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주머니엔 스마트폰이 항상 두개?

2011/01/20 by 블로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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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마트폰이 3개 있습니다. 그 중 2개는 상시 가지고 다닙니다. 사람들은 두 개를 가지고 다니면 불편할 것 같다고 말씀하지만 저는 도리어 굉장히 편합니다. 쓰는 용도가 각각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인터넷 검색/게임용으로만 활용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메모/스케줄/영화/음학/어학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두 기기의 개성이 너무 강해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기 차이가 있다고 해도 굳이 제가 2개를 꼭 다니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필기 기능입니다.

정전식 갤럭시S / 감압식 옴니아
▲ 정전식 갤럭시S / 감압식 옴니아

새로운 스마트폰OS를 탑재한 폰을 설레는 기분으로 사서 이런 저런 앱을 설치하면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정말 스마트폰을 써야 하는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4년도부터 PDA폰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스케줄관리와 메모 기능입니다. 그 중 메모기능은 필기기능이 없으면 아주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화면터치 키보드로는 말하는 속도에 맞춰서 정리하기가 힘들더군요. 요즘 나오는 최신 스마트폰들은 모두
정전식이라 속도에 맞춰 필기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감압식 터치 폰을 구입한 후에도 별도로 정전식 터치가 되는 스마트폰을 또 구입했습니다.

가끔은 제조사에서 새롭게 개발을 하고 버리는 기능들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울 때가 있는데 감압식 터치가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감압식 터치가 스마트폰에서는 버림받았지만 아직도 산업용으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정교한 터치에는 감압식이 아직 유리한가 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정전식과 감압식의 장점만 모아서 나오는 터치기술이 속속 선보여 지고 있습니다. 그런 신기술들이 빨리 스마트폰에 적용된다면 저도 이제 스마트폰을 1개만 들고 다녀도 될까요?
P.S. 요즘 블루투스 키보드가 아주 저렴하게 나옵니다. 저도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키보드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의 사용 수준이 노트PC급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유저 분들에게 적극 구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양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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