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함께 이루는 혁신, ‘위노베이션(WE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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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보관 한 부스에 마련된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관련 설명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IFA 2015의 뜨거운 열기로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IFA 2015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이곳 삼성전자 홍보관 한 부스엔 독특한 문구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Samsung WEnnovation Project)'(이하 ‘위노베이션’)가 바로 그것. 과연 어떤 제품을 소개하는 걸까?

지난 12월부터 올 8월까지 삼성전자는 위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위노베이션은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노베이션(WEnnovation)
‘We'(우리)와 ‘Innovation'(혁신)을 조합한 단어. 창조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 미래 인재와 손잡고 스마트 기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

 

기존 공모전이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와 수상에 그쳤다면 위노베이션은 수상 이후 세 차례에 걸친 멘토링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투입 등으로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협업·지원하는 신개념 공모전이다.

 

위노베이션 수상작이 삼성제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번 IFA에는 위노베이션 최종 수상작들 10개 가운데 4개가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들과 함께 전시돼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기업 에코시스템 =상생!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부스에 설치된 SAFE FAN 입니다.

한때 ‘단말기 보조’ 역할에 그쳤던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는 어느덧 높은 시장 가능성으로 무장한, 어엿한 독립 사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건강한 기업 간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고자 한 것이다.  

요즘은 수많은 기업이 최신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산업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김병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의 목적을 밝혔다.

기업 에코시스템으로 사용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삼성전자의 전폭적 지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 출시로 해당 제품군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즉 위노베이션의 주체는 중소기업도 삼성전자도 사용자도 아닌 바로 ‘우리(WE)’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이번 프로젝트가 1기이다 보니 일부 진행 과정은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머릿속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완성돼 전시된 모습을 보며 김병주 상무는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부스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김병주 상무는 “중소기업은 종종 기술에만 치우쳐 낭패를 보는 경우가 꽤 있다”며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놓치고 있는 부분, 예를 들어 ‘고객의 지향점’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 역시 꼼꼼히 챙겼다”고 전했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수상작들은 이르면 올해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발 지원과 홍보를 통해 이들 제품이 단발성 판매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에 분포한 삼성전자 법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제품을 판매, 홍보할 계획이다.

 

‘안티박 차저(AntiBAC Charger)’부터 ‘8컵스(8Cups)’까지, IFA를 빛낸 아이디어

김병주 상무가 전시된 위노베이션 제품 가운데 '안티박 차저(AntiBAC Charger)’를 소개하고 있다.

김병주 상무는 IFA 2015에서 전시된 위노베이션 제품 가운데 ‘안티박 차저(AntiBAC Charger)’가 특히 마음에 든다며 소개했다. 안티박 차저는 스마트 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 김 상무는 “올 초 세계적으로 전파돼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바이러스 감염 질환 같은 문제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단히 한몫할 제품”이라며 호평했다.

한 여성 관람객이 8cups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유심히 살피던 여성 관람객 디비아씨는 “8컵스(8Cups) 작품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8컵스는 물 높이 측정 센서를 물병에 탑재,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 기기로 알려주는 제품.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1위 수상작이기도 하다.

한 여성 관람객이 8cups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그는 “건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라며 “IFA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기어 S2처럼 8컵스 역시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설정 거리보다 가방이 멀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는 세이프 팡(SAFE  FANG), 캔디처럼 앙증맞은 디자인의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캔디 팝스(CANDY POPS)도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위노베이션, 그 다음 주인공은?

위노베이션 부스는 올해 IFA 폐막일인 9일(현지 시각)까지 전시된다.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는 주로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전시돼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노베이션 부스는 IFA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성공적으로 출발한 위노베이션은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다음 달 1기 수상작 출시와 동시에 2기 모집도 시작된다. 2기 참여 업체를 위해 준비된 혜택도 풍성하다. 1기 수상팀의 특전에 더해 △삼성전자 상품 기획 실무진과의 멘토링 지원 △프로젝트 수행 도중 소비자 의견 청취 기회 제공 등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과연 다음 IFA를 빛낼 위노베이션 수상작은 무엇일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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