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2010/12/10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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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저희 스토리텔러가 전해 드린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삼성디자인학교)의 졸업전시회 현장',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학과의 졸업전시회가 가장 멋있었나요?
 미래 제품디자이너들의 축제 현장 'Desing First'     올 겨울 패션 아이템, 남자도 레깅스를 입는다

Sadi 로고
오늘 여러분께 소개 드릴 현장은 마지막 'sadi 졸업전시회'입니다. 과연 어떤 학과의 매력을 보게 될지 기대되시죠? 지난 12월 2일부터 시작된 sadi CD(Communication Design)학과 졸업전시회 현장입니다. sadi CD학과 학생들의 매력적인 작품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시각 언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를 미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론과 기술을 다루는 디자인 분야입니다.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달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정보에 가치를 더해주는 질 높은 시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학과의 학생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미래의 디자이너가 될까요?

디자인의 기본기와 그래픽 또는 디지털 미디어 과정을 선택하여 심화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여름 학기 내 인턴십 과정,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에 강한 창의적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체계적인 타이포그래피와 인포메이션 디자인 교육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모션그래픽, U/GUI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과 디자인전략/기획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졸업생과 교수님이 대화하는 모습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회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있었습니다. 친구, 가족, 교수님들의 방문에 졸업생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죠.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본격적인 작품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졸업작품을 설명하는 학생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학생전시회는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품을 구경하던 중 관심 있고 재미있는 작품이 있다면 간략하게 설명도 들으면서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라는 명칭 자체가 다소 생소했던 저희 스토리텔러는 모든 작품이 신선하고 멋졌고, '아~ 이런 것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이라고 하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잠깐 설명해 드렸듯,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는 디자인에 있어 가장 폭 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sadi CD학과 학생들의 작품 역시 아주 다양했죠. 책, 포스터 등 전통적 매체에서부터, 인터넷,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뉴미디어까지 신기하고 멋진 작품으로 가득했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sadi CD학과 졸업전시회는 졸업을 앞둔 25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3년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100여 점의 작품을 보이는 자리입니다.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학생들의 열의와 설렘을 긴장 된 듯한 환한 얼굴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톡톡 튀고 재미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저희 스토리텔러도 매료되었고요.  


카메라 앞에 다가가 온도센서를 만지면 체온에 따라 색상에 변해 온도센서의 반응을 느낄수 있는 작품의 사진 카메라 앞에 다가가 온도센서를 만지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해 온도센서의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모니터에 각양각색으로 보여지는 제 모습, 정말 신기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니터에 출력된 사진을 직접 프린트도 할 수 있다는 것!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엔 정말 딱이죠. 
 
펴보지 않다고 한 눈에 책의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는 작품 이 작품은 어떤 작품인지 사진만으론 도통 모르시겠죠? 책을 펴보지 않아도 한 눈에 책의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책의 내용을 직접 손을 이용해 펼쳐 보지 않아도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함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쇼윈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쇼윈도를 바라보면 그 속 물건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는!

바로 그 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력 정말 멋지죠? 
다양한 학생들의 작품다양한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온통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어릴 적 생각이 나는 작품도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한 컷 찰칵!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패키지 이건 뭘까요? 이건 김서원 학생이 만든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패키지라고 합니다. 소재를 절약하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패키지의 기본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선택한 육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친환경과 보관 및 이동의 장점들만을 모은 패키지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독특한 아이디어들과 디자인 작품들이 무궁무진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Promote Fair Trade-Kang HyoJung , We Saw Twa Flight 800 Shot Down By Missile !-kim MinJung (좌)Promote Fair Trade-Kang HyoJung  (우)We Saw Twa Flight 800 Shot Down By Missile !-kim MinJung

(좌)Galaxy Tab- Kim SongMin  (우)꽃담위에 달보드레-Kim JinYoung (좌)Galaxy Tab- Kim SongMin  (우)꽃담위에 달보드레-Kim JinYoung
(좌)BMW MINI-Lee EunJung  (우)Dynamic Display-Lee JiNa 
(좌)BMW MINI-Lee EunJung  (우)Dynamic Display-Lee JiNa 

