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X카메라와 하늘을 날다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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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렌즈교환형 카메라 NX시리즈

지난 11월3일 삼성전자 이미지로거 4분과 함께 삼성전자 렌즈교환형 카메라 NX시리즈의 성능테스트를 위해 헬기촬영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예년과 달리 영하에 가까워 추위에 많은 고생을 하였으나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재미있는 촬영이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삼성NX와 함께한 가을하늘 속 풍경을 같이 보실까요?



공항검색대

촬영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저희는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여(비행기 탑승시와 같이) 헬기 이륙장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8번과 9번 탑승구 사이에 있는 직원전용 엘리베이터

8번과 9번 탑승구 사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이동했는데 알고 보니 직원전용 엘리베이터이더군요. 

이륙장까지 이동할 승합차

활주로에 가니 저희를 기다리는 승합차가 있었습니다. 이걸 타고 이륙장까지 이동한답니다.

승합차를 타고 활주로를 달리고 있다.

승합차를 타고 활주로를 달려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마치 VIP가 된 느낌이네요. ^^



삼성테크윈

약 5분쯤 달려서 헬기 이륙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삼성그룹의 운항사업은 삼성테크윈에서 맡아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삼성테크윈은 금년 4월 카메라 사업이 삼성전자로 이관되기 전 까지 30여 년간 카메라사업을 했던 회사이며, 현재는 반도체장비, 감시카메라, 방위산업을 맡고 있는 회사로 삼성그룹의 계열사입니다.)

촬영에 앞서 사무실에서 항로점검과 함께 사전 교육

촬영에 앞서 사무실에서 항로점검과 함께 사전 교육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사전 교육은 삼성테크윈 헬기사업팀 장정훈 기장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 인천대교 > 송도신도시 > 시화호/대부도 > 아산만삽교천 > 천안독립기념관 > 서울톨게이트 > 잠실운동장 > 과천 > 안양 >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항공촬영코스

사실 항공촬영은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경험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면 일단 항공기(비행기 & 헬기)가 있어야 하고 항로에 군사보안시설이 많은 관계로 국방부의 사전허가도 받고 사후에 촬영결과 검열도 받아야 하는 등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에 따라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저희가 촬영했던 코스 입니다.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 인천대교 > 송도신도시 > 시화호/대부도 > 아산만삽교천 > 천안독립기념관 > 서울톨게이트 > 잠실운동장 > 과천 > 안양 >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코스였으며 총 2시간 동안 비행이 이루어 졌습니다.



항공촬영 시 주의사항을 교육받은 후 격납고로 이동


항공촬영 시 주의사항을 교육받은 후 격납고로 이동하여 전원 안전벨트를 착용하였습니다. 



항공촬영을 위한 안전벨트를 채워주고 있다.


항공촬영 시 도어를 개방 후 촬영해야 하므로 안전벨트를 꼭꼭 동여 메었습니다. ^^



안전벨트 착용 후 4명의 이미지로거 기념사진


짠~ 어떤가요? 4명의 이미지로거 분들 멋진가요? 사실 사진 우측의 날기억해님의 경우 너무 크셔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EC155B1이라는 최신형 헬기앞에서 기념사진


요놈이 저희가 탈 EC155B1이라는 최신형 헬기입니다. 멋지죠? 유로콥터에서 제작했고 최대 1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탑승 전, 단체사진 한 장 찰칵~



*하기 요금은 시간당 요금입니다.(부가세별도) 기종 AS365N2(DAUPHIN), EC155B1, AW139  탑승요금 4,100,000원, 6,000,000원, 6,000,000원 비탑승요금 3,740,000원, 5,400,000원, 5,400,000원 대기요금 3,390.000원, 4,800,000원, 4,800,000원 탑승요금: 승객이 탑승했을 때의 요금, 비탑승요금: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을 때의 요금(예:승객을 탑승시키기 위해 이동시), 대기요금: 승객이 중간 기착시 대기할 때의 요금


삼성테크윈 홈페이지에 가보니 시간당 요금이 자그마치 600만원이네요. 저희가 2시간 탔으니 1,200만원. 

안전수칙 책자를 읽어보고 이륙준비

안전수칙 책자
도 읽어보고 자 드디어 이륙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그럼 한번 날아 볼까요?

헬기내부

헬기내부
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전을 위해 조종석엔 조종사 2분이 탑승하십니다. 수많은 버튼과 계기판이 복잡하죠? 엄청난 엔진소리와 함께 드디어 이륙했습니다.

헬기 내부에서 기념사진

다들 분위기가 Up되어 표정이 밝으시죠?

인천송도대교 근처에 도착하여 사진촬영을 위해 도어를 개방

잠시 후 인천송도대교 근처에 도착하여 사진촬영을 위해 도어를 개방하였습니다. 엔진소리와 함께 엄청난 바람이 불어옵니다. 



줄에 묶인 채 열린 도어 밖을 촬영

이것이 우리의 생명줄입니다. 무섭지 않나요?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정말 오금이 저린 답니다. 초천재지님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시더군요.



인천송도대교 근처에 도착하여 사진촬영을 위해 도어를 개방


첫 번째 촬영지인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 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니 정말 멋지군요.

 시화방조제와 대부도 일대 이번엔 시화방조제와 대부도 일대 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말에 드라이브 또는 사진 촬영하러 많이들 가시는 곳이기도 하죠.

영흥대교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영흥대교입니다. 다리 전체 모양이 이렇게 생겼군요.

서해대교

잠시 이동하니 아래에 서해대교가 보입니다. 고속도로 이용 시 가끔 들리는 행담도 휴게소도 보이네요. ^^ 



두분의 기장님이 운항 중인 모습

운항 중에 기장님 두 분이 안전을 위해 좌우를 감시하시며 Left Clear! OK! Right Clear! OK를 번갈아 외치신답니다. 기장님들 정말 멋지세요. ^^



 서해대교 선회


정민러브님이 구도를 놓치신 것 같아 급히 기장님께 서해대교 선회를 한번 더 부탁 드렸는데 바로 OK, 친절한 기장님 감사합니다. ^^ 사실 항공촬영은 비행속도가 빨라 구도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만 삽교천을 지나니 바로 천안 독립기념관이네요. 

분당상공

계획보다 일정이 약간 지연되어 서울톨게이트까지 도어를 닫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한 10분 비행하니 분당상공이네요. 진짜 빠르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입니다. 정말 작아 보이지 않나요? 

오밀조밀 모여있는 서울의 주택가

서울
에 정말 오밀조밀 집이 많군요.

서울랜드와 과천 경마장

금 제 발 아래에는 서울랜드과천 경마장이 있습니다.



항공촬영을 마치고 헬기 앞에서 단체사진


화창한 가을날 파란 하늘을 두 시간 동안 가르며 삼성전자 이미지로거와 함께한 NX 항공촬영은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였습니다. 조만간 삼성NX 고객을 대상으로도 항공촬영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 하셔서 삼성NX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사 끝까지 안전하게 운항해주신 삼성테크윈 헬기사업팀 장정훈, 김영관 기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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