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school? 아뇨! 우리는 Before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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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 삼성 스토리텔러 4기 독고윤입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5회 K-pop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K-pop을 사랑하는 칠레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로 그들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달리하게 됐는데요. 대한민국 아이돌 팬들이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을 몰랐습니다.

한국 가요를 떼창해 절 놀라게 한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를 맞아주는 푸른 삼성전자 풍선들이 보이나요?

▲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를 맞아주는 푸른 삼성전자 풍선들이 보이나요?

 

주 칠레 한국 대사관 주최, 삼성전자의 협찬과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20명의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K-pop을 사랑하는 칠레 젊은이들로 구성된 20개의 댄스팀과 9명의 보컬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요. 이들의 마음에는 우승해서 한국 행 티켓을 따리라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댄스팀 1위와 보컬 1위중 선정된 최종 한 팀이 11월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 K-pop 페스티벌에 칠레 대표로 참석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꼭 우승 때문이 아니더라도 K-pop을 사랑하고 즐기는 칠레 젊은이들의 무대와 객석의 반응은 실로 인기 가수의 콘서트장 못지 않았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출처: 출처: 칠레뉴스 terra.cl/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나눠준 야광 봉을 흔들며 환호하는 관객들

▲ 삼성전자에서 나눠준 야광 봉을 흔들며 환호하는 관객들 출처: 칠레뉴스 terra.cl/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에도 K-pop 관련해 많은 행사들이 있었지만 큰 관심은 두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왠지 이들의 무대가 수학여행 장기자랑(?) 정도 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 이유였는데요. 오… 직접 눈으로 보니 그 동안 그렇게 생각해왔던 것이 어찌나 미안해지던지요. 의상, 한국어 발음, 아이돌의 군무, 카메라를 향한 시선처리까지 너무 훌륭해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 이틀 연습하고 준비한 게 아니더라고요. 더 놀라웠던 것은 마치 진짜 가수들에게 환호하듯 소리치는 관객들!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그들 덕분에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제 팔엔 소름이 쫙~! 여기가 칠레인지 한국인지!

Nine Muses의 Wild 무대를 선보인 Empire Muses

▲ Nine Muses의 Wild 무대를 선보인 Empire Muses

 

After School의 Flashback 무대를 선보인 Before School

▲ After School의 Flashback 무대를 선보인 Before School

 

After School의 Bang 무대를 선보인 Popholic

▲ After School의 Bang 무대를 선보인 Popholic 출처:칠레뉴스 Cooperativa.cl/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화려한 무대 이외에도 공연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이유는 바로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진행 덕분이었습니다. 철저한 리허설 후 두 MC를 중심으로 진행된 무대에는 백스테이지를 연결한 실시간 인터뷰가 이어졌고,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과 같은 선상에 앉아 매의 눈으로 무대를 바라봤습니다.

심사위원 중엔 칠레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있었는데요.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복식호흡을 더 연습해라!, 좀더 자신 있게 안무해라!” 등의 거침없는 지적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평가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호응하는 관객까지 있으니, 이건 딱 예능을 보는 느낌!

K-pop Festival 08

예능 못지 않은 심사위원석

▲ 예능 못지 않은 심사위원석 출처: 칠레뉴스 terra.cl/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화면에는 삼성전자 광고들이 쭉쭉쭉 방영됐는데요. 삼성전자 글로벌 스토리텔러를 하게 되면서 칠레에 방영되고 있는 삼성전자 전자 광고들이 참 궁금했었는데, 많은 광고들을 한큐에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관객들도 쉬는 시간이었는데 자리를 뜨지 않고 광고를 보더라고요.

왜? 시선을 사로잡으니까~

쉬는 시간 화면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 삼성전자 광고

▲ 쉬는 시간 화면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 삼성전자 광고

 

이날 댄스팀과 보컬 각각 1위, 2위, 3위에게는 삼성전자 제품들이 상품으로 전해졌는데요. 1위에게는 무려 삼성전자 TV를!! 살림살이까지 장만해가니 객석에 있던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이날의 삼성 SMART TV를 받게 된 영광의 우승자는 노래를 마치고 벅차 오르는 감정 때문에 한참 눈물을 흘렸던 Claudia Saravia와 꼭 우승해서 한국을 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던 댄스팀 NSG가 차지했습니다. 이들 중 하나는 한국 행 비행기를 타게 되겠죠?

칠레만해도 이 정도인데 전 세계에서 모일 우승자들은 어떨지.. 한국에서 열릴 K-pop Festival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문화를 사랑해주는 그대들 고마워요! 대한민국 아이돌도 파이팅입니다!

I’ll Be Back으로 댄스부분 2위를 차지한 Demon

▲ I’ll Be Back으로 댄스부분 2위를 차지한 Demon

 

Love Song으로 보컬부분 1위를 차지한 Claudia Saravia

▲ Love Song으로 보컬부분 1위를 차지한 Claudia Saravia

Warrior로 댄스부분 1위를 차지한 NSG

▲ Warrior로 댄스부분 1위를 차지한 NSG

그럼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후원한 K-pop Festival Chile 현장에 다녀온 독고윤이었습니다.

Adios!

삼성전자 글로벌 스토리텔러 독고윤

기획·연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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