14회 sadi 커뮤니케이션(CD)학과의 졸업 작품 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 드립니다. 저희가 소개 하지 못한 다양한 작품들 및 위의 보신 작품들의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꼭 한 번 들러 확인 해 보세요. 14회 sadi 커뮤니케이션(CD)학과의 졸업 작품





  14회 sadi CD학과 졸업전시회
김우정 학과장이 졸업생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는 모습전시회 구경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갈 때쯤, 졸업식 행사 시작을 알리는 학과장남의 말씀에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곳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3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 짚어 볼 수 있는 감동의 영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의 추억을 생각하며 졸업이란 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영상 감상이 끝나고 sadi CD학과 김우정 학과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매체가 진화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디자이너가 필수적이다. sadi CD학과 졸업 전시회를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을 확인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두남 학생이 올해의 학생상을 수상하는 모습졸업전시회에 빠질 수 없는 순서! 시상식이 이어졌는데요, 제14회 sadi CD학과 우수 작품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요? 심사위원 50명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은 이두남 학생이 영예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론 장학금 200만원과 DSLR 카메라가 제공된다는군요.   

INTERVIEW ㅣ sadi CD학과 우수 작품상 수상자 이두남 학생
오늘 전시회 밤의 주인공인 이두남 학생과의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두남 학생의 작품부터 만나 볼까요?

올해의 학생상을 받는 이두남학생의 작품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글씨체, 배경색 등을 지정해 자신만의 여행관련 서적을 만드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삼성디자인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
다음은 동그란 종이를 이용해 고깔 모양을 만들면 영어 알파벳이 그려지는 작품입니다. 재미난 작품이죠? 어떤 의미의 작품인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볼까요?
이두남 학생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스토리텔러 경연 고깔 모양의 작품, 정말 특이해요. 어떤 작품인가요?
이두남 학생 종이가 말려 고깔 모양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종이를 동그랗게 만드는 아이스크림 콘처럼 모양이 만들어지면서 알파벳이 나타나요. 어떤 말이든, 상황이든, 또 다른 무엇이 됐던 중심을 잡아야지만 똑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스토리텔러 경연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에 sadi 에서의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됐나요?
이두남 학생 물론입니다. 저에겐 너무도 좋았던 생활이었어요. 질 높은 작품을 구상할 수 있는 체계적 환경이 마련된 곳이에요. 정말 많은 과제에 힘도 들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얻어 갈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스토리텔러 경연 sadi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나요? 
이두남 학생 네, sadi에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체계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배워요. 아주 실험적인 것을 제작한다기 보다 최대한 실무에 가까운 것들을 배우죠. 따라서 더욱 더 훌륭한 디자이너로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텔러 경연 이제 졸업 하시니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이두남 학생 네, 많이 아쉬워요. 아무래도 졸업하면 하고 싶은 것을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주제 안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점이 아쉬워요. 또, 개인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는 sadi를 떠나야 한다는게 무척 아쉽고요.


INTERVIEW sadi CD학과 휴학생 김두이 학생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3학년 김두이 학생의 인터뷰 모습

스토리텔러 경연 안녕하세요, 혹시 친구분 중에 sadi CD학과 학생이 있으신가요?
김두이 학생 아, 저는 sadi CD학과 3학년 김두이라고 합니다. 휴학중이라 오늘 동기들 졸업전시회 보러 왔어요.

스토리텔러 경연 sadi CD학과 학생이셨군요. 오늘 동기들의 작품 어떤가요?
김두이 학생 멋진 작품들 정말 놀라워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재미난 작품들이 정말 많아요. 신선하고 너무 좋아요.

스토리텔러 경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특히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김두이 학생 저는 타이포그래피와 음악 앨범 자켓 디자인, 뮤직비디오 영상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고되긴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점도 많아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이 생겨나요.

올해의 학생을 받은 이두남 학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스토리텔러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것들 중 졸업논문에 해당되는 '시니어프로젝트' 작품들이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니어프로젝트는 1, 2학년 때 배운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각자 관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sadi에선 정말 많은 과정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죠? 학생들의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sadi CD학과 졸업전시회는 12월 22일까지 sadi 동관에서 진행됩니다. 많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고, 멋지고 신기한 다양한 작품들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더 sadi CD학과 학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sadi 홈페이지 및 찾아가시는 길  http://www.sadi.net/


김혜진 영상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스토리텔러2기문경연 취재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스토리텔러2기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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