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B을 말하다] ② “세상의 모든 꿈, ‘디어캔들’로 공유해보세요”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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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B을 말하다] ① “쓸모없는 아이디어란 없다” 삼성전자 크리에이티브랩을 말하다
☞ [C-LAB을 말하다] ③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서비스, 디어캔들 [인포그래픽]
☞ [C-LAB을 말하다] ④ “디어캔들의 매력이요? 참여와 나눔, 그리고 행복이죠”

지금 당장 간절히 이뤄졌으면 하는 꿈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그 소원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여기, 여러분의 소원이 성취되도록 도와줄 삼성전자 직원 다섯 명이 모였습니다. ‘디어캔들’을 만든 김지연 차장, 이명진 과장, 박준일 선임, 문동욱 선임, 김용욱 책임(이상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 센터 C-Lab 소속)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	디어캔들 개발의 주역 ’독수리 5형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지연 차장, 김용욱 책임, 이명진 과장, 문동욱 선임, 박준일 선임. ▲디어캔들 개발의 주역 ‘독수리 5형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지연 차장, 김용욱 책임, 이명진 과장, 문동욱 선임, 박준일 선임.

디어캔들은 사용자가 이루고 싶은 소원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실천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저 실천형 SNS’입니다. 서로가 소원을 이뤄가는 과정을 응원하고, 자신이 도울 것이 있다면 재능을 기부할 수도 있고요. 원한다면 목표 달성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 이제는 멀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디어캔들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C랩의 2014년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26개 과제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디어캔들, 어떤 서비스인지 더 상세히 알아볼까요?

디어캔들 실행 화면 캡쳐 사진 ▲디어캔들 애플리케이션 실행화면

위시 리스트에 올라 온 ‘하루 낙서 한 장’과 ‘시니어의 패셔니스타 변신하기’ 화면 ▲위시 리스트에 올라 온 ‘하루 낙서 한 장’과 ‘시니어의 패셔니스타 변신하기’ 화면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합니다

디어캔들을 만든 다섯 명은 어떻게 모이게 됐을까요? 김지연 차장과 이명진 과장이 C랩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던 중 박준일 선임, 문동욱 선임, 김용욱 책임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기투합, 일명 ‘독수리 5형제’가 만들어졌지요.

‘소원 공유’라는 아이디어를 확정한 후에는 구성원 각자의 장기를 살려 업무를 나누었습니다. 김지연 차장이 리더가 되고 이명진 과장이 기획을, 박준일 선임은 UX 디자인을, 김용욱 책임과 문동욱 선임이 개발을 각각 맡았죠. “스스로가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된 것이 부담되면서도 그만큼 애착이 갔다”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아이디어를 공유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	이명진 과장은 디어캔들 위시리스트에 정말 다양한 꿈들이 올라와 놀랐다고 합니다. ▲이명진 과장은 디어캔들 위시 리스트에 정말 다양한 꿈들이 올라와 놀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디어캔들. 사용자들은 과연 어떤 소원을 공유하고 있을까요?

처음에는 소원을 24개 카테고리로 분류했습니다. 그런데 카테고리가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카테고리를 없앴습니다. 김지연-차장_말풍선(이미지)_2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해보니 개발 과정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꿈과 소원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매일 낙서를 해서 올립니다. 이게 무슨 소원일가 싶었는데. 결국에는 차곡차곡 모인 낙서를 모아 전시회를 여는 꿈을 꾸고 계시더라고요. 이명진-과장_말풍선(이미지)

정말 기발하죠? 실제 디어캔들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위시 리스트 중에는 ‘이종격투기 프로선수 데뷔 도전’처럼 목표가 뚜렷한 것부터, ‘우리 아들 하루에 세 번 포옹해주기’같은 일상적인 것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한 디어캔들에는 ‘함께하기’ 기능이 있어 다른 사람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도 함께 목표 달성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난치병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이종격투기 프로선수로 데뷔하고자 하는 꿈은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자신의 아들을 하루에 세 번 안아주는 일은 많은 분들이 함께 도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김지연 차장은 “디어캔들이 ‘꿈도 이루고 기부도 하는’ 착한 서비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하네요. ▲김지연 차장은 “디어캔들이 ‘꿈도 이루고 기부도 하는’ 착한 서비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하네요. 

 

목표도 달성하고, 기부도 하는 ‘착한 서비스’

디어캔들 이용자는 기부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 달성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자신이 원하는 것도 이루고, 동시에 좋은 일에 기부도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는 월드비전 등 4개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입니다. 김지연 차장은 “내 뜻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기부하는 것이 도입의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자신의 소원도 성취하고,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소원이 성취되는 것 역시 도울 수 있는 셈이죠.

