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끈 – ICE2010

2010/12/15 by 스토리텔러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같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끈 - ICE2010
여러분들은 어제의 기억 혹은 오늘의 추억을 어떻게 남기고 있나요?
손으로 쓰는 일기? 아니면 미니홈피 등의 웹 서비스를 이용한 일기? 대부분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하루 하루를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달력에 간단한 표시, 사진 남기기 등도 있겠네요.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새로운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추억남기기’인데요, 스마트폰 보급화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일반적으로 추억을 나누고 정리했던 방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140자의 혁명!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죠. 이 현상은 단순 유행이 아니라 국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 놓았습니다. 이젠 단순 추억 남기기뿐만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기업의 활용도 급 부상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저희 스토리텔러의 따끈따끈한 취재 현장! 기업의 SNS 활용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개최한 ‘ICE 2010 포럼’을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ICE 2010 포럼이란?

ICE 2010 포럼 Interactive Communications Engagement의 약자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소셜미디어 포럼입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확대와 SNS의 발전으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기업의 전략적 홍보방안은 이슈를 생성하고 확산하는 새로운 전략툴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 첫 개최를 맞이 하는 이번 ICE 2010 포럼을 통해 학계뿐만 아닌 업계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SNS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CE2010 포럼 행사장 ICE2010 포럼 행사장
삼성전자 또한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중점을 두기 위해 SNS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표적 SNS로 SAMSUNG TOMORROW,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해 삼성전자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그 소통의 결실을 맺기도 했죠? 바로 ‘2010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소통을 위한 노력의 결실, 대한민국 소통대상 현장을 가다

  ICE 2010 1부 ㅣ SNS를 활용한 기업의 자세
행사 참여

삼성 스토리텔러가 전하는 ICE 2010 포럼 현장 속으로 본격적인 입장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쿠키가 함께하는 포럼 현장의 입구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있었습니다. 역시 SNS 시대답게 주변은 온통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 리뷰가 한창이었습니다. 너도나도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죠. 포럼에 참여한 분들은 저희와 같은 대학생은 물론,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 직장인들도 방문해 주셨습니다. 나이와 하는 일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SNS는 중요한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YAHOO! KOREA 김대선  대표이사

ICE 2010 포럼은 Yahoo! Korea 김대선 대표이사님의 축사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그 소통의 시작은 90년대 PC 통신에서부터였고, 20년이 흐른 지금, 정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래를 꿈꾸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지금은 우리의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 공유합니다. 따라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같은 현재를 사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끈’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이사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이어주는 끈! 정말 멋진 말이죠?

SNS를 활용해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ICE2010의 1부 Asia Region Yahoo! Rose Tsou SVP

축사에 이어 Rose Tsou(SVP, Asia Region Yahoo!)의 ‘The Rise of Social Sharing in Online Content Discovery’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발전을 전제로 SNS를 활용해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이제는 제품과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고객들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할 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고객들 중 76%는 회사 광고는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추천은 99% 믿는다는 거죠. 따라서 사람들이 가장 믿는 광고는 막대하게 투자하여 완성된 멋진 광고가 아닌 주변 사람들의 추천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기업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 Rose Tsou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분석해 SNS를 활용한 기업들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었습니다. 결국 주변을 공략하는 것이 해답이었군요.

SNS의 활용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연세대학교 최진호 교수 연세대학교 최진호 교수

다음은 4명의 교수님들이 전하는 ‘SNS의 활용성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2부에도 발표는 계속됩니다.) 연세대학교 최준호 교수님의 ‘소셜 미디어채널과 모바일 기기가 연결된 환경에서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몇 사람을 대상으로 그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아침을 맞이하더군요. 그 후 TV 뉴스, 인터넷 순으로 이어집니다. SNS의 파워를 느낄 수 있죠. 고로 인간은 소통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선 그만큼
SNS가 중요할 것입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반해 엄청난 효율성과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업은 네트워크 속성에 대한 분석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형성해야 합니다.”

– 연세대학교 최준호 교수

정말 저희 스토리텔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전해 주었는데요,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확인하는 SNS!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광운대학교 정동운 교수

이어진 연구 결과 발표는 ‘소비자의 관점에 본 기업과 고객간’이란 주제의 광운대학교 정동훈 교수님입니다.

SNS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 소통이며, 매스미디어에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는 큰 장점입니다. 장점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입소문이라는 것이죠. 입소문은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행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 점에서 SNS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SNS는 Narrow Media로써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성적 마케팅이 가능함을 보여줄 수 있는 예입니다. 과제 연구로 삼성전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분석해 보았고 그 결과 기업과 고객의 감성적, 인간적 관계가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 광운대학교 정동훈 교수

그렇다면, 저희 스토리텔러도 바로 삼성전자의 고객과 감성적, 인간적 관계를 맺는 것에 힘을 다한 거죠? 소통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발표 현장이었습니다.

