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음악에 빠진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락 오브 에이지

2010/12/08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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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블로거스와의 만남 삼성전자 사람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이야기! 72명 임직원 필진(블로거스)들이 전하는 세상사는 이야기와 삼성전자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C&M PE/TEST 선임 남욱현 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반도체가족관에서 열린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하여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을 초대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리스, 넌센스 등 몇 작품이 공연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번에는 안재욱, 김진수 주연의 뮤지컬 락오브에이지가 반도체를 찾아왔습니다. ^^

넥타이를 풀어라 미니스커르틑 올려라 거침없이 놀아보자

출처 : 네이버 검색/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안재욱과 온유가 더블 캐스팅된 공연인데 이번 반도체 공연에는 온유대신 안재욱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온유보단 안재욱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여사원들은 온유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오늘 공연의 출연진은 드류의 안재욱, 데니스의 김진수, 로니의 최민철, 그리고 스테이시역의 정찬우. 안재욱이 그래도 가수라서 그런지 노래는 정말 좋더군요. 고음도 잘 소화하고 중간에 좀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요. 김진수는 역시 개그맨답게 중간중간 빵빵 터트려주는 웃음이 좋았습니다.

   시작 전, 기대 되는 공연
공연이 열린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의 반도체 가족관, 공연장 앞에 걸린 플랜카드, 공연이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시작이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일거리를 제공해주신 부장님 덕분에 간신히 공연장에 시간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

RoCK of AGES, 반도체 가족관 입구에 걸린 대형 포스터

반도체 가족관 입구에 걸린 대형 포스터, 포토 존을 위한 포스터입니다. 하지만 늦게 도착해서 사람들로 붐빈 관계로 포토촬영은 실패하고 말았답니다. 인증샷은 남겨야 하는데 말이죠.

락 오브 에이지 입장표

제가 받은 표 입니다. 좌석을 보니 좀 애석하게도 뒤쪽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 보이는 가운데라는 점에 위안을 삼습니다.

공연장의 모습

제자리에서 바라본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공연시간이 임박해져 올수록 자리는 한 둘 한 둘 채워져 가죠. 이번 공연은 특히 임직원뿐만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함께 공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관람을 신청하신 주민들에게도 선착순으로 표를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임직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하는 관람으로 공연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락과 함께 하는 유쾌한 공연
1부 공연 후 찍은 무대모습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1부 공연이 끝나고 찍은 무대사진입니다. 연기가 자욱하게 보이네요. 혹시 락오브에이지의 내용을 아시나요? ^^

락 오브 에이지는 락의 도시 캘리포니아 sunset strip에서 시작됩니다. 부동산 업자인 하츠는 시장과 공모하여 도시의 기존상권을 허물고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고 계획합니다. 락에 빠진 도시를 바꾼다는 미명하에 도시를 새롭게 바꾸려고 하죠. 그리고 그 가운데에 락에 빠져 도시의 전설적인 락클럽 버본에서 일을 하는 드류(안재욱)와 배우의 꿈을 안고 도시로 올라온 쉐리(선데이)가 클럽의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다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해체 직전의 전설적인 락그룹 아스널을 초대해 클럽의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던 둘은 락그룹 아스털의 스테이시로 인해 금이 가기 시작하고 서로 방황을 하게 되죠.하지만 철거되려던 계획에 변화가 생기고 둘은 다시 락의 부활과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스토리 입니다.



1부는 대체적으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좀 지루한 스토리였다고 생각되네요. 락클럽의 철거와 도시를 새로 만든다는 무거운 주제 덕분에 약간 지루함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2부 공연은 즐거운 락음악과 함께 적절한 개그가 섞여 재미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

   끝나지 않은 공연, 피날레 무대
다함께 손을 들고 있는 공연의 마지막 모습

공연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해피앤딩으로 끝나며 다 함께 손을 들고 엔딩을 장식합니다.

피날레에서 스크린을 가르며 나오는 정찬우

관객들이 일어나도록 무대호응을 유도하는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에서 스크린을 가르며 나오는 스테이시
(정찬우). 모두 일어나라는 손짓에 관객모두 일어나 안재욱을 비롯한 출연진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얼거리던 장면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을 소개하는 시간

모두 다 함께 무대로 나와 출연진을 소개하는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쉐리역을 맡은 선데이의 인사

레지나 역을 맡은 백주희의 인사

락그룹 노바소닉


쉐리
(선데이)의 인사에 이어 락클럽 철거에 맞서 싸운 시위대 대장, 레지나(백주희), 그리고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준 최고의 락그룹 노바소닉 순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무대위 모든 배우들이 한손을 번쩍 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아! 락오브에이지의 결말은 어떨까요? ^^ 락그룹 아스널의 리더 스테이시는 인도로 가서 락전파의 여념이 없다고 하죠. 시위대 대장이었던 레지나는 부동산업자 하츠의 아들과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서 독일로 가서 제과점을 열었다고 하고 데니스(
김진수)는 죽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드류와 쉐인은? ^^

화려하게 장식하는 피날레

피날레도 배우들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재미있게도 기타를 발로치는 모습도 연출하더군요.^^  작별인사와 함께 아듀!! 마지막 노바소닉의 멋진 마무리로 모든 공연은 끝나게 됩니다.

임직원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팬 사인회라든지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 촬영 같은 것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멋지고 훌륭한 공연에 좋은 시간을 가져서 오랜만에 활력소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기대해 봅니다.

남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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