김지연 차장은 직장인 밴드에서 활동 중인 동료에게 디어캔들을 추천했습니다. 동료가 몸담고 있는 밴드의 소원은 록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이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디어캔들과 함께 하다 보니 목표가 달성됐다고 합니다. 한 록페스티벌에서 직장인 밴드 선발대회를 열었는데, 1등을 차지한 것이죠.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무대에 오르는 날과 출장 일정이 겹친 것이죠. 그래서 이 또한 해결되기를 바라며 글을 올렸더니 놀랍게도 출장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간절히 바라고, 또 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면 이렇게 꿈은 이루어지나 봅니다.

지금 당장 디어캔들을 통해 소원을 공유해보고 싶다고요?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요? 디어캔들의 소원 공유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김지연 차장은 현재 위시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시니어 패셔니스타’를 예로 듭니다. 퇴직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협찬 받아 멋쟁이가 되어보는 소원입니다. 김지연 차장도 이 위시를 보고 부모님께 직접 권해드렸다고 합니다. 디어캔들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	박준일 선임은 “개인의 일상을 기록할 때도 디어캔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박준일 선임은 “개인의 일상을 기록할 때도 디어캔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다양한 매력 디어캔들, 어떻게 활용할까?

박준일 선임은 디어캔들의 기본 기능이 ‘소원 공유’이긴 하지만 개인의 일상을 기록해 두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박준일 선임 본인이 그렇게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일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인상 깊었던 한 명을 택해 짧게 스케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이 적을 때는 잘 안 보이지만 이것들이 모이면 그 자체로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도 있겠지요?

김용욱 책임 역시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결과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측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럽 유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에서 겪은 이야기를 써서 모았더니 책 한 권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예로 들더군요. 디어캔들 역시 소원을 공유하는 여러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생각보다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꿈을 공유하며 정보를 주고받다 보면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정확한 정보들이 쌓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준일-선임_말풍선(이미지)

박준일 선임은 “소원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과정에서 각자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하게 되면 보다 정확한 정보들이 쌓일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 인터넷 정보 검색을 했다가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곤란했던 기억이 한번쯤은 있으시죠? 일반적인 정보 검색의 한계를 일부 메워줄 수도 있다는 기대입니다.

▲	김용욱 책임(왼쪽)과 문동욱 선임은 “C랩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돼 좋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용욱 책임(왼쪽)과 문동욱 선임은 “C랩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돼 좋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디어캔들이 C랩 과제 중 처음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만든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 긴장되기도 할 것 같아요. 문동욱 선임은 이번 과제 수행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동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합니다. “이전에는 내가 맡은 임무만 수행하면 끝이었는데 다섯 명이 늘 머리를 맞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민하다 보니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게 됐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대목에선 박준일 선임이나 김용욱 책임도 크게 공감했습니다.

스스로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 된 것이 부담되면서도 그만큼 애착이 갔어요.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자다가 일어나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죠. 김용욱-책임_말풍선(이미지)

C랩 과제를 수행하면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게 됐습니다. 내가 맡은 일만 신경쓰면 되는 일이 아니어서 다른 분야 동료들이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문동욱-선임_말풍선(이미지)

이명진 과장은 지난 1년을 “하나의 과제에 대해 진득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추억했습니다. “평소 현업에만 몰두하다 보면 한 가지를 깊이 있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 새롭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요.

▲ 직접 만든 소품을 들고 사진 촬영에 임한 디어캔들 개발자들. ▲직접 만든 소품을 들고 사진 촬영에 임한 디어캔들 프로젝트 팀원들

김지연 차장은 “누가 시켜서, 혹은 위에서부터가 아닌 각자가 열정을 갖고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일을 진행한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끝까지 임무를 완수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C랩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실제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디어캔들에 꿈을 공유한 참여자들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어떤 소원을 공유했는지 궁금하시죠?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디어캔들 서비스 이벤트, 이렇게 참여하세요

꿈을 하는 사람들

앱다운로드(웹) :  http://goo.gl/S0X8h7
앱다운로드(모바일) : http://goo.gl/TF9fFW

(*디어캔들은 아직 마켓에 없고, 위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설치 가능합니다.)

PC로 접속 시에는 이벤트 신청 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URL을 SMS로 보내 드립니다. 모바일 접속 시에는 이벤트 신청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 체제 젤리빈 4.1 이상이어야 가능)

APK 다운로드 이후, 설치가 안 되시면 알 수 없는 출처에 허용을 해주시면 설치 가능합니다.

이벤트 참여 없이 모바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하려면 전용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설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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