  ICE 2010 2부 ㅣ SNS 활용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
ICE 2010 포럼의 2부는 1부에 이어 ‘SNS의 활용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SNS의 활용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APAC Facebook Stephen Dolan Commercial Director
Stephen Dolan(Commercial Director of APAC Facebook)
‘The World’s Gone Social’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을 엔지니어링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기업의 단발적인 광고 캠페인이 아닌 페이스북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궁긍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더 나아가 SNS가 사회구성에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기업은 고객들은 SNS를 통해 친한 친구와 관계를 맺듯 특정 브랜드와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소통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Facebook Stephen Dolan

친한 친구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Stephen Dolan의 말처럼 기업은 고객과 늘 친구 같은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소통의 자세죠?

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

다음은 한양대학교 한상필 교수님과 공동 연구자인 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의 이슈 홍보 방안, 그 사례와 효과’란 주제로 SNS에서 주목해야 할 작은 단서를 설명해 주셨는데요.  

“SNS에서 주목해야 할 작은 단서는 네티즌의 파워입니다. 기업들이 SNS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첫 째,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미디어(CGN)를 기업이 분석하여 활용하는 리스닝 플랫폼둘 째, 타 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하는 등의 사내 교육을 통한 전문가적인 SNS 활용, 셋 째,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표하며 진실되고 매력적인 컨텐츠로 다가가야 합니다.”

– 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

저희 스토리텔러는 세 번째 사항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의 진실된 컨텐츠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고요. ^^ 

중앙대학교 황장선 교수

마지막으로 단국대학교 박현수 교수님과 공동 연구자인 중앙대학교 황장선 교수님의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뉴미디어에 강력합니다. 바로 우리의 ‘함께‘하려는 특성 때문인데요, 저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함께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익숙합니다. 바로 이런 점이 SNS와 잘 접목 되는 것이죠. 다른 기업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한 삼성전자 기업블로그는 이와 같은 ‘함께하기’를 통해 브랜딩 효과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중앙대학교 황장선 교수

다시 한번 삼성 스토리텔러로써 뿌듯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세션을 통해 SNS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결과와 활용성 및 효과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네티즌, 입소문, 진실 등 여러 가지 단어가 복합적으로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SNS는 어느 정도의 파급력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기업의 SNS 활용에 대해선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무척 궁금해 집니다.

  특별한 만남 ㅣ 이외수 작가님
이외수 작가


모든 발표 순서가 끝나고, 무대 위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 앗! 이분은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작가님’ 아닌가요? ICE 2010 특별 만남으로 자리해 주셨습니다. 트위터에 처음 가입하면 가장 먼저 이외수 작가님을 팔로워 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작가님의 등장으로 정숙하고 엄숙했던 포럼 현장은 환호성 가득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죠.

이외수 작가

“우리의 모든 행동은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 행복인지를 모르기에 우린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주력하고 눈에 보이고 들리는 그 모든 것을사랑해야 합니다. 트위터는 순간적으로 흘러가는 사랑을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는 요소를 기억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기록하는 140자는 글을 작성하는 자, 그리고 그것을 읽는 자, 모두에게 사랑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숫자이며 공간입니다.”

– 이외수 작가

트위터 대통령다운 멋진 말씀이죠? 많은 사람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사랑할 수 있는 트위터라는 작은 공간이 정말 행복한 공간이란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ICE 2010과 함께 하는 행사
멋진 강연뿐만 아닌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포럼이었는데요, ICE 2010에서 준비한 행사 함께 보시죠.

이벤트 행사

SNS와 함께하는 포럼인 만큼 활발한 활용을 요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야겠죠? 삼성전자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해 ICE 2010 포럼 관련 내용을 남겨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SD카드에서부터 갤럭시탭까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갤럭시탭을 가지고자 한 이유에서 였을까요? ^^

superband 공연

■ 그리고 준비된 특별공연! 멋진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들이 누구냐고요? 네티즌들이 선정한 소통 잘하는 밴드 ‘Super Band’입니다. 소통 잘하는 밴드, 정말 ICE 2010 다운 특별 공연이죠?

이외수씨와 함께 찰칵!

SAMSUNG TOMORROW를 통해 삼성 스토리텔러가 되어 많은 이들과 소통한지도 언 4개월이 지나갑니다. 단순한 포스팅을 통해서도 SNS의 위력, 장단점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SAMSUNG TOMORROW 뿐만 아닌 개인, 기업의 SNS 활용 방안은 앞으로도 아주 넓게 성장 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진실’되게 말이죠. 저희 스토리텔러의 ‘진실된 감성’ 전달!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민영 이은상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기업뉴스

기업뉴스 > 기업문화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