혹적인 멋과 세련된 분위기를 흰 천에 붓 칠 하듯 표현한 의상입니다.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상을 이용한 화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모델
지금까지 보셨던 의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상을 이용한 화사한 의상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의상
40분간의 패션쇼 마지막
홍수현씨의 마지막 강렬한 포즈와 함께 약 40분간의 패션쇼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채 넋 놓고 지켜봤던 최고의 패션쇼로 현장에 직접 참석해 보는 것이 난생 처음이었던지라 더욱 흥분되고 긴장되는 자리였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백 판매
판매수익은 전액 다문화 가정에 기부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이상봉 디자이너의 스페셜 에디션 백 판매’ 현장은 단연 인기. 말로만 듣던 ‘한정판’!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200개 한정 판매되는 것으로 판매수익 전액은 다문화 가정에 기부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패션은 사랑입니다’라고 새겨진 검정색 가방 보이시죠? (꼭 구매하고 싶었지만… 현금이 없었던 터라…)

비록 지난 일요일,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 할 수 있었던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매년 축제의 계절 가을이면 패션 페스티벌을 만나 보실 수 있으니 너무 아쉬워 마세요.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그 속에 한글의 아름다움까지 배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내년에 다시 만나요. 🙂

 

김미사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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