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후기]이얏호! 민정이네 가족 나들이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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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키자니아와 삼성전자 애니콜 디자인 연구소의  open 기념이벤트 '자녀와 함께 키자니아에 간다!'이벤트 당첨자의 체험 수기입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가족오락 공간입니다.민정, 엄마, 동생
민정이가 쓴 체험수기

이얏호!
나는 오늘 자기가 커서 되고 싶은 사람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키자니아로 갔다.

의사 체험을 하고 있는 민정이와 동생 나는 거기에서 먼저 의사 체험을 해 보았는데 징그러운 수술 동영상을 보자마자 난 다리가 주춤했다.
그런데 그 동영상을 계속 보다보니 뭐 나름대로 괜찮았다. 옆에 있는 수술은 아주 위험한 대수술이다. 그리고 수술을 다 마치고 키조를 들고 나오니 의사는 참 대단한 것 같았다. 사람의 생명을 걸고 수술을 하고 또 그 징그러운 사람의 뼈 안의 신체 구조를 보다니… 웁! 

도너츠를 만드는 민정이

아무튼 다음은 바~~~로 던킨도넛츠! 만.들.기
나는 그것을 하려고 몇 시간이나 기다렸는지. 하지만 도넛츠를 만들려고 이제 드디어 갔는데 애기들이 많아서 참 말도 못했다. 왜냐하면 애기들이 말도 안 듣고 산만해서 겨우겨우 시작해서 힘들게 마쳤기 때문이다. 또 그 다음엔 셔틀버스를 타고 관광을 했다. 좀 따분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모델체험하는 민정이와 동생

마지막으로 모델~♥ 내가 자신감이 없어서 하기 싫었다.
그리고 너무 말라서 조금 안 어울릴 것 같아서.. 그래도 엄마께서 한 번 해 보자고 말씀하셔서 화장도 하고 예쁜 옷도 입고.. '이거 나 맞아?' 할 정도로 예뻐졌다. 아~ 내가 올해 10살인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답답했던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원래 내가 의사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또 과학자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요리사, 패션디자이너, 작가 등 이렇게 많은 직업들을 다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거의 다 체험을 해 보니 그나마 좀 위로가 되는 것 같다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제일로 되고 싶은 과학자 체험을 못 해 본 게 제일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내가 할 것은 다~~~~했으니까! 오우 예~~!!

테마파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한 소감

즐거운 토요일~
키자니아 2부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병점에서 잠실까지 go go~
10살 난 딸 아이 민정이와 6살 난 아들은 신이 났다.
하고 싶은 직업을 맘대로 체험해보라고 하니 들떠서 운전을 해보겠다, 의사를 하겠다면서 난리다.
드디어 도착하니 출국 심사를 거쳐 키자니아 나라로 입국~
출국 전 나는 아이들에게 "우린 이제 비행기를 타고 키자니아 나라로 가는거야~" 라고 했다.
중간 통로를 거쳐서 들어갔는데… 내부가 좀 더 비행기스러웠으면 싶었다.

어떻든 순식간에 키자니아 나라로 이동하여, 체험을 시작하는데…
처음인지라 나중에 바꿔도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해 여행자 수표를 키조로 바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아무튼, 내시경 수술을 하는 의사 체험을 하는 아이들은 자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수술을 끝낸 꼬마 의사들은 각각 8키조씩의 급여를 받아 들고 좋~단다. 계경이는 "엄마 나 돈 벌었져~" 민정이는 의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너무도 생생한 체험을 해서 궁금증이 풀렸다며 좋아라했다.

다음은 마술사 체험을 하려 했으나 인원이 다 찼단다. 그래서 계경이가 체험하고 싶다는 자동차 경주(?)를 하려고 운전면허를 따러 갔는데.. 이런~~ 아이들이 우글우글.. 줄을 서야하는데.. 줄이 엉망진창.. 결국 도너츠 회사에 가서 도넛 만들기 체험을 하는데.. 거의 1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암튼 자기들이 만든 도너츠를 들고 마구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했다.
카페테리아에서 도넛 하나씩과 음료수로 허기를 달래고 관광 체험을 했는데, 예상보다 별로였단다.

다음은 모델체험을 하자고 빈폴로 갔는데,… 옷을 갈아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는데…
공주와 왕주가 따로 없었다. 멋진 사진을 받아들고 나오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라디오 DJ, 중앙일보 기자 등을 체험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와야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 계경이는 목에 걸고 있던 방문증을 공항에 반납하는데 키자니아에서 만든 BC카드를 끼운채 반납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엄마 아줌마한테 가서 카드를 끼운채 냈어요 라고 말하면서 찾아야 돼요" 라며 자기 얼굴 사진이 찍힌 카드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섰다. 찾아 나오는 아들의 얼굴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어른 흉내내는 대견한 아이들의 사진을 찍느라 재미도 있고, 아이들 외투를 들고 쇼윈도 밖에서 계속 기다리느라 힘들었지만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피로가 가시는 듯 했다.

민정이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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