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전용 앱이 웨어러블과 만난다면? 드림포스 2014 현장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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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투모로우가 소개해드린 삼성 기어 해커톤 2014 현장, 기억하시나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소풍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 개발자들의 열렬한 참여를 이끌어 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바탕 개발 축제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드림포스 2014(Dreamforce 2014)’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요.

☞드림포스 2014 행사란?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이 주최하는 B2B 전문 행사로 기업 고객, 파트너사, IT 전문가 등 14만여 명이 참가해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쌓으며 세일즈포스닷컴이 개발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행사 하루 전인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한 해커톤(Hackathon, 제한 시간 내 앱을 개발해 경쟁하는 대회) 행사에는 총 300여 팀, 7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앱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해커톤 행사에서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삼성 기어2’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앱 개발도구)를 배포해 B2B 전용 앱 개발을 독려했는데요. 삼성 기어2 전용으로 개발된 앱 11개 중 독창성, 상업성, 사용성 등을 고려해 우수 앱 4개를 사전 선발했습니다.

 Engage 팀의  '삼성 기어2'의 B2B 전용 앱 시연 ▲삼성 기어2의 B2B 전용 최우수 앱으로 선정된 인게이지를 시연하는 모습

최우수 앱으로는 ‘인게이지(Engage)’가 선정됐습니다. 인게이지 앱은 B2B 영업 담당자들이 전화를 받을 때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시스템에 연결된 발신자의 고객 정보와 각종 유용한 데이터를 위젯창을 통해 보여주는데요. 실시간 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영업 담당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줍니다.

10월 16일(목) 진행된 Dreamforce 해커톤 최종 시상식▲삼성 기어2의 B2B 전용 앱 개발해 부문 1위한 인게이지 앱 개발 팀 

인게이지 앱을 개발한 라이언 맥아더(Ryan MacArthur)와 조 모스터(Joe Moster)는 “대부분 외부에서 일하는 B2B 영업인들이 고객 전화에 응대해야 할 때 고객 정보가 있다면 영업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점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요.

인게이지 팀이 상금을 받은 모습입니다.▲삼성 기어2 최우수 앱을 개발한 인게이지 팀은 ‘드림포스 2014 개발자 경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드림포스 2014 개발자 경연 대회 공식 시상식’의 ‘빌드 언 앱 위드 포스컴(Build an app with Force.com)’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0만 달러를 수상했습니다.

인게이지 팀은 실제 웨어러블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회사를 차려 앱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데요. 사무실보다 영업 현장에서 거래선의 요청과 문의에 대응을 해야 하는 B2B 영업 담당자들에겐 삼성 기어 시리즈와 같은 웨어러블은 B2B 시장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전망입니다.

드림포스 2014(10/13~16) 에 참가한 삼성 부스▲드림포스 2014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일즈포스닷컴 CEO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유명 가수인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의 윌.아이.엠(will.i.am)이 연설자로 나섰고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자선 공연 외에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특별 손님으로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하는 등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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